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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의 손에 (23) 만들어진 인류의 조상들

최우성 박사 (생리학, 창조과학선교회)

아담은 언제 창조되었을까? 수많은 크리스천들의 궁금증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답을 주셨다.

성경의 역사를 가장 심도 있게 연구한 어셔(James Ussher, 1581-1656) 주교에 의하면 창조의 시작은 BC 4004년이다(James Ussher, The Annals of the world. Master Books, 2007). 어셔의 연구는 단순히 성경에 기록된 숫자만을 고려한 것이 아니다. 무려 7000개의 참고 자료가 들어 있는 방대한 연구 결과다. 과학자일 뿐 아니라 신학자로서 역사에 관심을 가졌던 아이삭 뉴튼(1642-1727)도 어셔 주교의 연대를 받아들였다. 그렇다면 인류의 역사는 수백만 년 혹은 수십만 년 전이 아니라 이제 막 6000년을 넘었을 뿐이다. 이 성경의 역사에 대해서는 세상 학자들은 물론 진화론의 역사에 영향을 받은 많은 크리스천 학자들마저도 믿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아담이 언제 창조되었는지를 궁금해 하는 질문을 하게 되는 것이다. 창조 과학자들이 주장하듯이 만약 성경의 역사가 성경 그대로 사실이라면 증거들이 있어야 할 것이다. 물론 그 증거들은 수십억 년 혹은 수백만 년 혹은 수십만 년의 장구한 세월이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들도 될 것이다.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인류의 조상들

진화론자들은 인류가 침팬지와 갈라져 진화하기 시작했다고 하는 때를 대략 600만년 전이라고 한다. 이 진화 과정에서 존재했다고 주장하는 증거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멸종한 인류의 조상 유인원들로 440만년 전의 아르디(Ardi), 390만년 전의 래톨리(Laetoli) 발자국의 주인공들, 320만년 전의 루시(Lucy), 220만년 전의 호모 하빌리스(Homohabilis), 180만년 전의 호모 이렉투스(Homoerectus) 등이다. 진화론자들은 이런 조상들을 거쳐 마침내 20-10만 년 전에 현재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Homosapiens)가 존재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진화론에서 말하는 수백만 혹은 수십만 년이란 연대는 측정한 숫자가 아니다. 그렇다면 왜 진화론자들은 발견된 두개골의 연대를 탄소 동위원소 연대측정법으로 측정을 하지 않을까? 탄소 동위원소 연대측정의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생명체가 죽으면 몸속에 극미량으로 들어 있던 방사성 탄소가 점점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죽은 지 오래 될수록 뼈 혹은 체내의 방사성 탄소는 점점 더 그 양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시간이 더 오래 되면 체내에 남아 있는 방사성 탄소의 양이 너무 적어 기계로 측정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이 한계 기간이 이론상 10만 년인데 실제로는 5-6만 년만 지나면 방사성 탄소를 검출하기가 곤란하다. 따라서 진화론자들은 10만 년 넘은 화석이나 뼈들은 방사성탄소 연대측정법으로 연대를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측정하지 않는다는 그럴듯한 변명을 한다. 그러나 그들이 진정으로 진리를 알고 싶은 과학자들이라면 측정을 해서 방사성 탄소가 측정치 이하임을 보이면 문제가 간단하게 해결 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연대를 측정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측정하기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왜 그럴까?

진화의 증거로 제시한 수백만 년 되었다는 그 두개골들이 탄소 동위원소 연대측정의 한계인 10만 년이 넘었기 때문에 측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데, 진화론자들은 그 두개골들의 연대를 측정하지도 않고 10만 년이 넘은 것을 어떻게 알고 측정을 하지 않겠다고 주장하는 것일까? 그 연대들은 진화론의 믿음으로 결정한 것이다! 탄소 동위원소 연대측정법의 원리에 따르면 10만 년이 넘은 시료에서는 방사성 탄소가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수억 혹은 수천만 년 되었다는 석탄이나 석유나 다이아몬드까지, 탄소를 포함한 모든 시료에서는 상당한 양의 방사성 탄소가 검출된다. 다시 말하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유기물들은 수만 년 이내의 것들인 셈이다. (그러나 방사성 탄소의 증가 현상을 지구 자기장 감소 속도로 보정하면 수천 년으로 떨어지게 된다.) 진화론자들은 이런 사실을 숨기고 있다.

진화론자들이 숨기고 있는 최근의 예를 들면, Thomas Seiler 박사 그룹이 10마리의 공룡 화석을 방사성 탄소로 연대측정을 하였다. 이 결과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학회인 AOGS-AGU에 보고되었다(2012년 8월 15일). 진화론자들은 공룡들이 중생대(2억-6500만년 전)에 살다가 멸종된 파충류라고 믿고 있으나 탄소 동위원소로 측정된 결과는 모두 다 4만 년이 채 되지 않았다(물론 이 수만 년도 지구 자기장의 감소 현상을 적용하면 수천 년이 된다). 이 결과에 의하면, 현대인이 20-10만년 전에 출현했다고 주장하므로 공룡과 사람이 함께 살았어야 한다. 이런 심각한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 학회는 Seiler 박사 그룹의 보고를 삭제해버렸다. 진화론자들이 진화론에 거북한 문제들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검열하여 없애버리는지 단적으로 볼 수 있는 경우였다. 하지만 youtube에는 그 발표 내용이 고스란히 올라와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QbdH3l1UjPQ). 가장 많은 과학자들을 인터뷰 한 것으로 알려진 작가 쉬리브(James Shreeve)는 과학자들이 연대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고 있는 참담한 실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한탄을 하고 있다. “화석이 변덕스럽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 뼈들은 당신이 듣고 싶은 노래를 부를 것이다”(Shreeve, Argument over a woman, Discover 11(8):58, 1990). 앞에서 수백만 년 전의 인류의 조상으로 소개되었던 진화의 증거들의 연대는 측정해서 나온 것이 아니라 진화론에 맞도록 주어진 것들이란 말이다. 물론 그것들은 모두 다 꼬리 없는 원숭이들이지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 형태도 아니다. 진정한 진화의 증거가 아니라 만들어낸 진화의 증거들인 것이다. 인류의 조상인 아담은 이미 성경에 기록되어 있듯이 불과 6000여 년 전에 창조되었다. 이메일: mailforw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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