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 같은 Z세대 남성들이 교회에 머물러 있을까?

왜 나 같은 Z세대 남성들이 교회에 머물러 있을까?

저는 제 인생의 대부분을 특별히 남성적이라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남성이 좋아한다고 여겨지는 차 엔진을 고치거나 폭발물을 터트리거나 진흙탕에서 벌이는 레슬링, 근력 운동 등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때 풋볼은 했지만, 키가 6피트도 안 되는 185파운드의 공격 라인맨으로서 제가 가진 "남성성"은 경기가 시작되자 모두 걷어차였습니다. 액션 영화는 지루하고, 페인트볼은 ​​하고 싶지 않고, 게이머이기는 하지만 "포트나이트" 같은 액션 게임보다는 "보글" 같은 워드 퍼즐 게임을 더 즐깁니다. 베이비붐 세대가 우리 세대를 "소프트"하다고 말할 때, 그들은 아마도 저를 지칭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남자답게 "존 웨인"처럼 되지는 못했지만, 무언가가 바뀌었습니다. 이제 저는 자신의 남성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나에게 변화를 준 것은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거나 청바지를 사거나 Andrew Tate의 발치에 앉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숲속으로의 휴양, 농장에서의 일과, 도구 상자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고정 관념적인 남성적 활동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저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지난주에 뉴욕 타임스는 제 세대의 종교적 소속에서 충격적인 변화를 자세히 설명하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기사에서 루스 그레이엄은 텍사스 와코에 있는 그레이스 교회를 방문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곳에서는 남성들이 환영문을 지키고, 좌석을 채우고, 예배를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이 추세는 텍사스보다 더 큽니다. Survey Center on American Life에 따르면, 현재 Z세대 여성의 약 40%가 자신을 종교적으로 무소속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남성은 34%에 불과합니다. 다른 모든 연령대에서 일반적으로 남성은 무종교일 가능성이 더 컸습니다. 그렇다면 Z세대 여성이 교회를 떠난다면, 저와 같은 Z세대 남성은 왜 교회에 남아있는 것일까요?

교회가 우리에게 진정한 남성성을 부여해 주기 때문입니다.

 

긍정적인 비전

 

Z세대 남성들은 남성성이라는 개념이 강렬한 비판을 받았던 시대에 성장했습니다. #MeToo와 같은 운동과 광범위한 학대 폭로 이후, 우리 문화는 종종 남성성과 관련된 독성 행동에 대해 당연히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문화는 남성성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비전을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그것은 우리에게 두 가지 극단을 제시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남성성을 지배력, 자아, 자기중심성과 동일시하는 독선적인 남성성이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리더십을 주저하고, 책임을 지려 하지 않으며, 남성이 되는 것에 대해 독특하거나 칭찬할 만한 것이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는 부드럽고 목적 없는 남성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극단 중 어느 것도 Z세대 남성이 삶을 쌓을 수 있는 견고한 토대를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불행히도 끝없는 토론과 소셜 미디어 전쟁 속에서 우리 사회는 우리를 뒤처지게 한 것 같습니다.

 

교회를 제외하고요

 

교회에서 Z세대 남성들은 여전히 ​​자신을 위해 사는 법을 가르친 문화 속에서 희생을 요구받고 있습니다(요15:13). 교회에서 Z세대 남성들은 여전히 ​​방종을 가르치는 문화 속에서 규율을 지키도록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딤후 1:7). 교회에서 Z세대 남성들은 여전히 ​​스스로 행동하도록 가르친 문화권에서 공동체로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잠 27:17). 교회에서 Z세대 남성들은 여전히 ​​그들의 삶이 무의미하다고 가르치는 문화 속에서 목적을 위해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엡 2:10). 교회에서 Z세대 남성들은 결혼은 기다려도 된다는 가르침을 받은 문화 속에서도 여전히 아내를 사랑하라는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엡 5:25). 교회에서 Z세대 남성들은 여전히 ​​성적 자유를 통한 충족을 약속하는 문화 속에서 순결함으로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다(고전 6:18). 교회에서 Z세대 남성들은 여전히 ​​"조용히 그만두라"(골 3:23)고 가르치는 문화 속에서 열심히 일하라는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Z세대 남성들이 여전히 독선적이라는 것을 배운 문화권에서 아들이라고 불립니다(요일 3:1).

