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크리스천의 눈으로 본 세상

라마단 기간에 무슬림을 위한 기도

뉴욕빌라델비아장로교회 | 김혜천 목사

전세계에서 무슬림이 한달간 금식하며 기도하는 라마단도 거의 끝나간다. 라마단 기간에 무슬림들은 해가 있는 동안에 금식하면서 하루에 5번씩 기도한다. 무슬림이 구원받기 위해서 해야 하는 5가지 실천 중 하나이다. 안타까운 것은 전세계적으로 16억의 무슬림들이 하루 5번씩 금식하면서 기도하는데 세계의 교회는 너무도 태평하게 주무시고 있다. 이슬람전략가들이 한국과 영국을 이슬람 세계정복의 전진기지로 삼았다. 영국은 거의 무너져내렸다. 이슬람지도자들은 한국교회의 움직이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의 이슬람화를 위한 체계적인 활동이 무섭게 진행된다. 웬일인지 금년 라마단기간 동안 무슬림을 위한 중보기도는 대대적인 캠페인이 없이 조용하게 지나갔다. 하지만 이들을 향한 기도를 포기해서는 안된다. 몇 가지 기도제목을 나눈다.

우리는 이슬람에 대하여 너무도 모르고 있다. 이슬람의 참 모습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먼저 우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과 이슬람의 알라는 다름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이슬람의 역사를 보면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모아두었던 약 360여개 부족들의 종족신들 중에서 알라(Allah)는 가장 강력한 신이었다. 그 말은 가장 강력한 종족이 섬기는 우상이었다는 말이다. 이슬람의 경전 꾸란에는 “마리아의 아들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부르는 자들은 이미 믿음에서 떠난 자들이니라”(꾸란5:17)고 한다. 그들은 예수를 믿으면 신성 모독자들로 여긴다. 기억하자. 여호와 하나님과 이슬람의 알라는 다르다. 그런데 이슬람권의 요구로 한국교과서에는 알라 대신 하나님으로 대치되었다고 한다.

무슬림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받아들이기를 위해서 기도하자.

이슬람은 예수께서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구세주라는 사실을 부인한다. 마치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소개했듯, 예수님은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마드가 장차 올 것을 미리 알려주기 위해서 왔다고 주장한다(꾸란61:6). 하지만 꾸란에 보면 무함마드는 우리와 같은 죄인으로서 알라에게 용서를 빌어야 한다(40:55). 따라서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죄인 무함마드의 길을 준비한다는 것은 너무도 억지주장이다. 그들은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지 않고 승천했다고 주장한다(4:157).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마저 없었던 일로 만들어 버리고 만다(4:158). 그들은 기독교의 핵심인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부인한다.

무슬림들이 원수를 갚을 권한은 하나님께만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성경은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 하신다. 꾸란에서는 성경과 정반대이다. 위선자들을 심판하고 원수갚는 것이 장려된다(꾸란9:80). 여기서 위선자들은 불신자들을 친구로 삼는 자들(4:138), 재산을 아끼고 선뜻 희사하지 않는 자들(9:67), 불신자들과 싸우는 전쟁에 참여하기를 꺼리는 자들(3:167) 이다. 무슬림들은 자신이 알라를 위하여 원수 갚는 자라 자처한다.

무슬림들이 지하드의 잘못됨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지하드 (성전)는 무슬림들만 쓰는 용어이다. 거룩한 것이 하나도 없다. 꾸란은 불신자들마다 살해하라(9:5), 지하드를 거부하는 사람은 위선자로 분류하여 심판을 선언한다(3:167). 무슬림이 아니면 모두 사악한 짐승들이라(8:55) 한다. 또 살인의 책임을 유보해준다. 그들을 죽인 것은 너희들이 아니다. 알라께서 죽이신 것이다(8:17 김용선역). 그들은 알라의 심판의 대행자라는 생각이다. 성경과 반대이다.

무슬림들과 기독교인들 간에 화해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도록 기도하자.

무슬림들은 왜 기독교인들을 미워할까? 일반적으로 십자군 전쟁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지 않다. 십자군 전쟁은 11세기말부터 13세기말까지 있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을 미워하라” 는 말은 7세기부터 이슬람의 꾸란에 기록돼있다. 꾸란은 “마리아의 아들 메시야는 신이라고 하는 자들은 이미 믿지 않는 자들이니라”(꾸란5:72, 5:17). “알라는 세분 중의 한 분이시다 라고 하는 자들은 이미 믿지 않는 자들이다”(5:73). “알라에게 아들이 있다고 하는 자들이 있다. 그런 자들 때문에 하늘이 찢어지고 땅이 갈라지고 산들이 무너지느니라”(19:88-91). 여기서 믿지 않는 자는 알라를 모독하는 자들 즉 죽여야 하는 자들을 말한다. 이슬람의 경전인 꾸란의 수많은 구절들이 기독교인들을 저주하고 있다.

