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덕 목사 (복음장로교회)
창세기 1장, 2장을 읽으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 그런데 창세기 3장을 읽으면 사람 안에 죄가 들어간다. 또 이어 4장에 보면 그 죄로 인하여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죄는 미움과 분노로 나타난다. 그리고 그 죄는 사람을 죽이게 하는 일을 한다. 그로부터 사람 안에 죄가 주인 노릇하여 죄가 솟아나고 그 죄는 세상 끝 날까지 인간을 통하여 죄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죄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한다. 마귀로부터 온 그 죄는 사람의 마음을 정복하고 지배하여 자신의 주인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모르게 하고 인간의 인격과 육체에 영향을 끼쳐서 사람에게서 죄가 나타나는 어둠의 사람, 불행한 사람, 멸망의 사람. 하나님의 심판을 영원히 받을 사람이 되어버린 것이다.
3절에 보면 ‘그 혀를 날카롭게 하니 그 입술 아래는 독사의 독이 이나이다’라고 했다. 죄에는 사망의, 저주의, 불행하게 하는 독이 있다. 그 사망의 독이 내 안에서 솟아나는 것이다. 그것으로 인하여 서로가 불행의 피해를 입고 사는 것이다. 내 안에서 나타나는 죄가 나의 말을 통하여 흐르고 그것을 듣는 사람 마음으로 흘러 들어가서 그를 불행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망을 품고 사는 자요, 사망이 솟아나서 각자의 마음을 불행하게 하는 자라고 하는 것이다. 사람은 이렇게 불행한 자다. 스스로가 저주의 독이 솟아나는 죄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아람나라의 군대 장군 나아만과 같이 그는 나병환자였다. 스스로 그 몸이 죽어가는 죽을병을 안고 사는 사람이었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죄의 지배를 받고 죄의 영향 안에서 사는 죄의 포로가 되어 있는 것이다. 회칠한 무덤 안에는 죽음으로 가득함과 같이 영적으로 사람을 보면 죄로 인하여 영원히 불행한 존재가 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우리를 구하여 내시려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이다. 이제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영적으로 보면 죄의 종에서 자유함을 받았고 또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난 사람이 되었으니 믿음으로 굳게 서서 죄의 종의 자리로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아야 한다. 이제는 새 생명이신 성령으로 사는 자로 성장하여야 하는 것이다. 성령으로 살아야 죄에서 자유함과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이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신분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 성령의 은혜를 알아야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성령의 능력을 받기 위하여 기도생활을 하여야 한다. 나의 생각을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가면 성령의 감동을 받는다. 마치 불을 가까이 하면 뜨거움을 받듯이 말이다. 성령은 하나님을 바라볼 때 성령은 감동함을 입히시고 능력을 주시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도록 노력하라. 그리하면 성령께서 능력을 채워 주신다. 성령의 감동하심을 통하여 능력을 입는 것이다.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죄를 대적할 수 있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나게 하는 자로 살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에게는 성령의 능력을 입힘을 받는다고 하셨다. 능력을 받으라. 그리하여야 죄에 포로가 되지 않는다. 죄로부터 학대를 받지 않는 것이다.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자유가 되시는 하나님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누려야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사모하라.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가라. 그리하면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는 것이다. 성령의 능력을 받으라고 명령하신 것이다. 우리는 극상품 포도나무다. 그러면 반드시 극상품 포도 열매를 맺어야 함이 마땅한 것이다. 그런데 그 열매를 맺지 못하고 들포도를 맺히는 것을 하나님은 책망하신다. 하나님의 아들이 죄의 포로가 되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요 우리 아버지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을 알고 깨어서 항상 성령의 능력을 입도록 하여야 하는 것이다. 특별한 사람만 신앙생활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그 마음이 하나님에게 가까이 가면 성령의 능력을 받게 되어 있다. 죄를 대적하고 이기는 능력은 성령의 능력뿐이다.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서 천국을 향하여 달려가는 믿음 생활을 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신앙생활을 오래하였다고 해서 늙은 성도가 되지 말라. 이는 부끄러운 것이다. 고목나무가 되지 말라. 생명이 넘치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인생을 살수록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하라. 이것이 나를 하나님의 아들로 복을 누리며 복을 나누며 주인의 영광을 나타나는 삶이 되는 것이다. 오늘도 내일도 성령의 능력을 채우는 수고를 하라. 이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믿음은 말에 있는 것이 아니다. 능력에 있는 것이다. 성령의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되라. 능력으로 사는 사람이 되라. 능력으로 죄를 대적하는 자로 살아라. sangdkim@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