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순(玄楯)은 1878년 3월 28일 서울 옥인동에 사는 역관 가문에서 태어났다. 1895년 을미사변 이후 의병활동에 가담했던 그는 이듬해 역관 양성을 목적한 육영공원에 입학하여 G. W. 길모어, D. A. 벙커, H. B. 헐버트 등의 미국인 선...
들어가는 말 세상이 어렵다고 한다. 갈수록 살아가는 것이 힘들다고 한다.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독교의 영향력이 갈수록 쇠퇴하고 있다고 한다. 왜 그럴까? 세상이 더욱 험난해져서? 사탄이 점점 더 위력을 떨치고 있기 때문에? 말세라서?...
제사장 엘리는 사람들이 여호와께 경배 드리러 올 때 성전 문설주 곁에 앉아 있습니다. 입 밖으로 기도소리도 내지 못할 정도로 절박히 기도하는 한나에게 술을 끊으라고 권고하나, 사정을 말하니 기도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들어주시길 원한다고 통례대로 예기해...
어떻게 해야 리더십을 키울 수 있을까? 소명을 갖고 직분을 맡은 리더에게 반드시 필요한 질문이다. 어떤 리더에게나 한계와 난관이 있기 마련이지만 리더십이 성공과 형통의 크기를 결정한다. 리더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은 리더십의 차원에서 해석하면 그것은 위...
로고스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고, 레마는 그 말씀을 읽는 가운데 내 영혼에 부딪혀 와서 어떤 감화와 감동을 주는 말씀이다. 즉 로고스인 말씀이 나의 것이 되는 것이 레마이다. 로고스는 객관적인 말씀이고, 레마는 로고스를 통해 내게 주신 특별한...
“신앙인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질문의 폭이 너무 넓고 분명하지 않은 듯하지만, 신앙의 길에 서 있는 자신을 향해 자주 던지는 질문일 것이다. 성경은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방법과 함께, 그 신분을 지닌 후에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
미국 오리건주립대학의 과학자들이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66세에 은퇴할 경우 65세나 그전보다 사망 위험이 11% 낮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정년퇴직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예를 들어 영국의 경우 30년 안에 68세가 될 가능성...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나이가 들면서 그 드는 나이만큼 깊어지는 것들이 있다. 자신을 낮추고 낮춰 저 평지 같은 마음이 되면 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가 없고 벽도 없는 것처럼, 봄이 되면 넓디넓은 들판에 갖가지 예쁜 꽃들이 어울려서 잘들 살아가는 것처럼,...
이러한 모습은 퍼킨스가 가톨릭교회와는 선을 그으면서도 영국 국교회 소속 목사의 한 사람임을 확인시키는 대목이다. 퍼킨스에게 있어 천사는 “하나님의 사역자들을 돕기 위해 보냄을 받았음이 분명”한데, “이것은 모든 목사에게 커다란 위로와 가치가 있는 교리...
바울은 평생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하나 안고 살아갔다. 그의 몸 속에 있는 가시였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하려 하심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