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iT 대표, iT전문선교사)
중국에서 판다(Panda)곰을 각국에 선물하며 외교의 수단으로 삼았습니다. 선물이라는 의미는 거저 주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판다곰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한 달에 10억원 이상을 주어야 하고 또 관리하는 데만 1억이 넘게 들어가 반납하는 사례도 있답니다. 이 판다곰은 중국의 재산이기에 중국소유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블랭핑크라는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이 곰을 쓰다듬었다고 온통 비난을 퍼붓던 중국인들이 야오밍이라는 중국 유명 농구선수가 곰을 안아도 문제를 삼지 않는 것입니다. 한국의 모든 것이 중국 것이라 우기는 중국인들이 오늘따라 매우 밉습니다.
오늘은 지난 회에 이어 구글문서의 특별한 기능 두 번째입니다. 부가기능을 누르고 부가기능 설치하기를 누르면 원하는 기능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앱과 연결하는 것인데 정말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번역을 설치하면 우측에 박스로 구글번역이 나타납니다. 이때 내가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고 번역을 원하는 단어, 문장, 또는 글 전체를 선택하여 붙여 넣고 번역을 누르면 번역이 됩니다. 이때 인서트를 누르면 내 문서에 번역된 내용이 삽입됩니다.
Easy Clip Art라는 것도 부가기능에 설치해 놓으면 문서를 만들 때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클립아트를 문서에 삽입하는 방법은 원하는 그림을 클릭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문서에서 그 크기를 조절하고 문장과 어울리게 조절하면 됩니다. 이때 선택된 클립아트는 구글 Keep에 바로 저장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내 문서에 설치해 놓은 부가기능은 언제든지 부가기능을 누르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문서는 기본적으로 구글 Keep에서 자료를 가져와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서 우측에 이 아이콘이 보이는데 원하는 아이콘을 선택하고 거기 있는 내용을 바로 끌어와 문서에 삽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측에 보이는 캘린더를 작은 창으로 열어 캘린더를 보며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자료를 참고하면 글을 쓰는 아주 다양하고 멋진 기능을 가진 것이 바로 구글문서입니다.
구글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구를 누르면 맞춤법 및 문법 기능이 있습니다. 맞춤법이 틀린 것을 고쳐주는 기능인데 아래한글 만큼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쓸만 합니다.
도구에는 단어수라는 기능도 있는데 이것을 누르면 전체 페이지, 단어수, 글자수와 공백을 제외한 글자수가 나옵니다. 이 기능도 내가 글을 쓰는 패턴을 분석하는 아주 좋은 도구입니다. 여러분이 쓴 글에 도대체 몇 단어를 사용하는지, 또 총 글자의 길이는 얼마인지는 예전 200자 원고지 몇 매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구글문서는 정말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그 중 백미는 내가 쓴 글을 세계 각국 언어로 번역해 주는 기능입니다. 도구를 누르고 문서번역을 누르면 여러분의 글을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 줍니다. 먼저 번역될 파일의 이름을 정하고 원하는 언어를 선택한 후 번역을 누르면 원하는 언어로 번역된 새로운 문서가 생깁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기능입니다.
백미는 번역 기능...문법 정확해야 효과 높아
도구-음성입력은 말하는 것 글로 타이핑 돼
그런데 이 번역을 잘하려면 내가 문법에 맞춰 쓸 필요가 있습니다.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말이나 글에는 주어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번역의 오류가 생기는 이유가 대부분 여기에 있습니다. 한글로 읽으면 조금 어색하더라도 주어, 목적어 등을 정확하게 하여 본문을 수정하고 번역하면 정확한 번역이 가능합니다. 실제 여러분이 해보시면 정말 깜짝 놀라실 것입니다.
말로 글을 쓰는 것은 여러분 모두가 사용하고 계시지요? 구글문서에도 이런 기능이 있고 정말 편리합니다. 아무리 타자를 잘 치시는 분도 말로 하는 것을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물론 발음이 정확해야 하지만 자꾸 사용하면 더 정확하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도구-음성입력이 바로 그것입니다. 언어를 선택하고 마이크를 누르면 빨간색으로 활성화 됩니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과 달리 잘 꺼지지 않아 입력 중 Enter를 눌러 줄을 바꾸거나 마침표, 쉼표 등을 찍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물론 이 마이크를 한번 더 누르면 이 기능이 종료됩니다.
내가 잘 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익숙한 것과 잘 아는 것은 정말 큰 차이입니다. 대부분 익숙한 것은 늘 사용하던 패턴에서 벗어나질 않습니다. 따라서 바로 그것의 바깥에 엄청난 것이 있어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점검이라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 글을 쓰는 제가 그렇습니다.
구글문서를 매일 써왔기에 늘 쓰던 대로를 벗어나지 않았는데 팩스를 보낼 필요가 있어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다 바로 이 메뉴에서 이 기능을 발견한 것입니다.
가끔은 우리가 사는 모든 방식에도 점검이 필요합니다. 문제가 있어서 점검하기 전에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은 바른 방향인지도 점검하시고 방법에 대해서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만일 잘못된 점이 있다면 수정하시면서 가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쉬어가기도 하시면서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필자주] iT에 관한 무료 전자잡지를 스마트폰으로 받기를 원하시면 카톡에서 슬아생한국이라고 검색하시고 눌러 가입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나가지 마시고 기다리시면 일주일에 두 번 전자잡지와 무료 교육에 대한 안내가 뜹니다. 그 방에는 아무 글도 올리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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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