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가정선교회 대표
‘아내'란 참으로 고귀하고 소중하며 가장 아름다운 이름
‘아내’는 혼인관계에서 결혼한 남성 배우자가 상대 여성을 일컫는 말로서, 남의 아내를 말할 때는 부인(夫人)으로 부르고, 남에게 자신의 아내를 말할 때는 직접 호칭은 `여보', `마누라', `임자' 등 이고, 지칭은 `아내', `당신', `안사람', `색시', `여편(女便)네', `각시', `집 사람', `안식구', `(자녀이름) 어머니', `계집', `마누라', `안댁', `처(妻)', `처실(妻室)', `내자(內子)', `부(婦)', `내실(內室)', `가인(家人)', `영부인(令夫人)', `합부인(閤夫人)', `사모님', `졸처(拙妻)', 영어로는 ‘와이프(Wife)’등으로 불려집니다.
‘아내’의 어원은 ‘안해’입니다. 아내는 안해가 변한 말로 ‘집 안쪽’이라는 뜻입니다. ‘안(ㅎ)’은 안 쪽을 뜻하며 ‘밖’의 반댓말입니다. ‘(ㅎ)ㅐ’는 처격 조사 ‘-ㅐ’(오늘날의 ‘-에’)로 보는 설과 사람이나 물건에 붙이는 접미사라는 설이 있습니다. 아내의 어원을 "집 안의 해(태양)"로 주장하는 의견들이 있으나, 이는 "아내"가 그러한 의미를 가진 것으로 생각하고 아내를 좀 더 존중하자는 의미이지 어원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아내'란 참으로 고귀하고, 소중하며 가장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아내'라는 이름은 생각할수록 소중한 사람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 아내라는 말처럼 정답고 마음이 놓이고 아늑하고 편안한 이름은 없습니다.
남편의 입장에서 바라 본 ‘아내란?’ 제목으로 모아온 자료들을 편집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아내란 바가지를 긁으면서도 그 바가지로 밥을 해주는 사람입니다.
2. 아내란 아이들을 혼내고 뒤돌아 아이들보다 더 눈물을 흘리는 사람입니다.
3. 아내란 자신의 엄마가 보고 싶어도 자신이 엄마라는 이유로 엄마를 보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4. 아내란 친정엔 남의 편이 되어 모든 물건 훔쳐오는 남편 편인 사람입니다.
5. 아내란 남편과 아이들만 보고 울고 웃다가 결국엔 이 세상을 떠나는 사람입니다.
6. 아내란 사랑을 주면 줄수록 얼굴이 수줍어지고 예뻐지는 사람입니다.
7. 아내란 살이 찌고 뚱뚱해도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8. 아내란 남편이 가는 길에 끝까지 남아주는 의리있는 친구인 사람입니다.
9. 아내란 남은 밥을 먹으면서도 살이 찌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10. 아내란 드라마 보다가 화병이 나도 남편과 아이들 잘못은 금세 잊어버리는 사람입니다.
11. 아내란 당장 잃어버린 1,000원에 안절부절 못해도, 남편과 자식을 위해 아낌없이 희생하는 사람입니다.
12. 아내란 밥 한끼보다 "수고했네! 사랑해!" 한마디로 더 행복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13. 아내란 내가 나이 한살 더 먹으면, 같이 한살 더 먹으며, 옆에서 걷고 있는 사람입니다.
14. 아내란 아침에 헤어지면, 언제 다시 만날까? 걱정 안 해도 되는 사람입니다.
15. 아내란 집안 일 반쯤 눈감고 내버려 둬도 혼자서 다 해 놓는 사람입니다.
16. 아내란 너무 흔해서 고마움을 모르는 물처럼 매일 그 사랑을 마시면서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17. 아내란 가파르고 위태로운 정점이 아니라, 잔잔하게 펼쳐진 들녘같은 사람입니다.
18. 아내란 세상의 애인들이 탐하는 자리. 눈보라 몰아치고, 폭풍우 휘몰아치는 자리입니다.
