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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소사이어티 자원봉사자 감사의 날 개최


소망소사이어티 자원봉사자 감사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장로)는 지난 12월 10일(화) 소망홀에서 ‘자원 봉사자 감사의 날’을 개최했다. 소망소사이어티 자원봉사자 85명 중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분자 이사장은 “지난 17년 동안 소망소사이어티가 죽음준비, 치매와 가족간병 교육 및 소망 케어교실, 치매 가족간병인 지원 모임, 소망 메모리케어 프로그램 등 한인시니어와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자원 봉사자들이 소망소사이어티를 위해 함께해 주셔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을 함께 견디고 수고해 온 봉사자들에게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망소사이어티에서 오랜 기간 봉사한 봉사자 강혜옥, 박애랑, 이남주, 차 제임스, 최영희 5분이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 상장과 메달을 받았고, LA지부 6명 (강찰스, 염영숙, 이에스더, 정경자, 천희정, 감윤), 오렌지카운티 케어교실 1명(송혜진), 소망 중창단 4명(강혜성, 김명희, 나미애, 유해나), 소망 소사이어티 봉사 4명 (이홍구, 이문자, 변영자, 변종원), 샌디에고 지부 2명(강순희, 김영옥)이 소망 봉사상을 받았다. 

샌디에고의 박순빈 지부장은 “샌디에고에서 소망 소사이어티가 많이 알려지는 것은 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의 결과”라고 말했다. 오렌지 카운티에서 치매 케어교실을 맡아 봉사하는 차귀옥 봉사자는 “치매 증상이 있는 분들을 섬길 때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환하게 웃고 좋아하는 모습이 늘 감동적”이라고 말하며, “봉사자들의 진심어린 섬김이 그런 열매를 안겨준 것”이라고 전했다. 소망 소사이어티의 봉사자의 날은 지역 사회를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아 섬기고 애쓰는 봉사자들에게 새해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하는 행사였다.

 

<정리: 박준호 기자>

12.2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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