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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올외항선교회 선교동역자 여러분들께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길 축원하면서 아래와 같이 지난 6개월간의 선교보고를 드립니다.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몬트리올 항구는 매년 한국, 조선족 등 세계 80여 개국에서 15,000여명의 선원들이 방문합니다. 선원센터에는 8-9명의 사역자들이 초교파적으로 이들을 상대로 협력선교를 펼치고 있습니다. 1. 방문 선교 모든 사역자들은 선박과 선원센터를 오가면서 봉사합니다. 목회자들은 센터내의 예배당과 선박 공간을 이용해 기도, 예배 등을 인도합니다. 또한, 자원봉사자, 선원센터직원들과 함께 세계에서 모여든 선원들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관련기관들과 협조하면서 그들의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 줍니다. 임금체불, 인권문제, 건강문제, 통번역 업무, 시장안내 등 다양합니다. 2. 의료 선교 목회자이자 의료인(한의사 겸 자연의사)인 저는 1997년부터 선원센터와 진료소에서 선원들을 상대로 의료선교와 목회상담을 합니다. 주로 아시안 선원환자들을 진료하며, 선원 중 위급환자가 발생하면 종합병원에 안내해줍니다. 특히 한국과 조선족 선원들은 부식상점 안내 및 관광은 물론 지역한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친교 할 수 있도록 알선해줍니다. 3. 항구를 방문한 한국선박 Fedelity II(3만6천톤 유류선, 선장 전성복, 일항사 서동일, 기관장 고동철, 일기사 김세환 및 필리핀 선원 등 23명 승선)에 백명자 권사와 함께 선박을 방문하고 선교지, 미주크리스천신문, 과일, 상추 등을 전달하고 기도하며 아픈 선원이 있는지 살폈습니다(7월 21-23일). 4. 기타 자원봉사 및 행사 참석 1)몬트리올대한노년회 무료진료: 회원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무료진료를 실시함. 금년이 5년차로 아픈 노년들을 무료 치료해 주었으며 노년대학에서는 건강강의를 맡았습니다(5월 1일–7월 31일). 2)원주민부락 한방무료진료: 퀘벡주 북쪽에 위치한 락시몽과 락도조아에서 한인연합교회(김진식 목사) 선교단들과 협력선교를 하면서 6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때로는 기도해주었습니다(7월 4-10일). 5. 선원센터를 방문한 단체 1)한국서산교회(주철호 목사) 청년선교단 16명이 본 선교회를 방문하고 선원들과 대화하면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원센터의 자크 목사와 바바라 전도사는 이들 선교단들을 위해 오리엔테이션과 더불어 대화의 광장을 마련하고 선교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교단들의 숙식을 제공해준 몬트리올 호산나교회(허정기 목사)에게 감사드립니다(6월 25-26일). 2) 이글스필드한인교회(고영민 목사) 청소년 선교단 35명이 이정우 전도사의 인도로 몬트리올 선원센터를 방문하고, 현장 선교문화 체험 설명도 듣고 선원 및 사역자들과 대화도 나눴습니다. 선교단들은 낮에는 거리선교를, 저녁에는 자체 모임을 통해 뜨겁게 기도하며 선교의 비전을 펼쳤습니다. 교회부속 교육관과 부엌을 빌려준 몬트리올한인연합교회(김진식 목사)에 감사 드립니다(8월 17-20일). 김광오 선교사 드림. 이메일: kwangohkim@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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