19. 아내란 장마비에 홍수나고, 폭설에 무너져도, 묵묵히 견뎌내는 초인같은 사람입니다.
20. 아내란 가끔 멀리있는 여자를 생각하다가도 서둘러 다시 돌아오게 되는 사람입니다.
21. 아내란 되돌아와 다시 마주보고 식탁에 앉는 사람입니다.
22. 아내란 티격태격 싸우고 토라졌다가도 다시 누그러져 나란히 누워 자는 사람입니다.
23. 아내란 내가 살아가는 모든 것을 말없이 곁에서 지켜주는 사람입니다.
24. 아내란 젊은이에게는 연인이고, 중년 남자에게는 반려자이고, 늙은이에게는 간호사인 사람입니다.
25. 아내란 남편이 저세상 가는 길에도 끝까지 홀로 남아 못다한 정 아파하며 울어주는 사람입니다.
26. 아내란 가족이 먹다 남은 밥을 먹으면서도 행복해하는 사람입니다.
27. 아내란 이 세상에서 가장 의리 있고 착하며 늙어서까지도 남편에게만큼은 여자이고 싶은 소녀 같은 친구입니다.
28. 아내란 때로는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맞벌이 주부로, 1인 4역을 끄떡없이 해내고 있는 무한한 에너지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29. 아내란 남편이 갖고 싶어하는 선물을 사기 위해 돈을 아는 사람입니다.
30. 아내란 남편을 사랑하기 위해 나머지 살림을 포기하고, 남편 곁에서만 천천히 늙어가는 바보같은 사람입니다.
31. 아내란 남편이 다른 여자를 보지도 말하지도 칭찬하지도 못 하게 하는 속좁은 여자입니다.
32. 아내란 가끔 남편이 보내온 닭살문자를 꺼내들고 보면서 입꼬리가 올라가는 여린 소녀입니다.
33. 아내란 평소에 비싼걸 사고 싶다고 조르다가 정작에 사주려고 하면 거절하는 변덕스러운 여자입니다.
34. 아내란 남편이 눈여겨 봤던 운동화를 “그냥 오다 샀어!”라고 무심하게 던져주는 속깊은 여자입니다.
35. 아내란 남편이 곁에 없을 땐 목이 빠져라 그리워하는 해바라기같은 여자입니다.
36. 아내란 강하고 자존심도 세지만, 남편 앞에선 영원히 18세 소녀입니다.
37. 아내란 아주 작은 것에 상처받고, 아주 작은 것에 큰 감동을 받는 아주 소중한 사람입니다.
38. 아내란 장마비에 홍수나고, 폭설에 넘어져도, 묵묵히 견뎌내는 초인같은 사람입니다.
39. 아내란 가파르고 위태로운 정점이 아니라, 잔잔하게 펼쳐진 들녘같은 사람입니다.
40. 아내란 행복의 제조자요 인도자입니다.
언제까지나 지칠 수 없고 지칠 것 같지 않던 아내에게도 주름진 얼굴과 흰머리에 에너지가 고갈되며 나약하고 힘없는 시기가 오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이와 같은 만능 아내에게 에너지를 충전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남편 한 사람뿐입니다.
남편의 따뜻한 포옹, "고마워…. 사랑해"라는 말 한마디에도 아내는 이 세상을 들었다 내려놓을 수 있을 만큼의 큰 에너지를 충전받습니다. 아주 작은 것에 상처받고, 아주 작은 것에 큰 감동을 받는 아내! 이런 소중한 사람을 평생토록 아끼며 사랑해줘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있을 때 지켜야 합니다. 있을 때 최선을 다하여 가꾸고 사랑하고 아끼고 정성을 다하여야 합니다. 나중에라는 말은 없습니다. 부부가 언젠가는 하나일 때가 있습니다. 그때 후회하지 말고 살아있을 때 잘합시다!!!
jaekunlee00@hotmail.com
11.02.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