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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영성교육의 전략, 예수님 닮기

이영숙 박사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명기 6장 5절)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영성’의 시작입니다. 다음세대가 자기 존재를 기뻐하고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마태복음 22장 39절)은 진정한 영성으로 가능한 일이지요.

영성의 실체는 예수님으로 완성됩니다. 자녀들이 예수님의 삶을 본받도록 이끄는 것이야말로 영성교육의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어린 자녀가 일찍부터 예수님의 성품을 닮도록 양육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결국 우리는 예수님의 영성을 살펴봄으로써 다음세대 영성교육을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다음과 같은 영성을 지니신 분입니다.

 

첫째, 분명한 자아정체성을 가진 분입니다.

“...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한복음 10장 10절).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서 존재에 대한 인식이 분명했습니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약속된 메시아이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명에 대한 확신이 뚜렷했습니다.

 

둘째, 조화로운 성품을 가진 분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한복음 1장 14절). 예수님은 은혜와 진리로 균형 잡힌, 조화로운 성품이셨습니다. 하나님의 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엄히 꾸짖으신 분별력과 죽은 나사로 앞에서 눈물 흘리시는 공감인지능력으로, 이성과 감정, 신앙과 행위가 조화를 이루는 성품을 소유하셨습니다.

 

셋째, 믿음으로 순종하는 삶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요한복음 17장 4절). 예수님은 하나님 뜻에 순종하며 믿은 바를 그대로 실천하는 신실한 삶을 사셨습니다.

 

넷째, 배려하며 섬기는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랑으로 이 땅에 오시고 고난의 삶을 사시고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며 섬기셨습니다.

 

다섯째, 경청하며 존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소외당한 사람, 버림받은 환자, 절망 상태에 있는 사람, 약한 여성과 어린이들을 똑같이 존중하셨습니다. 각 사람을 하나님 앞에 새로 태어날 가능성 있는 존재로 여기셨습니다. 약한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소중히 대함으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영성교육은 한 마디로 다음세대를 이런 ‘작은 예수’로 키우는 성품교육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영성교육의 모델이 되시는 예수님을 묵상하고, 우리가 회복해야 할 영성이 무엇인지 곰곰이 되짚어 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 가정과 학교, 교회가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 성품교육의 분명한 목표를 되새기는 12월을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다음세대 성품교육과 시니어 목회를 위한 문의/상담은 201-693-1976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goodtreeusa@gmail.com

12.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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