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부활절연합예배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남가주지역 부활절연합예배가 각 지역에서 일제히 열렸다.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회장 이창남 목사) 주최로 열린 오렌지카운티 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20일(주일) 오전 5시30분 나침반교회(민경엽 목사)에서 ‘다시 살아나리라(겔 37:5)’라는 주제로 열렸다. 나침반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최국현 목사(부회장/은혜와진리교회) 사회로 열린 부활절연합예배는 정창섭 장로(
OC장로협의회 부회장) 기도, 은혜한인교회 중창단 특별찬양, 한성준 집사(OC전도회연합회 회장) 성경봉독 했다. 이날 민경엽 목사가 ‘절대 절망에서 절대 희망으로(고전 15:50-5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민경엽 목사는 “1세기 성도들은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절대절망의 현실에 직면했다. 하지만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것을 경험했다”라고 설명했다. 민 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의 사망에서 이기시고 무덤에서 나오신 것처럼 우리도 사망에서 이기고 나올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라며 “사망은 죄가 없으면 맥을 못춘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해서 죽으셨기에 사망이 설 자리가 없고 맥을 못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이 이기시고 승리하셨기에 우리들도 그 승리를 누리게 되었다. 그러므로 절대희망의 현실을 살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예수님의 부활을 정말로 믿는다면 견고한 크리스천이 되어야 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말고 우리 방향이 주의 일에 더 힘쓰게 되었으면 한다. 절대절망이 현실이었지만 예수부활을 알고 있기에 절대희망으로 나아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교에 이어 한기홍 목사와 이창남 목사가 축사했으며 영 김 연방하원의원이 영상축사했다. 이어 목사모중창단(지휘 강문수 목사)이 특별찬양했다. 이날 예배는 윤성원 목사(교협증경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LA동부교협(회장 최현규 목사) 주최로 오전 5시30분 아름다운교회(고승희 목사)에서 열린 LA동부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최현규 목사 사회로 열려 송재호 목사(할렐루야교회) 기도, 홍충수 목사(나성한미교회) 성경봉독, 연합찬양대 찬양으로 이어졌다. 이날 박선호 목사(늘푸른교회)가 ‘부활의 능력으로 사십시오(고후 13:4-5)’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통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우리들은 부활을 믿는 자가 되어 세상이 줄 수 없는 평화를 누리고 부활의 능력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는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가야 한다”라 말하고 “부활의 능력으로 사탄의 권세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는 능력있는 성도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은 집사(주님처리)의 첼로 특주가 있었으며 고태형 목사(선한목자교회) 축도로 마쳤다. 이날 걷은 헌금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통받는 난민과 산불피해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LA지역은 남가주교협(회장 샘신 목사) 주최로 평화교회(김은목 목사)에서 서울국제공원에서는 LA교협(회장 류당열 목사) 주최로 열렸다. △남가주중부교협 주최 부활절 연합예배는 생수의강선교교회(최형규 목사)에서 오전 6시에서, △인랜드지역은 인랜드교협 주최로 갓스윌연합교회(이희철 목사)에서, △샌디에고 지역은 샌디에고교협 주최로 오전 6시 샌디에고한빛교회(이병희 목사)에서 열렸다.
<박준호 기자>
04.22.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