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생각들을 목회에 집중하다보면 직업병(?)처럼 관련성 여부에 따라 취미와 기호도 확연히 바뀌는 것을 본다. 독서에 있어서 더욱 그러한데, 지금은 거의 그런 책은 엄두도 못내지만 고교시절 서점에서 한권씩 사보던 책이 당시 연세...
서삼정 목사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 하나님의 관대하심이 우리를 살게 하신다. 하나님의 관대하심을 알지 못하면 늘 불안하고 쫓긴다. 우리의 삶을 뒤돌아보면 부족한 것투성인데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까지 살게 해주신다. 일군으로서도 부족한 것이 많지...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얼마 전 한국 일간 신문기사다. 40대 이상의 주부들에게 앙케트 조사를 했는데, ‘남편이 월 천만 원을 벌어다 준다면’이란 질문이었다. 그 정도 벌어다 준다면 남편이 혹 부정행위를 저지른다 해도 참고 살겠다고 답한 ...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 원로) 회의, 의견 조율을 위한 장 회의란 다수결을 근간으로 삼을 때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 소수 의견일수록 존중하고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안 된다’며 다수결 원칙을 외면하고 아집과 고집...
올림픽 게임은 지난 2주 동안 극심한 무더위를 잊을 만큼 온 국민의 시선과 관심을 사로잡았을 정도로 흥미로웠던 게 사실입니다. 탄핵을 당한 대통령과 지카 바이러스로 인해 수많은 선수들이 불참을 선언할 만큼 브라질은 불안하였고, 서방 언론들은 과연 하계...
[블라디미르 오부호프스키(23)는 이오시프 스탈린에 관해 이야기할 때면 깊은 경외심에서 목소리가 저절로 낮아진다. 그는 아직 너무 어려 소련 독재자 스탈린 치하의 삶을 알지 못한다. 사실 공산주의가 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크렘린 꼭대기에 다시 한...
[‘아이비’ 리그를 비롯한 미 명문대학 입학 사정관들에게는 고민이 있다. 즉 지원을 위한 서류 전형에서, '제3세계 난민구호소에서 2주간 일하면서 매우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는 에세이는 쉽게 볼 수 있지만 '직장상사의 잔소리, 전혀 마음이 맞지 않는 ...
[이슬람국가(IS)의 동남아 지역에 대한 테러 전진 기지 확보가 가시권에 들어와, 국제사회의 공조가 절대적이다. 지난 1월 자카르타 자살 테러 공격에 이어, 6월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외곽의 한 업소에 수류탄 공격을 감행해, 이제는 동남아 지역...
시인 석정희 ‘L.A. 다운타운/브로드웨이 거리의 밤/고층빌딩 벽을 기댄/냉장고 비인 상자 집들 들어선다/갖은 영화와 수난/신문지 깔고 누운 노숙자들/잠이 들면 옛 꿈이 보일까/어제의 풋 돈냥/회개의 씨앗 되어 터 오르고/울을 넘던 웃음소리/...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아이들을 우리 아이가 받았으면 하는 교육을 하려고 해요. 그리고 아이들이 저희 유치원에서 생활하면서 행복한 학생이 되었으면 해요.” 지난 7월 1일 오픈한 올리브트리 유치원(원장 김정아)은 이곳에서 교육을 받는 아이들이 정말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