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성 목사는 준비한 전도지를 들고 전도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뉴욕장로교회(담임 김학진 목사)는 3월16일(주일) 오후 12시30분 전도의 본질을 되새기는 전도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도시선교회(ICM) 대표이자 111 부흥기도운동을 이끄는 김호성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되었으며, 많은 성도들이 참석해 전도의 노하우를 배우고 구령의 열정을 회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호성 목사는 사진을 보여주며 현 시대의 위기와 영적 갈급함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전도하지 않기 때문에 사회가 어두워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처럼 하나님의 생명이 임할 때 사회와 정치도 회복 된다”고 말했다. 또한, “제레미아 램피어의 기도 운동을 소개하며 한 평신도의 기도 모임이 뉴욕을 넘어 미국 중부에까지 영향을 미친 대규모 부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도가 시대를 변화시킨다"며, “하나님의 생명이 임하면 사회가 변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교회를 복음 전파를 위한 훈련소로 비유하며, “목사만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직업 속에서 복음을 전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고 전하며, 신앙과 삶이 하나 되는 전도적 삶을 실천할 것을 독려했다. 그는 뉴욕 맨해튼에서의 도시 선교 사례와 하버드 및 동부 지역에서의 대규모 전도 활동 등 국제적 전도 사례를 소개하며, 성도들에게 전도의 필요성과 도전을 심어주었다. 또한, 문화적 접근을 활용한 전도 방법으로 ‘영화 전도’를 소개했다. 40년간 20억 명 이상이 시청하고, 7억 명 이상에게 복음이 전해진 ‘예수’ 영화를 활용한 전도는 시대가 변화해도 여전히 강력한 선교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QR코드를 활용해 다양한 언어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었다.
김호성 목사는 전도의 실천 방법으로 기도로 환경을 변화시키고, 미소와 아이컨택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며, 축복의 복음을 전한 후 영화를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시범으로 보여주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두 사람씩 짝을 지어 손을 잡고 기도하며 “복음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자가 되자”는 다짐을 나누었다. 이어 ‘예수 이름 높이세’ 찬양 한 후 김학진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홍현숙 기자 영상취재>
03.22.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