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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과학 칼럼

101. 왜 공룡 뼈들은 조각으로 발견될까?

최우성 박사 (생리학, 창조과학선교회)

화석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직접 화석을 본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가장 흔한 화석은 조개류 화석이고 그 다음 많이 발견되는 화석이 물고기 화석이다. 그러나 공룡 화석을 비롯해서 육지동물 화석은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또, 조개나 물고기 화석들은 마치 살아 있는 실물처럼 생생한 모습으로 발견되지만 공룡 화석이나 육상 동물의 뼈들은 여기저기 흩어진 채로 몇 조각만 발견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형편이므로 박물관에 전시된 공룡 뼈들이 100%인 것은 없다고 보면 된다. 유명 박물관에 전시된 공룡도 불과 몇 조각만 진짜이고 나머지는 가짜로 만들어 덧붙인 것이 대부분이다. 왜 공룡 뼈들은 조각으로 발견되는 것일까? 공룡 뼈들이 조각으로 그것도 전체가 아니라 대부분 뼈 몇 개만 발견되는 것도 진화론자들에게는 화석에 대한 여러 가지 불가사의들 중에 하나다. 조개나 물고기는 생생한 모습의 화석을 남겼는데 왜 공룡은 뼈 몇 조각만을 남겨 두게 되었을까?

1)진화론적인 화석 설명

물고기 화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교과서들은 이렇게 기록해왔다. 물고기가 죽으면 아래로 가라앉고,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침전되는 흙에 묻히고, 수백만 년의 더 오랜 세월이 흘러 물고기 뼈들이 화석화 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설명은 진화론에 근거한 그리고 진화론을 주입하고자 하는 의도 된 설명일 뿐 자연 상태에서는 일어날 수 없다. 물고기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보자. 아마 몇 시간이 안 되어 다른 물고기들에게 먹혀 버려 이 세상에서 흔적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도 몇 달이 못 되어 썩어 없어져 형체를 알아 볼 수도 없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살아 있는 듯 한 모습의 물고기 화석은 만들어질 수 없다. 그런데 거의 모든 물고기 화석은 완벽한 뼈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죽은 물고기가 가라 앉아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흙에 묻히고, 수백만 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화석화 된다는 설명은 상상일 뿐 사실일 수 없다. 교과서와 같은 방법으로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셀 수도 없이 많은, 생생한 모습의 물고기나 조개 화석들을 설명할 수 없다. 우리는 그동안 수백만 년의 긴 시간을 원하는 진화론자들에게 완전히 속은 것이다!

2)성경 역사를 토대로 한 화석 설명

성경은 노아홍수의 심판 사건을 전 지구가 물로 완전히 덮였을 뿐 아니라 모든 깊음의 샘이 터졌다고 기록하고 있다(창7:19; 7:11). 이럴 경우 강한 지진이 온 세상에 있었음에 틀림없고 이 때 땅이 흔들리고 흙과 돌들이 서로 떨어져 들뜨는 토양액화(liquefaction)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실제로 강진 피해의 주원인은 강한 진동보다 순간적인 토양액화로 기초가 없어지는 것이다. 강진은 쓰나미와 같은 강력한 에너지를 동반했을 것임으로 물과 흙과 돌들 심지어는 자동차만한 바위가 함께 움직이는 대형 사건이 노아홍수의 심판 사건이었음을 그려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때 만들어진 지층은 전 세계 육지의 약 80%를 덮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 흐름을 혼탁류 혹은 물 아래서 흐르기 때문에 저탁류라 부른다. 물고기나 조개 화석은 노아홍수의 심판 사건 때 만들어진 것이다. 엄청난 양의 혼탁류가 움직이는 대형 사건이 있었을 당시 그 속에 살아 있던 조개나 물고기를 순간적으로 묻었다. 그리고 실리콘 같은 광물질이 물고기와 조개의 조직 사이로 스며들어가게 되는데 적당한 압력과 온도에서는 아주 빠른 시간 안에 이루어지게 된다. 실제로 실험실에서는 아주 짧은 몇 시간 안에 화석을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화석은 생물의 성분이 돌로 바뀐 것이 아니다. 생물체의 성분은 아직도 그대로 존재한다. 다만 그 조직 사이로 돌 성분이 스며들어가 그 모양을 보존하고 있는 것뿐이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지층 속에 셀 수도 없이 많은 그리고 생생한 모습의 물고기와 조개 화석들은 노아홍수의 심판 사건 때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3) 공룡 화석은 왜 조각으로 발견되는가?

다시 노아홍수의 심판 사건으로 돌아가 보자. 화석은 일단 흙에 묻혀야 만들어진다. 그런데 육지에 사는 동물들은 물을 피해 달아날 수도 있고 물에 빠져도 밑바닥으로 가라앉지 않고 떠버린다. 그런데 노아홍수 심판 때 물의 평균 깊이는, 현재 바닷물의 양을 생각할 때, 거의 2400m쯤 되었을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동물화석이 만들어질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실제로 육상동물화석이 적게 발견될 뿐 아니라 온전한 모습의 육상동물 화석은 물고기나 조개 화석에 비해 아주 희귀한 것이다. 성경은 물이 약 150일간 지구를 덮고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물 위에 떠 있던 동물들은 많이 부패해 살점이 떨어져 나가고 쓰나미에 맞아 뼈들이 심하게 부서지게 되었을 것이다. 물이 점점 바다로 물러가면서 어떤 곳에는 대형 자연호수가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이런 호수는 홍수 초기의 물 깊이에 비하면 아주 얕은 곳이다(콜로라도 고원에는 그랜드 캐년이 만들어지게 했던 2 개의 대형 호수가 있었는데 그 규모가 남한의 약 80% 정도였다). 여기에서도 작은 쓰나미와 혼탁류의 흐름이 생겨날 수 있는데 이때 물에 떠 있다가 썩고 조각 난 육상 동물들의 신체 일부가 묻히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광물질이 주입되어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조각조각의 공룡 화석이나 육상동물 화석이 된 것이다.

4) 화석들이 말해주는 것들

창조된 세상은 완벽했다. 공룡은 창조 6일째 창조되어 아담의 다스림 아래 있었고 모두 다 초식 동물들이었다. 타락과 더불어 공룡들도 타락을 경험하였고, 하나님의 홍수심판이 있었을 때 방주에 타지 않은 모든 공룡들은 물에 빠져 죽었다. 물 위에 오랫동안 떠 있었던 동물들은 살이 썩고 격렬한 파도에 맞아 몸들이 부서졌고 홍수 후반기에 그 일부들이 땅에 묻혀 화석이 되었다. 인류가 만든 공룡 그림이나 조각 혹은 기록된 역사나 조각조각으로 발견되는 공룡 뼈들은 진화론을 통해 볼 때 불가사의한 것들이다. 하지만 사실인 성경을 통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현상과 증거들이다. 산산이 부서진 공룡 화석들과 마치 살아 있는 듯 한 조개나 물고기 화석들은 모두 다 전 지구적인 노아홍수의 심판사건을 말하고 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요3:12). 이 땅에 남겨진 노아홍수의 심판 사건의 증거들이 독자들을 하늘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 ▲이메일:mailforw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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