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책임이란 무엇일까요?

성책임이란 무엇일까요?

좋은나무성품학교는 2015년부터 창조적 세계관을 가르치는 숲성품창조교육을 진행해 왔습니다. 특허받은 12가지 주제성품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주제로 숲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며 영성을 키우는 창조론적 숲생태교육과정입니다. 그중 딱따구리의 생태적 특징이 참 재밌습니다.

보통은 사람도 뾰족한 것으로 나무에 구멍을 내려고 하면 상당한 힘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딱따구리는 나무에 찰싹 달라붙어서 마치 숙련공처럼 작은 부리로 나무 둥지에 구멍을 냅니다. 이때의 속도를 측정해 보니, 초당 무려 20번의 빠른 속도였다고 합니다. 충격량은 더 놀랍습니다. 미식축구 선수들이 상대와 몸을 부딪칠 때 가해지는 충격이 80g이라면, 딱따구리가 부리로 나무를 때릴 때의 충격은 무려 15배나 센 1,200g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지요? 딱따구리는 이렇게 큰 충격에도 뇌진탕에 걸리거나 두통을 호소하는 일이 없습니다. 비밀은 딱따구리의 두개골 구조과 독특한 혀뼈에 있습니다. 딱따구리는 다른 새들에게는 없는 특이한 충격 흡수 적응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개골의 화학적 구성과 밀도가 다른 조류와 달라서 두개골이 더 단단하면서도 동시에 충격을 잘 견디도록 도와줍니다. 게다가 딱따구리의 혀에는 독특한 뼈가 있어 용수철 역할을 하는데, 이를 통해 엄청난 진동을 최소한으로 줄여줍니다.

이런 딱따구리에게 앵무새처럼 말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간절히 원한다는 이유로 오리처럼 물갈퀴를 달아주면 어떨까요? 또는 고정관념을 깨고 이 모든 것들을 잘할 수 있도록 딱따구리의 구조를 아예 바꿔놓는 것은 과연 존중받을 만한 시도입니까?

유네스코의 <국제 성교육 가이드>는 다른 사람의 젠더 정체성에 대해 편견 없이 존중을 표현하도록 가르칩니다. 성적 지향(Sexual orientation)에 대한 고정관념은 젠더 기반 폭력(GBV)을 유발하기 때문에 대항하여 공개적으로 도전하게끔 명시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지 모릅니다. “성(性)이 평등한 게 뭐가 나빠요?”, “편견 없이 대하는 게 왜 나쁜 거예요?” 그러나 늘 문제는, 우리가 살펴보지 않은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법입니다.

유네스코에서 설명하는 성평등(Gender Equality)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해석하는 남성과 여성을 품격있게 대하는 의미의 ‘평등’이 아닙니다. 젠더 정체성이라 불리는 남성이면서 여성, 여성이면서 남성, 또는 교차적 성(alternate gender), 혼합적 성을 모두 인정하도록 요구하는 ‘평등’입니다.

이른바 포괄적 성교육(CSE)의 종착점이나 다름없는 15~18세 이상 연령에는 더 노골적인 학습 목표를 제시합니다. ‘동성애와 성전환에 대한 적대감은 다양한 성적 지향과 젠더 정체성을 가진 사람에게 해롭다’, ‘차별 없이 원하는 사랑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이것이 유네스코가 세계적 추세의 포괄적 성교육(CSE)으로 강조하는 성평등 개념입니다.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생물학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차별 없이 원하는 ‘젠더’와 사랑을 하기 위해 남성이면서 여성, 여성이면서 남성, 또는 교차적 성, 혼합적 성으로 자기 신체를 바꾸는 것이 우리 삶에 글로벌하게 장려되어야 하는 필수적인 존중입니까? 아무리 아름다운 것도 창조 질서에 위배되면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남자와 여자에게는 생태학적 특성에 따른 분명한 책임과 역할이 있습니다.

성책임은 “나됨을 책임감 있게 보존하는 것으로, 소중한 생명을 얻기 위해 나의 성(性)을 건강하게 가꾸며 성장시키는 것(좋은나무성품학교 정의)”입니다. 남자, 여자, 제3의 성, 무한대까지 성의 종류를 늘려가며 모든 형태의 성을 인정하는 것은 평등과 존중이 아닙니다. 나를 남자 또는 여자로 태어나게 하신 창조주의 계획에 따라 나의 성(性)을 인정하고 기뻐하며, 나됨을 보존하는 것이 성책임입니다. 나의 성(性)을 아름답게 가꾸고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것이야말로 다음 세대에 반드시 전수해야 할 우리 인생의 진정한 책임감입니다.

다음 세대 성품교육과 좋아성(BSE) 성경적 성 가치관 교육, 시니어 목회를 위한 문의/상담은 201-693-1976, goodtreeusa@gmail.com로 연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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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9.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