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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양봉농가·취약계층 위한 상생지원 사업

비 더 체인지 사업 진행 중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과 함께 6000만원을 투입해 양봉농가 및 취약계층과 상생하는 ‘비 더 체인지(Be(e) The Change)’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해 벌꿀 개체 수가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돕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에는 영양분이 높은 벌꿀 제품을 전하려는 취지다.

두 기관은 지난달 경북 안동과 경남 하동 양봉농가 100곳에 꿀벌의 먹이가 되는 고체 사료 6000㎏을 전달했다. 이어 이달 중 안동, 하동, 부산, 강원 영월 4개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1460명에게 안동과 하동에서 생산된 벌꿀 1750㎏을 지원할 예정(사진)이다.

굿피플과 한국남부발전은 지난해 안동과 하동에 1만9800여㎡(6000평) 규모의 밀원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밀원수는 밤나무, 아까시나무 등 꿀벌이 꿀을 채취할 수 있는 나무다. 김천수 회장은 “앞으로도 양봉농가와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최선의 도움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03.2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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