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지구촌교회(남침례교, 담임 김두화 목사)가 지난 12일 설립13주년을 기념하며 뉴저지 크레스킬(121 Park Avenue, Cresskill, NJ 07626)에 새롭게 마련한 성전 헌당 예배와 목사안수 및 권사 집사 임직식을 가졌다.
유형선, 윤양필 전도사가 목사안수 받았으며 권사임직 김옥란 집사, 13명의 집사들이 임직을 받았다. 이날 안수예배는 김두화 목사의 집례로 설교 최창섭 목사(에벤에셀선교교회 공동담임, “영광스러운 직분”, 딤전1:12, 13), 기도 장길준 목사(뉴욕한신교회), 안수기도 김화용 목사(뉴저지 등대침례교회), 축사 문종성 목사(뉴저지침례교회) 이선일 목사(뉴욕 안디옥침례교회), 그리고 데이빗 피어선 목사(NJ Net 뉴저지침례교지방회 회장)의 권면과 송재현 목사(뉴저지 주사랑교회)의 특주로 진행됐다.
지구촌교회는 1997년 9월 7일 김두화 목사 사택에서 6명이 예배드림으로 시작됐으며 지나 13년간 미국교회 및 FDU대학 강당과 교실 등 무려 27여 곳을 옮겨 다니며 예배를 드리다 지난 해 봄 건물을 구입, 이번에 헌당예배를 드리게 됐다.
해외선교사 출신으로 뉴저지침례교협의회 회장인 김두화 목사는 “교회가 존재하는 궁극적 목적은 선교”라며 “설립1주년 때 첫 해외 선교사부부 파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내외에 10명의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인디언 지역과 미얀마에 교회를 세우고 뉴저지 남부에 한인교회를 개척했다”고 밝혔다.
김두화 목사는 “차세대들에게 1세대들이 이민 땅에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산 증거와 유산으로 전해주는 성전이 되고, 미 주류사회 각계각층에서 선두의 지도자로서 살아가도록 복음으로 사는 사람들을 길러내며 그 행보가 지구촌 땅끝까지 이어져 가게 하는 또 하나의 진원지가 되기를 열망한다”고 이번 헌당과 임직의 의미를 밝혔다.
<정리: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