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흥채 목사 (뉴욕제자들교회 담임)
다니엘 구약의 결론은 기다리던 메시아가 오신다는 말씀이요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우리 인간의 시간표대로 작성한 것이 다니엘서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의 구원계획을 70이레(한 이레는7년이다)로 정하셨다(단9:24).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단9:24). BC 931년에 솔로몬 왕이 죽은 후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권을 이어받고 왕위에 오른 후 12지파 중 10지파는 솔로몬 왕권에서 벗어나 여로보암을 왕으로 북이스라엘을 세우고 르호보암은 베냐민과 유다 두 지파로 남유다 왕국을 세웠다.
1. 북이스라엘 북이스라엘은 잘살게 되므로 하나님을 떠난 생활을 하고 예루살렘에 성지순례도 오지 못하게 막을 뿐더러 산당을 차리고 이방신을 섬기게 되므로 호세아, 아모스, 요나 선지자들을 보내어 회개를 시켰지만 그들은 듣지 않고 회개치 아니하니 BC 722년에 앗수르 제국에게 망하고 앗수르 제국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방인과 결혼(통혼-민족 말살 정책)을 시켰다. 이들 사이에 태어난 2세들이 사마리아인들이다. 또 나훔 선지자를 니느웨 성에 보내어 회개를 시켰지만 그들 역시 회개치 않으므로 BC 622년에 완전히 바벨론제국으로부터 망한다. 이렇게 되고 보니 북이스라엘을 통해서 여자의 후손이 창세기 3장15절로 반드시 이어 내려와야 하는 계통이 일순간에 끊어지고 두절이 되고 말았다.
2. 남유다왕국 위에서 언급한 대로 유다왕국은 BC 931년에 르호보암이 베냐민 지파와 유다 지파로 나라를 세워 잘살게 되나 이들도 하나님을 떠나는 생활과 우상숭배로 이방신을 섬기는 자들이 늘어났다. 이때 요엘, 미가, 스바냐, 하박국 선지자를 보내고 대선지자 이사야, 예레미야도 보내시면서 너희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예레미야도 25장11절의 말씀과 같이 이방나라인 바벨론을 70년간 섬기게 된다고 하는 하나님 말씀에는 그들은 회개치 아니하므로 그들을 징계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70년이 차면 반듯이 회복시켜서 하나님을 섬기게 할 것이라는 말씀도 하셨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칠십년이 마치면 내가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 영영히 황무케 하되”(렘25:12). 징계는 심판이 아니요 채찍으로 다시 돌아오게 시키는 일이다. 이 예언이 불과 320년 후 BC 605년에 바벨론은 이스라엘을 침공하고 1차 포로로 다니엘 선지자와 그의 세 친구인 사드락, 메삭, 아벧느고와 많은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갔다. BC 597년에는 2차 포로로 에스겔 선지자와 여호야김 2세와 많은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갔다. BC 586년에는 솔로몬 성전을 완전히 붕괴시키고 금, 은, 구리, 철 등 각종 제사 도구를 전리품으로 가져가고 시드기아 왕을 잡아가고 완전히 유다 왕국을 멸망시켰다. 이때 이렇게 됨으로 예루살렘의 솔로몬 성전이 완전히 파괴된다. 그 후 70년이 찬 후에는 고레스를 통한 이스라엘의 회복이 이사야의 예언 45장1-3절에 말씀대로 BC 539년에 바사 제국이 바벨론을 점령하고, 바사 제국 고레스 왕의 칙령으로 포로로 잡혀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귀환 명령을 내렸다. BC 539–530년 사이에 다니엘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 구원계획을 우리 인간의 시간표로 작성하시어 70이레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겠다는 구원계획의 시간표가 나온다(단9:24). BC 538년 고레스 칙령으로 1차 포로 귀환하는데 지도자인 수룹바벨과 학개 선지자가 귀환하여 성 중건을 하려 했지만 북이스라엘에서 태어난 사마리아인들이 방해를 하므로 성 중건을 할 수 없었다. BC 458년에 2차포로 귀환 시 에스라를 지도자로 스가랴 소선지자와 많은 사람들이 귀환하여 BC 457년에 고레스왕의 칙령으로 성 중건을 하여(단9:25) BC 445년에 3차로 느헤미야와 말라기 선지자가 돌아와서 성벽을 완전히 완성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BC 331년부터 AD 0년까지는 하나님의 사람(선지자)을 약400년 동안을 보내지 않으시고 오직 하나님만이 일하신 기간이 된다.
