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벨과 드보라 두 사람의 인생을 보며 참으로 주님을 알게 된 복을 더욱 실감합니다. 잘나고 강한 이세벨이 하나도 부럽지 않습니다. 힘든 세상에 태어났어도 말씀을 알고 주님을 알아 주위 사람들을 조용히 세우더니만 급기야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라를 위하여 일어나 한 몫한 드보라! 드보라의 기도가 저의 노래입니다.
믿지 않는 불신자 가정에서 태어나 전혀 맹물인 저를 암흑에서 불러내시어 주님을 알게 하여 주시고 48년간을 줄기차게 이런 저런 극한 상황 속에서 주님을 깊이 체험하게 하시고 드보라가 노래하는 진정한 기적의 하나님이 저의 생애가운데 점점 가까이 다가오시어 말씀이 그러한가 상고하는 극한 열심을 내게 허락하시고, 주님의 어찌할 바를 모르는 허다한 주님의 백성들을 내게 부치시고 저들의 어미로 삼아 주셨습니다.
약하디 약한 저이기에 여러 바락을 내게 도움이로 주시고 말씀 들고 가는 곳마다 주께서 많은 주의 백성들이 세워지는 주님의 승리를 목격하는 자의 영광을 주셨습니다. 저의 남은 인생동안 오직 주님의 이 놀라운 회복의 역사가 더욱 불일 듯 붙이고 당신의 나라가 오게 하는 상한 갈대가 굳굳이 서가는 이 역사를 끝까지 제대로 감당토록 온전히 잡아주소서! 주님께서 계속 강권해 주셔야 드보라와 같이 연약한 심령, 상한 심령들을 일으키어 주님의 나라를 이 땅에 오게 하는 주님의 군사들로 세우는 이 사명을 할 수 있겠습니다.
잘난 사람보다는 많은 평범한, 그러나 순수한 믿음의 열정을 가진 자들이 모여들어 크신 주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군사들 되게 하옵소서! 주께서 계속 많은 바락들을 만나게 하시고 서로 힘주고 격려해 주님의 나라를 이 땅에 오게 하소서! 드보라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더욱 주님의 말씀을 가슴에 많이 새기고 품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으로 권면하여 세우는 말씀 치유, 말씀 회복의 역사가 우선 내 안에 온전히 부흥케 성령의 기름을 철철 부으소서!
오늘도 저 자신을 온전히 드리며 의탁 드립니다. 지식과 지혜의 성령이시여! 온전한 주님의 마음과 뜻만이 날 통해 나가도록 사모합니다. 주여! 여종이 엎디어 말씀의 기름 부으심을 갈망합니다. 주님의 충만한 임재하심을 기다립니다. 지성소에 온전히 임하소서! 평범할지라도 주님께 중심을 드린 드보라와 바락을 많이 일으켜 주시어 혼란한 이 시대를 말씀으로 이끄는 사명자로 사용해주소서! 아멘 아멘.
heenlee55@hanmail.net
02.23.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