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극단세력, 국제종교자유 침해 주 세력!

무슬림극단세력, 국제종교자유 침해 주 세력!

[지난 2년 동안 크리스천들에 대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이 무슬림 세계에서 증가됐다. 7명의 크리스천들이 벵가지 해변가에서 처형당했고, 학교에서 등하교하는 크리스천 여학생 165명이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세력에 의해서 피랍됐고, 21명의 콥틱 크리스천들이 지중해 근처에서 참수 당했다. 미 국무성은 지난 14일, 발표한 최신 국제종교자유보고서(International Religious Freedom Report, IRF)를 통해, 지구촌 소수 크리스천 커뮤니티들이나 다른 종교 소수그룹들에 가장 큰 위협이 바로 중동, 사하라 사막 남부 그리고 아시아에서 초국가적 테러리즘이라고 밝혔다. “초국가적인 테러리스트들은 반란과 국지적 테러 활동들을 통해 인간의 권리를 학대하고 종교적 자유 존중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고 있다”고 IRF 보고서는 결론짓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심각한 인권 학대와 종교적 자유 침해에 대해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는 국경을 초월하여 무장 봉기하고 있는 테러리스트들을 “종교적 자유나 신념에 대한 가장 큰 도전”이라고, 이미 2015년 보고서에서 밝히고 있을 정도다. 크리스처니티투데이는 국무성에서 밝힌 보고서를 요약, 보도했다(It's Official: Terrorists Are Now the Persecuted Church's Greatest Threat: State Department releases latest report on religious freedom in nearly 200 countries).]

지난 14일 기자 회견장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테러리스트들은 “종교적 관용과 실천을 가로 막는 방해자인 동시에 가장 심각한 박해자들”이라고 정의하고, “가장 유력하고 그리고 심각한 손상을 입히는 국제적 테러리스트들이 세계 전 지역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바로 IS, 알카에다, 알-사바브, 보코하람으로 전례가 없었던 폭력과 살상을 일삼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최근 들어 종교적 자유를 감시하고 지키는 많은 단체들이 예전과는 다른 형태의 박해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즉 국가나 사회적 적대 세력들에 의한 크리스천들에 의한 핍박과 살상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퓨리서치센터는 2012년에 발견한 사실, 지구촌에서 4명 중 3명이 거의 준 종교 시스템으로 진화해가는 사회 적대 세력들에 의한 위협아래 살고 있고, 64%의 사람들은 종교를 엄중하게 제한하는 정부의 감시 체제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국무성 보고애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결국 이슬람국가 주도의 차별과 조직화된 테러단체들에 의한 종교적 박해가 향후 국제종교 자유를 잠식하는 2개의 축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국무성은 예측하고 있다. 또 불경죄에 대한 법률 강화와 종교적 자유를 지키려다 투옥된 사람들의 양심마저도 위해하는 행위들이, 앞으로 더욱 불거지게 될 것이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는 2014년부터, IS의 영역 확장과 동시에, 더욱 불안정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어 고향을 등지고 있는 크리스천들이 쿠르디시 도시들로, 강간이나 노예 그리고 살해 위협에서 벗어나고자 향하고 있다. “IS는 수만 명이나 되는 크리스천들을 강제로 이주시키고 있고, 대량 살상을 벌이며, 그리고 납치해 노예로 팔고, 강간해 수천이나 되는 여자들과 아이들을 강제로 개종시키고 있다. 이는 바로 IS가 가지고 있는 이슬람극단종교 이데올로기에 따른 수단이다”라고 IRF보고서는 해석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보코하람이 “크리스천들만을 전적으로 골라서 박해하고 있다”고 동 보고서는 정확하게 맥을 짚어 준다. 현재 보코하람은 교회나 모스크 사원에서 예배 전후를 노려 무차별로 폭탄 테러나 기관단총 사격을 벌이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많은 나이지리아 크리스천들이 새로 선출된 무슬림 대통령이 보코하람을 격멸시틸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슬림 테러단체들에 의한 폭력의 순환은 2015년에도 계속 돌고 있다. 지난 1월, IS는 시리아에서 크리스천 저널리스트를 참수했고, 4월 아프리카 동부 끄트머리에서는 소말리아 민병대(알-샤바브)가 케냐의 한 대학을 공격해 150명이나 되는 무고한 인명들이 살해됐다. 같은 달, IS는 이디오피아 크리스천 수십 명을 처형시켰다.

한편 IBF 보고서는 파키스탄에서 예언자 무하메드를 욕보였다고 해서 사형에 처해진 비비(Asia Bibi)와 크리스천 남성과 결혼한다는 이유만으로 100번의 채찍질과 사형에 처해질 여인(Meriam Ibrahim)을 강조한다. 그리고 중국 제이지앙 지역에서 교회 박해, 지역 해당 정부에 의한 400개 이상의 십자가 철거와 교회 건물 파괴, 그리고 이러한 부당성을 바로잡고자 나선 변호사 체포 사건도 보고한다. 그러나 밤이 깊으면 그만큼 새벽이 바로 오듯이 나쁜 소식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집트의 새로운 헌법은 인권 보호를 강화했고, 교회의 증축이나 건설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강제로 정든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하게 된 크리스천들이 새로운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미 베일러 대학 역사학 교수 필립 젠킨스가 크리스처니티투데이 커버스토리(기독교, 고난 받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에 기고했듯이, 박해를 통해 교회가 성장하고 있는지는 아직 단언하기는 이르지만, 교회는 또 다시 자라나고 있다:

“이런 성장의 징표들이 있다고 해서 중동의 다른 여러 지역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직면해 있는 끔찍한 상황으로부터 우리의 시선을 거두는 일은 잠시라도 허용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살해되고, 강간당하고, 노예로 팔려가고, 그리고 난민으로 전락하고 있다. 그리고 서방 정부들은 그들을 위해 개입하지 않을 수 없는-개입의 방식만이 중요한 논의일 뿐이다-상황에 있다.

무장 개입은 실제로 가장 공격적인 지하드 운동을 타도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장기적으로 중동 밖에 있는 세계 교회는 중동 출신의 동료 신자들을, 그들의 조국에서든 아니면 그들이 현재 살고 있는 디아스포라 지역에서든,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야 할 책임이 분명이 있다. 그렇지만 군사적 행동주의든 인도주의적 행동주의든 아무리 열정적인 행동주의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시리아와 이라크의 교회들이 반세기 전까지만 해도 구가했던 번영의 상태로 되돌아 갈 것이라고 상상하기는 힘들 것이다. 중동 지역에서 멸절에 직면한 기독교를 말하는 것과, 중동에 교회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오토 본 비스마르크가 한 것으로 알려진 말이 떠오른다. “기독교는 보기만큼 절대로 그렇게 강하지 않다. 그러나 또한 보기만큼 그렇게 약하지도 않다.” 하나님께서 쓰실 때, 강함과 약함이라는 말에는 우리가 짐작도 할 수 없는 놀라운 의미가 들어있을 수 있다. 우리는 역사의 목표나 방향을 이해한다고 주장하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도록 매우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릴리전뉴스서비스는 IRF 보고서에서 결여된 부분이 있다고 지적한다. 바로 버마, 중국, 에리테라, 이란,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우즈베키스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