무슬림들과 유대인들 간에 화해가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무슬림들은 왜 유대인들을 미워할까? 일반적으로는 1948년 이스라엘독립 사건을 그 이유로 말한다. 그렇지 않다. 유대인들을 미워하라는 말은 7세기부터 꾸란에 기록돼있다. 무함마드는 자신이 죽기 전에도 주변에 살던 유대인들을 많이 학살했다. 꾸란은 유대인들이 이슬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들은 가장 사악한 피조물들이며 영원토록 불지옥에서 고통을 당할 것이라(98:6),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을 친구로 삼는 자들은 그들과 마찬가지며 불의한 자들(5:51)이라고 했다. 유럽에서 무슬림들이 20%가 넘는 도시들이 여럿 있는데 그런 도시에서는 유대인들이 감히 자신들의 전통 모자를 쓰고 길거리를 걸어갈 수가 없다고 한다. 세계 어디에도 16억의 무슬림들의 눈을 피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이슬람의 타끼야(위장교리)를 알고 거짓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자. 타끼야Taqiyya 교리는 위장교리 즉 거짓말해도 된다는 교리다. 물론 이들은 이 사실을 부인한다. 하지만 꾸란은 맹세 속에 비의도적인 것에 대해서는 책망하지 않는다고 가르친다(2:225 최영길). 즉 무슬림들은 교리적으로 허락된 거짓말을 한다.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진실로 알아듣고 속는다.

꾸란을 한글로 번역할 때 “목을 치라”는 “목을 때려라”로 번역했다(8:12 최영길). 엄청난 차이다. 아내가 말을 안 들을 우려가 있을 때는... ‘때려라’를 ‘가볍게 때려라’(4:34 최영길)로 번역했다. 아랍어 원문에는 ‘가볍게’ 라는 말은 없다. 이슬람학자가 하는 말들이나 무슬림 설교자들 혹은 이맘(성직자)들이 하는 말들을 그대로 믿을 수가 없다.

이슬람권에서 박해당하는 여성들을 위해서 기도하자. 무슬림들은 ‘무함마드가 여성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찾아주었다 감사해야한다’라고 주장한다. 사실은 이와는 정반대이다. 꾸란은 “그대들은 집안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화려한 몸차림을 해서는 안 된다”(33:33 김용선역). 실제로 이슬람 율법으로 다스리는 원리주의 국가였던 아프가니스탄(1996-2001)에서는 꾸란과 하디스에 기록된 대로 여성들을 대우했다. 여성들은 부르카를 입지 않으면 외출을 금지 당했다. 실수로 발목이라도 보이면 공개 채찍질을 당했다. 여자학교는 모두 폐교조치하고, 여성들은 모든 직장에서 해고시켰다. 여성은 스포츠클럽에 가면 안 되고, 남자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서도 안된다.

여성은 노래하면 안 되고, 오락이나 기분전환을 위해서 모일 수 없다. 여성은 라디오나 텔레비전에 출연하면 안 되며, 창문이나 발코니에서 자기 몸을 보여서는 안된다. 밝은 색의 옷을 입어서도 안되고, 여성은 남성의 절반의 법적 지위를 가지고 있으므로 여성 단독으로는 고소할 수 없다.

대표적인 이슬람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건국 이래로 지금까지 여성들은 투표를 해본 일이 없다. 여성이 운전하면 경찰에 체포당한다. 이런 세상에 살고 싶은가?

이슬람권에서 여성할례제도가 없어지도록 기도하자. 세계여성들을 분노시키는 것 중에 하나가 이슬람권의 여성할례제도다. 이슬람권에서는 여자에게 할례를 명한다. 성경의 할례는 언약의 표이지만 또한 많은 유익이 있다. 이슬람의 여성할례는 정반대이다. 이슬람의 일부다처제도 하에서 여러 아내를 성적으로 만족시켜주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여성들의 성욕을 억제시키기 위해서 여성인권을 유린하는 행위로 본다. 여성할례는 중동과 아프리카의 28개국에서 행해지고 있는데 수단에서는 90%, 이집트는 80%, 에티오피아는 90%, 지부티는 98%, 나이지리아는 50% 이상의 여성들이 할례를 받는다. 아프리카를 포함한 22개국에서 1억3천만명이 넘는 여성들이 할례를 이미 받았으며 매년 시술을 받는 여성들의 수가 2-3백만 명이며 하루에만 6천명정도의 여자아이들이 할례의 위험에 내몰리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부작용이 보고됐다. 최근에는 국제적으로 여성할례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강제적으로 행해진다.

이슬람권에서 일부다처제의 근절을 위해서 기도하자. 이슬람권에서는 일부다처제도가 합법화돼 있다. 무함마드는 10명의 아내를 얻었다. 일반적으로는 4명까지는 얻는 것이 허용된다(꾸란4:3 김용선 역). 영국 같은 기독교 문화권에서조차 2008년 초부터 일부다처를 얻을 수 있는 무슬림들만의 특권을 합법적인 행위로 인정받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이제는 기독교의 안마당까지 들어온 셈이다.

어디 기도제목이 이것뿐이랴! 하지만 선교사님들의 기도제목을 모아서 정리하면서 세계교회가 이슬람에 대해 너무도 모르고 잠자고 있었음을 다시 확인하고 회개했다. 지금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모습은 어떠한가? 라오디게아교회의 모습이다. 겟세마네동산에서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중보기도하시는 예수님 옆에서 너무도 편한 잠을 자던 제자들의 모습, 예수님이 세 번이나 깨우러 오셨음에도 또 다시 깊은 잠을 정신없이 자고 있는 세 제자의 모습이라고 말한다면 너무한 것일까?

▲이메일:revdavidkim@yahoo.com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