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하나님이 주목하시는 순종 (삼상 15:1-15) 찬347장
사울이 왕이 된 후 하나님은 다른 무엇보다 말씀 순종에 주목하셨습니다. 사울에게 아말렉을 다 죽이라 했는데 사울은 즐겨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사무엘은 무척 슬퍼했으나 사울이 하나님의 명령을 행하였다고 말한 것은 영적 둔감 상태를 보입니다. 무엇이 잘못되었습니까? 첫째, 마음 밭이 문제였습니다. 자기 기념비를 세우는 데 급급함은 가난한 마음이 상실된 증거입니다. 회개가 안 되고 온유함이 없고, 의를 사모함도 없었습니다. 둘째, 말씀의 권위를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가감하는 죄악은 말씀의 권위를 하나님의 권위로 인정하지 않은 증거입니다. 말씀 순종의 온전함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작은 일부터 충성합시다. 작은 말씀 순종에 실패한 자는 하나님을 떠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화: 제사보다 나은 순종 (삼상 15:16-35) 찬281장
순종 자에게 외적 복이 임하나 사실상 순종 자체가 복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귀하다는 것은? 첫째. 제사의 본질이 순종이란 뜻입니다. 종교의 씨를 가진 제사하는 존재가 바로 사람입니다. 참 종교는 참 대상에게 모든 것을 드려 순종의 예배를 드립니다. 둘째, 순종의 마음에 응답의 불이 임합니다. 불순종하는 사울에게 탐욕의 불이 타올랐으나 순종하는 사무엘의 마음에 성결의 불이 타올랐습니다. 우상에게 절하는 것과 같다는 것은 탐욕이 우상 숭배이기 때문입니다(골3:5). 셋째, 순종이 가장 정상적인 삶이란 뜻입니다. 제사의 본질은 순종이기에 순종하는 마음 없이 형식으로 드려지는 제사는 하나님을 가증이 여기는 제사입니다. 제사보다 나은 순종이 지배하는 삶으로 일관합시다. 거기에 복이 임합니다.
수: 승리의 비밀인 순종 (삼상 16:1-23) 찬388장
본문은 다윗의 소명이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어떠했습니까? 첫째, 순종자를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은 약속을 믿고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은 계획을 이루심이 오늘날도 변치 않습니다. 순종은 신앙 승리의 비결입니다. 둘째, 순종의 중심을 가진 자를 부르셨습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나,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중심을 택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을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셋째. 순종자에게 기름이 부어졌습니다. 개별적으로 기름이 부어졌고 성령의 감동으로 지혜와 기술과 용맹이 출중한 은사가 임했습니다. 무수한 문제 앞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철저한 순종뿐입니다.
목: 불순종의 위험 (삼상 17:1-11) 찬337장
하나님 경외를 잃어버린 사울은 무기와 대군을 보고 블레셋을 두려워했습니다. 불순종의 마음에는 담력이 생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벗어날 수 있나요? 첫째, 회개해야 합니다. 사울은 후회는 했어도 회개할 줄 몰랐습니다. 회개했더라면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심령을 회복시켜 주셨을 것입니다. 먼저 가난한 마음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순종의 마음이 여기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믿어야 합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용서를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믿어지는 마음이 올 때까지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께 묻고 그대로 따라야 합니다. 문제를 아뢸 때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중압감이 몰려올 때라도 순종할 때 소망이 시작됩니다. 신앙의 치명상을 주는 불순종을 몰아냅시다.
금: 능력의 원천인 순종 (삼상 17:12-27) 찬377장
왜 순종이 능력의 원천인가요? 첫째. 순종이 바로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역사는 순종의 역사로 이루어집니다. 믿음이 순종으로 나타나기 때문이고 순종 없는 믿음은 마귀의 믿음이며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순종 기도만이 문제의 산을 옮길 수 있습니다. 둘째, 순종은 능력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골리앗 앞에서의 담력은 하나님의 약속을 빈틈없이 믿은 순종의 마음에서 나왔습니다. 셋째. 순종의 그늘에 참된 안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이 문제를 아뢸 때 하나님은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대로 하면 됩니다. 다윗의 순종이 우리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실패한 자리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회개하며 구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문제는 기도하지 않는데 있습니다. 기도 없는 곳에는 은혜가 떠나갑니다.
토: 다윗의 예민한 영감 (삼상 24:1-22) 찬175장
본문은 사울의 살기 속에서도 하나님과의 교통에 예민한 모습이 다윗에게 나타납니다. 첫째. 원수인 사울을 죽이는 기회를 선용하였기 때문입니다. 타락한 사울이지만 기름 부음 받은 사실은 하나님의 영권이 거기에 있음을 알았기에 최소한 은혜라도 소홀히 다루지 않고 귀히 여긴 것입니다. 그 마음이 주님을 사랑하는 증거입니다. 둘째, 다윗이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존중히 여김은 말씀과 깊이 연합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옷자락을 베어도 마음에 찔림을 당한 다윗은 하나님과 내적 연합으로 깊이 연결된 것을 증거 합니다. 혈루증 여인에게 주님 능력이 임하자 즉시 치료를 느낀 것처럼 그리스도와의 연합된 마음은 살아있는 진리의 교통이 예민하게 일어납니다. 예민한 영적 교감을 갖기 위해 주님께 가까이 나아갑시다.
12.21.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