3살짜리 아이가 아빠에게 선물을 한단다. 집에 굴러다니는 그런 박스에 나름대로 끈을 묶어 선물이라며 아빠에게 내밀었다. “아빠 선물!” 하는데 아빠는 그 속에 무엇이라도 담겨있는 줄 알았는데 열어보니 빈 박스였다. 그래도 뭔가 있...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교계와 동포 사회가 3가지를 금하고 3가지를 실천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해서 이 칼럼을 씁니다. 3금의 삶을 삽시다. 1. 물질욕을 버립시다 "개 같이 벌어 정승같이 쓰라"는 말이 있습...
요즘 뉴스에서 매번 등장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화재 사건입니다. 해마다 한국에서는 전국적으로 수만 건의 화재가 발생합니다. 이번에 미국 서부 LA 펠리세이드에서 대형 산불이 일어났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불길이 잡혔다고 하지만, 수십만 명이...
요즘 우리 집에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처음 접하는 생소한 일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 하나는 집안 벽에 타일식의 액자를 걸어 두는 일이였습니다. 저는 목회를 하며 자주 심방 할 일이 생겨 가정을 방문하는 일이 있...
1년 열두달 중에 성탄을 품고있는 마지막 달인 12월이 성탄의 흔적들을 남겨놓고, 2025년 새해에도 다시 올 것이라는 나름의 희망의 손짓을 하며 사라져갔습니다. 그렇게 손짓하며 사라져간 성탄을 품고 있는 2024년 마지막 달 12월을 보내며 다가오는...
처음 유학길에 오를 때, 저에게 유학가라고 말씀하시고 유학길에 오르도록 저를 위해 길을 열어주셨던 저의 중학교 3학년 때 담임이셨던 스승, 김호식 박사님께서 제가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제게 해주셨던 말씀입니다. "가서 공부할 때 혹시라도 식사 초대를...
서울의 한 교회 목사님의 이야기다. 정년으로 은퇴하시며 원로목사로 추대를 받으신 훌륭한 목사님이시다. 그는 평생의 지론으로 “우리 교회는 서울에서 나아가 한국에서 두 번째로 좋은 교회다”하고 말했다. 왜 첫 번째 좋은 교회라 하지...
캐나다는 단풍의 나라입니다. 화려한 가을 단풍은 세계적입니다. 많은 관광객이 캐나다에서 단풍을 즐깁니다. 토론토에서 퀘벡까지 800Km 이상의 뻗은 길은 아름다운 단풍길(Maple Road)로 유명합니다. 감사한 것은 퀘벡까지 가지 않더라도 동네 한 ...
세상 사람들은 자기를 들어내고 관심을 받고자 한다.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일은 ‘내’가 누구에게 지워졌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던 사람을 내 기억 속에서 잊어버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잃어버림, 잊혀짐&...
글을 읽다가 좋은 시나 문장을 만나면 밑줄을 긋기도 하고 옮겨 적어두고 자주 꺼내 보기도 합니다. “한 개의 기쁨으로 천 개의 슬픔을 감싸고”라는 문장을 보았을 때 무거운 삶의 짐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삶이란 슬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