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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가정예배(03/24/2025-03/29/2025)

김상덕 목사 (복음장로교회 원로)

월: 하나님의 백성들 (눅 19:30-38) 찬 249장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분이며,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다. 무리들은 그를 왕으로 찬양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했다. 이는 성령의 감동으로 나온 고백이며, 예수님이 영원한 왕이심을 증거하는 하나님의 역사였다. 그러나 며칠 후, 같은 무리들은 죄 가운데서 예수님을 자칭 왕이라 비난하며 죽이라고 외쳤다. 하나님 안에서 하는 고백과 죄 안에서 하는 말은 다르며, 인간 스스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없다. 오직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높일 수 있다. 하나님의 백성은 영원한 나라와 왕을 알고, 그분께 충성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만물을 통치하시는 왕의 영광을 찬양하며, 거룩하게 구별된 존재임을 깨닫고 살아야 한다.

 

화: 믿는 자들의 삶 (눅 19:39-44) 찬 208장

예루살렘이 원수들로 인해 무너지고 백성들이 죽임을 당할 것을 주님은 이미 아시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주님 안에 있지 않은 이들은 이를 깨닫지 못한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이루시며, 우리는 그 역사하심을 보고 살아야 한다. 죄와 어둠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는 이 진리가 감추어져 있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믿음의 실상을 보고 하나님의 영광을 누려야 한다. 하나님의 보호가 없으면 반드시 무너지며, 사망의 세력이 가득한 세상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 안에서 살아야 한다. 백성들에게는 장차 일어날 일이 감춰져 있지만,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통해 실상을 보고 살아가는 것이 믿는 자들의 삶이다.

 

수: 영원한 세상 (눅 20:34-38) 찬 247장

이 세상은 잠시 머무는 나그네의 길이며, 영원한 세상을 준비하는 곳이다. 사람은 죽지 않는 존재이며, 하나님 앞에서 모두 살아 있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다. 눈을 뜨고 말씀을 통해 오는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멸망의 길로 가지 말고, 영원한 생명을 준비하라. 하나님 안에서 영원한 것을 누릴 수 있도록 구원받았으니, 생명을 온전히 누리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충만한 생명과 영광을 경험하며 살아가라.

 

목: 어둠 속에 있는 자들 (눅 20:45-47) 찬 502장

어둠 속에 사는 자들은 영원을 보지 못하며, 자신을 주인 삼아 높아지려 한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인식하지 못하고, 죄 안에서 죄를 누리며 산다. 외식하며 기도하지만, 하나님 없이 자신만 존재하는 삶을 산다. 결국, 자신이 우상이 되고 스스로를 섬긴다. 그들은 심판주를 보지 못하고, 장차 다가올 심판과 영원한 삶의 실체를 깨닫지 못한다. 영적 세계를 인식하지 못한 채 어둠 속에서 살아가며, 육신의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그러나 심판의 날은 반드시 오며, 어둠 속에 있는 자들은 그날을 피할 수 없다.

 

금: 하나님의 나라를 준비하는 자세 (눅 21:5-13) 찬 38장

예루살렘의 웅장한 성전도 결국 무너질 것이며, 그때 여러 징조가 나타난다. 거짓 메시야가 등장하고, 전쟁과 소요, 지진과 기근, 전염병과 두려운 일이 일어나며, 하나님의 자녀들은 핍박을 받는다. 사람들은 불안과 공포 속에서 고난과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일들을 미리 보이시며, 우리가 육신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 안에서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하신다. 하나님 안에서 훈련하고 성장하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소망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둠과 사망, 재난과 전쟁이 없는 곳이다. 사망을 이기시는 하나님 안에서 살아야만 참된 구원을 누리며,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삶을 살 수 있다.

 

토: 하나님 나라의 징조 (눅 21:29-36) 찬 210장

싹이 나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알 듯이, 징조가 나타나면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움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그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고 준비해야 한다. 진리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들을 주목해야 한다. 육신에 빠지면 방탕함과 염려로 인해 영적 감각이 둔해지고, 징조를 깨닫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항상 깨어 있어야 하며, 자신의 삶 속에서 나타나는 징조를 읽고 준비해야 한다. 육신의 생각에 속지 말고, 하나님의 계획을 무시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한다.

 

03.2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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