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남은 한 장의 달력을 떼어 내고 새로운 달력을 벽에 걸며 이런 저런 생각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뒤돌아보면, 목회자로서 부끄...
12살 빡빡 머리 중학교 2학년인 제게 예수님이 다가오셔서 만나주셨습니다. 저를 만나주셨던 그 때가 봄이었습니다. 부활주일을 앞두고 학습을 받기 위한 공부를...
봄 여름 가을을 거치며 저의 정원에 나고 자라서 피고 지며 저의 마음을 따스하게, 때로는 즐겁고 기쁘게 해주기도 했고, 행복하게도 해주며, 사랑을 나누며 위로를 ...
어느새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느껴지는 쌀쌀한 바람은 가을의 끝자락임을 암시하는 듯합니다. 앞뜰과 뒤뜰에 아름다움을 뽐내던 꽃들이 하나둘 저가며 ...
지난 9월 초, 교단의 여러 모임이 있어 한국을 향했습니다. 집을 떠날 때 저희 정원에 심겨진 나무 위로 가을이 한발씩 다가오고 ...
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온 가을! 이 가을에 각종 새들이 셀 수 없이 많이 저의 집 정원을 찾아옵니다. 찾아와서 분주하게 나무와 나무, 꽃과 꽃 사이를 앉고 함께 ...
이른 아침잠에서 깨어나 커튼을 열고 뒤뜰을 보니 정원 가득했던 각종 꽃이 어느샌가 하나둘 사라져가고 있었습니다. 꽃들이 사라진 자리가 많이 허전해 보일뿐 아니라 ...
오늘 아침에 제게 날아온 뉴스는 “빨간 마우이 집에 살고 있는 집 주인 밀리킨 부부는 그 집은 100% 목재로 지어진 100년 된 집이라고 밝혔다&rd...
정원에 3년 전에 새끼 아티초크 한 폭을 사다 심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울 정도로 아주 잘 자랐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잎이 크고 넓은데 겨울 추위에도 주눅 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