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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창조론의 기초(28) 공룡과 용의 전설

최우성 박사 (생리학, 창조과학선교회)

약 4350년 전, 노아홍수가 끝나고 방주에서 나온 공룡들은 다른 동물들과 함께 번성하게 되었다. 그 수가 많아지면서 공룡들은 유럽, 중국, 그리고 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으로 이주하였다. 이때의 기후는 홍수전보다는 좋지 않았지만 여전히 북극에서도 사람들과 매머드들까지도 충분히 살 수 있는 환경이었다. 과학자들은 이때를 습윤사막(wet desert)시대라 부르고 한대와 열대의 동식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던 그 생물 집단의 모습을 부조화스러운 연합체(disharmonious association)라고 부른다. 과학자들은 생물들이 그런 이해할 수 없는 연합체로 존재했었던 것은 알고 있지만 그 이유는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바로 이 시기에 공룡을 비롯한 동물들이 번성하다가 빙하시대 이후 더욱 나빠진 환경에 공룡과 다른 여러 동물들이 멸종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바벨탑 사건이 나자 하나님은 사람들을 세계 여러 곳으로 강제로 흩으셨다. 그 중 어떤 가족들은 멀리 떨어진 곳에까지 이주했는데 거기에 이미 와 살고 있던 공룡들을 만나게 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공룡을 만났던 기억들은 글이나 그림 혹은 전설이 되어 온 세상에 남게 된 것이다.

고대 역사가들은 용(dragon)을 실제로 살아 있는 동물로 묘사했다. 용들도 다른 일반적인 동물들처럼 자연스럽게 묘사하고 있다. 공룡의 묘사는 조각, 조소물, 그림, 모자이크, 태피스트리(tapestries), 그림문자, 암각화 등 세계 여러 곳에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발견된다. 그것들이 보여주는 공룡의 특징들로는 뿔, 뾰쪽뾰쪽한 피부, 긴 목과 꼬리, 큰 이빨, 그리고 몸통에서 아래로 곧바로 뻗어 내린 다리 등이다. 이 공룡의 다리는 현존하는 다른 파충류들의 다리와 현저한 차이가 있다. 지금 살아 있는 파충류들 중에서 걸어다니는 것들은 모두 다 몸통의 옆에서 다리가 나온다. 그러나 공룡 화석을 보면 개의 다리처럼 몸통에서 나오는데 수많은 고대의 그림들 혹은 조각들에서 볼 수 있는 것과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다.

용들에 대한 수많은 표현물들과 그 묘사들이 전 세계의 지리적인 공간과 역사적인 시간을 통해 일관성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공룡 화석을 볼 수도 없는 수많은 문화권에서도 용에 대한 전설들을 가지고 있다. 이 사실은 사람들이 공룡을 진짜로 만났다는 설명 외에 달리 설명을 할 방법이 없을 것이다.

캄보디아 사원의 스테고소러스 조각

캄보디아의 앙코르 지역에 있는 타 프롬(Ta Prohm)이란 사원 벽에는 등에 나뭇잎이 붙은 것처럼 보이는 공룡인 스테고소러스(stegosaurus)의 암석 조각이 있다. 이 사원의 벽에 장식되어 있는 여러 조각 장식들 중에 한 동물이 스테고소러스임에 틀림없다. 거기에 함께 조각되어 있는 다른 동물들은 지금도 살아 있는 것들이다. 이것을 조각한 1200년경의 사람(들)은 이 공룡을 포함한 다른 모든 동물들을 직접 보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이 외에도 미국 유타 주의 아나사지 인디언들이 150BC에서 AD1200경에 암석에 그린 암각화에는 대형 초식공룡이 그려져 있다.

이슈타르의 문

BC575년경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 2세의 명령으로 바벨론의 여신 이슈타르(Ishtar)에게 바쳐진 이슈타르의 문이 건설되었다. 그 문은 도심으로 들어가는 8번째 문이었다. 그 문의 특징은 들소와 용들의 형상이 번갈아가면서 그려져 있다. 그런데 그 용들의 형상은 악어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그런데 그 용들의 자세한 정도나 들소의 자세한 정도가 비슷한 것을 보면 고대 바벨론 사람들은 이 용들을 직접 보았음에 틀림없어 보인다.

십이지의 동물들

흔히 12가지의 띠로 알려진 동물들(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중에 용만 현재 존재하지 않는 동물이다. 이 체계는 한국만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 베트남과 타이에서도 사용된다. 한국 역사에서 이 그림들은 신라의 김유신(595~673AD)의 묘에서 최초로 나타났고, 중국의 경우에도 당나라(618-907AD) 때부터 묘지에 이 동물들의 그림이 조각되기 시작했다. 그런데 1000년 이상 사용되고 있는 이 12지에 11가지의 진짜 동물들을 연결시켰는데 왜 용만 진짜 동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십이지를 고안한 동아시아인들은 용을 포함해서 이 모든 동물들을 모두 다 보았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것이 이성적이다. 용은 넓은 의미에서 공룡에 포함되는 동물이다.

“용”이란 단어

각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용(dragon)은 의미가 다르다. 예를 들면, 북극의 이누이(Innuit) 족은 대형 파충류를, 아메리카 원주민인 수(Dakota Suix) 족은 무서운 물속 괴물을 “용”이라 불렀다. 홍수 후, 특별히 바벨탑 사건으로 생겨난 각 언어권에서 어떤 경우에는 수룡을, 다른 경우에는 공룡을, 또 다른 경우에는 날아다니는 익룡을 용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또, 공룡이란 단어는 1841년에 만들어졌으므로 그 이전의 문헌에서는 공룡이란 단어가 없다. 따라서 공룡의 흔적을 찾으려면 공룡이란 단어가 아니라 묘사를 살펴야 한다.

진화론에 의하면 공룡들은 6500만년전에 모두 멸종되었다. 이 역사가 사실이라면 공룡들은 이 땅에 사람이 존재하기 6400만년전에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이 기간은 100년이 64,000번 지나는 영원처럼 긴 기간이므로 사람은 공룡을 볼 수 없어야 한다. 그러므로 위에 제시된 증거들과 세상에 존재하는 갖가지 공룡에 대한 증거들은 진화 역사가 사실이 아님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공룡의 나이가 수억 년이 아님이 2012년 8월 13-1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학회(AGU-AOGS)에서 10개의 공룡 뼈들을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 결과 공룡이 2억-6500만년 동안 존재했다는 진화론 역사가 거짓임이 확인되었다(Youtube: Carbon-14 dated dinosaur bones-under 40,000 years old). 이제 더 이상 공룡을 통해 수십억 년의 지구나이와 진화론을 지지하기는 어렵게 되었다.

공룡 화석을 비롯해서 공룡 그림이나 조각 전설 등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창조(Creation)와 타락(Corruption), 홍수 심판(Catastrophe), 바벨탑 사건(Confusion)으로 인한 빙하시대의 역사와 아주 잘 어울린다. 이 성경의 역사는 인류의 수명과도 잘 어울린다. 공룡들은 인류의 수명이 급감하게 된 바벨탑 사건의 결과인 것으로 보이는 빙하시대 이후 종류별로 점점 멸종되었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욥을 비롯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공룡을 보았던 것이다. 성경의 역사는 기록된 그대로 사실이다. 이메일: mailforw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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