1) 다니엘 제1장 유다왕 여호야김이 왕위에 있은 지 삼년에(BC 605년)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에워쌌다. 이때 다니엘을 포함한 유다 지파 왕족과 귀족들의 일부가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갔다(왕하24:1-2; 대하36:5-7). 주님께서는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전기구 얼마를 그의 손에 붙이셨다. 주님은 이스라엘을 이방인(느브갓네살 왕)에게 붙이셔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시고(단1:2), 이스라엘이 회개를 하면 회복시키신다는 말씀이다. 다니엘을 더 자세히 알아보면, 하나님은 나의 심판자란 뜻의 이름을 가진 자로써 하나님의 종말론적 승리를 예언한 자다. 그는 이상을 본 선지자로 특히 느브갓네살의 꿈을 해석하고 바벨론의 통치자가(단2:48) 되어 왕국에 살았으며, 고레스 왕 당시에도 고위급 정치가로 활동을 했다. 그는 항상 주님을 높이고 일생을 살아온 신앙인이었다.
2) 다니엘 제2장 느브갓네살이 왕위에 있은 지 2년 되던 때 꿈을 꾸었었다. 그러나 그 다음날 그가 잠에서 일어났을 때 그 꿈을 기억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모든 신하와 점술장이 술사 다니엘과 세 친구들을 불러놓고 내가 어제 아주 큰 꿈을 주었는데 기억이 전혀 나지 않으니, 너희들이 내 꿈을 알아내고 해석하라고 했다. 사태(문제)가 이 지경에 있으면, 바벨론의 박사, 술사, 점술장이와 술객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세상에 나가서 권력과 돈과 세상방법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하나 이 문제는 절대로 해결치 못한다. 더욱이 우리 예수 믿는 자들도 똑같은 방법으로 이 세상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 믿는 자는 하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믿는 자는 어떤 일이 일어나면 먼저 하나님께 무릎을 끊고 기도를 드릴 때에 하나님은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는 말씀이다. 이와 같이 다니엘은 느브갓네살 왕의 명령을 듣고 즉시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렸더니 다니엘에게 그 이상을 보여주셨다. 다니엘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느브갓네살의 꿈은 이러했다. “그 이상은 머리는 정금이요 가슴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다리는 철이요 (10)열 발가락 중에 (5)다섯은 흙이요 (5)다섯은 철인데 갑자기 뜨인 돌이 산에서 날아와서 왕이 보신 큰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셔뜨리매 그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셔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었나이다.” 이 느브갓네살의 꿈은 앞으로 전개될 세상역사와 그 역사의 종말에 관한 것이다. 다니엘은 이 꿈을 해석함으로써 바벨론 왕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전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얻게 된다. “그 꿈이 이러한즉 내가 이제 그 해석을 왕 앞에 진술 하리이다(단2:36).
머리는 정금이라는 말씀은 왕은 열 왕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그 당시 바벨론이 부하고 강한 나라임을 상징함은 인생들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 곳에 있는 것을 무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붙이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 머리니이다. 왕의 후에 왕만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셋째로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철 같으리니 철은 모든 물건을 부숴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그다음은 열 나라가 나오는데 열나라 중 한나라가 나오면 돌(예수님을 상징)이 나와 한나라를 친다”는 해석을 듣고 무신론자인 느브갓네살 왕이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 되었다.
그가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모든 신의 신이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자시로다(단2:47). 그리고 그는 이 세상 모든 일이 주관하는 주관자가 있다는 것을 확신하는 믿음을 가졌다. 오늘 이 말씀을 읽는 우리도 이 세상의 주관자는 예수님이심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사실인즉 예수님께서 오셔서 마지막 한 나라의 왕인 적그리스도(Anti-Christ)를 친다는 예언의 말씀이다. ▲이메일: Gpscenter@gmail.com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