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성경: 역대하 8-15장
이 세상에서 누릴만한 것은 거의 다 빠짐없이 구색대로 최대로 누린 왕 솔로몬인데... 하나님께 가까이 감을 연애에 빗대 노래하는 아가서, 이 땅에서 지혜롭게 살 가이드북 잠언서, 현세의 어느 무엇도 종래는 물거품인 헛된 세상을 노래하는 전도서 이 모든 것의 결국의 허무에서 하나님을 믿는 자의 진정한 복을 말하고자하는 솔로몬의 지혜의 초점이나, 초점보다는 오히려 현세적인 것의 가치를 더 부각시킨 듯 자손들은 그의 현세적인 영화만을 드높이고 부럽게 했으니 현세적 행복추구론 외에 과연 몇이나 그를 통해 하나님께 진실로 다가가게 되었을까?
르호보암을 보면 솔로몬의 생애를 통해 보여준 삶의 교훈의 피상적이고 실패임을 여실히 볼 수가 있다. 솔로몬의 영광이 자식을 하나님에게서 멀리가게 했다면 그의 수고가 다 무엇이었겠는가? 르호보암은 왕이 되었다 해서 솔로몬의 카리스마까지 물려받은 게 아님을 착각하다 봉변당하고 만회하려 애쓴다만 시시탐탐 쓰러트릴 기회만을 노리는 마귀역사 또만 만만치가 않다.
따끔히 매를 맞고 정신 차리는 이들은 그래도 덜 썩은 것이니 복된 이다. 된통 맞고 선지자를 통해 주시는 말씀 듣고 겸비하여 회개할 줄 아는 르호보암은 그래도 솔로몬의 아들이라 일말의 여호와를 두려워할 줄 알고 회개의 힘은 아는 자가 아닌가? 회개하고 겸비하면 노를 돌이켜 주시는 하해 같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이다.
하나님을 대신하여 허무한 금송아지를 섬기는 배은망덕한 여로보암을 대적해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모시며 믿음으로 나아가니 저를 물리쳐 이기게 하시나 결국은 여호와의 치심으로 죽고 아비야는 아내 열 넷에 자녀 38명을 낳고 태평하게 살다 가다.
자신의 어머니일지라도 아세라 목상을 만들어 섬기니 폐위하고 우상을 작살내는 강한 종교개혁을 대담히 행하는 아사를 권념하시어 하나님이 나라를 책임져 주셨다. 하나님을 찾으면 만나주시나 하나님을 버리면 하나님도 저를 버리신다.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 괴로운 세월을 지나 빈껍데기의 믿음일 뿐 하나님의 말씀이 존귀히 여김을 받는 것이 희귀해진 때에 그와 같은 종교개혁을 하다니 아사는 참으로 대단한 인물이다.
사랑하는 주님.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의 필역은 해내었으나 우상을 멀리하라는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우상이방여자들을 여호와 전 곁에 두다 결국 이국 공주 아내들의 밥이 되네요. 본인은 누릴게 없을 만큼 현세에서 최상을 누렸으나 후세들에게 믿음보다는 현세의 영화를 탐하는 우상들의 전시장된 나라를 물려준 결과입니다.
왕들마다 힘들어지면 하나님을 찾고 조금 살만하면 우상을 섬깁니다.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 도와줄 이는 여호와밖에 없다고 급박한 전시에 하나님께 부르짖을 줄 안 아사왕의 뒷배를 확실히 봐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산다는 것이 전쟁입니다. 우리의 삶을 뒤흔들려는 크고 적은 강자 약자 사이에서 오직 진심으로 우리 주님을 의지하며 쓴 마음도, 미운 마음도 분한 마음도 두려움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주님을 범사에 의지하는 아사왕처럼 주님의 사람으로 당당히 이 한 세상 살아내며 주위에 약한 이들 손잡아주며 가렵니다.
heenlee55@hanmail.net
07.27.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