 

십자가형 남성성

 

교회에서 저와 같은 Z세대 남성들은 문화가 제공하는 거짓된 남성성을 거부하고 대안인 십자가형 남성성을 찾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으로 독성 남성성의 자아, 지배력, 자기 중심성을 겸손, 희생, 사랑의 신성한 표현으로 전복합니다. 하지만 십자가는 또한 책임과 목적을 회피하는 부드럽고 목적 없는 남성성 버전에 도전합니다. 예수님의 모범은 진정한 남성성은 책임을 받아들이고, 힘을 기르고, 사명에 헌신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자신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Z세대 남성들은 여전히 ​​자기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을 가르치는 문화 속에서 희생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우리는 더 높은 무언가로 부름을 받습니다. 진정한 남성성은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 즉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정체성과 사명, 삶을 바칠 만한 목적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행동을 취하고 주체성을 보여주는 것, 자신의 삶, 가족, 지역 사회에 변화를 가져올 힘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돌보고, 방어할 힘을 부여받은 독특하고 하나님이 주신 책임에 기대는 것입니다. 제 교회는 진정한 남성성의 이러한 측면이 모델이 되고 기념되는 곳입니다. 저는 제 경험을 사용하여 고등학생 소그룹을 이끌고 그들이 신앙과 삶에서 겪는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울 때 남성적이라고 느낍니다. 저는 주일 학교 어린이 사역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때 다음 세대의 영적 아버지 역할로서의 남성다움을 느낍니다. 저는 매 주일 예배에서 아내와 함께 예배를 드리며 신앙을 중심으로 한 관계를 구축할 때 남성적이라고 느낍니다. 저는 친구들과 만나 성경 공부를 하며 서로에게 도전하고 영적 형제애를 키울 때 남성적이라고 느낍니다. 저는 제 지역 사회의 이익을 위해 제 직장에서 열심히 일할 때 제 노력이 저보다 더 큰 무언가에 기여 한다는 것을 알 때 남성적이라고 느낍니다.

물론, 저는 이러한 예 중 많은 것이 여성에게도 똑같이 쉽게 사실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성은 "연민으로 이끌고,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신앙에 뿌리를 둔 관계를 구축할 때 여성스럽다고 느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멘! 그 이유는 구원받은 남성성과 여성성이 모두 예수의 희생적인 사랑에서 유래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특히 Z세대 남성들이 다르게 반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문화가 남성이 되는 것의 의미에 대해 특히 혼란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성별 중립적이고 성별 유동적인 세상은 남성과 여성을 인간성의 뚜렷한 표현으로 창조하신 신의 창조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남성성의 가치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저와 같은 Z세대 남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힘에 목적이 있고, 책임에 보상이 있으며, 용기에 가치가 있다는 말을 듣고 싶어합니다. 우리는 영적 공동체에서 겸손한 아들, 헌신적인 형제, 현명한 아버지가 되라는 부름을 갈구합니다. 그리고 혼란의 문화 속에서 교회는 십자가에 의해 형성된 남성성에 대한 명확하고 일관된 비전을 제공했습니다. 저 같은 Z세대 남성들은 우리에게 신이 주신 힘에는 목적이 있고, 우리의 책임에는 보상이 있으며, 우리의 용기에는 가치가 있다는 말을 듣고 싶어합니다. 이런 종류의 남성성은 성령의 열매, 즉 인내심, 충실함, 자제력을 가진 사람이 되는 데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지혜가 자라고, 아는 것을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식으로 적용하고, 당신보다 오래 지속될 유산을 남기는 것입니다. 교회는 여러 세대에 걸쳐 이런 남성들을 형성해 왔고, Z세대 남성들이 봉사를 통한 힘이라는 비전에 이끌리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Z세대가 갈구하는 남성다움

 

문화가 남성이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혼란스러운 생각을 계속 던지는 동안, 교회는 꾸준히 의미 있는 모델을 제공해 왔습니다. 바로 그리스도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바치고, 사랑으로 이끌고, 진정한 힘은 가슴을 부풀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먼저 두는 것임을 보여준 사람입니다.

 

이것이 바로 Z세대 남성이 갈구하는 남성다움이다.

 

그렇습니다. 교회에 대한 제 격려는 간단합니다. 계속 나아가세요. 의미를 간절히 찾는 세상에서 예수님의 희생적인 사랑을 계속 전하세요. 남성들에게 더 높은 기준, 정직한 삶, 왕관보다는 십자가에 더 가까운 리더십을 계속 요구하세요. 여러분은 그저 더 나은 남성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가 업적이나 지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정체성에서 나온다는 것을 아는 남성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Z세대 남성은 남성성에 대한 새로운 문화적 정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항상 찾기 원했던 단 하나, 참 진리 되신 분의 모습만이 필요할 뿐입니다.

by Luke Simon, TGC

10.05.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