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토스장로교회에서 ‘나의 진짜 모습은’이란 제목을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성엽 목사
세리토스장로교회(담임 박규성 목사) 신년축복성회가 김성엽 목사(아르헨티나 제일교회)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믿음의 수준을 높이는 성도가 됩시다’라는 주제로 24일(금)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둘째 날 저녁 집회는 김성훈 장로의 기도와 성가대의 찬양이 있은 후 김성엽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나의 진짜 모습은’(창 32: 27-28)이란 제목으로 “하나님 앞에 우리는 어떤 모습인가? 우리의 모습이 겉모습과 속모습이 다르지 않은가?”라고 질문한 뒤, 본문에 나타난 야곱을 소개하며 “하나님이 야곱의 환도뼈를 치신 것은 야곱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오고 하나님의 사람다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함”이라며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 죄인 된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진짜 모습은 하나님 앞에서, 말씀 앞에서 볼 수 있다. 나의 진짜 모습을 발견했다면 하나님 앞에 굴복하고 매달리자. 하나님께 굴복당하는 것이 축복이다. 그리고 새사람으로 변화되는 축복을 받자. 우리의 진정한 소망은 하늘나라에 있다. 물질을 다스리는 성도, 우리의 연약함을 성령으로 이겨내는 성도가 되자”고 강권했다. 이날 예배는 박규성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김성엽 목사는 아르헨티나 명문대인 부에노스아이레스 약대를 졸업하고, 싱가포르와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미국의 다우니제일교회, 퀸즈장로교회, 워싱톤의 중앙장로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했다. 이후 아르헨티나 제일교회에서 설립한 후후이제일학교(유치원~고등학교)를 운영하며 아르헨티나최고의 명문 미션스쿨로 발전시켰다. 현재는 아르헨티나 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이성자 기자>
02.01.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