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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가정예배(02/24/2025-03/01/2025)

전화령(캄보디아 선교사)

월: 회복의 길 (삼하 12:1-14) 찬 395장

유혹은 언제나 신자의 길에 고슴도치처럼 웅크리고 숨어있습니다. 다윗은 이 타락을 어떻게 회복했습니까? 첫째, 유혹이란 고난보다 승리 후에 더 자극적으로 찾아옵니다. 긴장 속에 사는 고난보다 번성의 때가 더 위험한 순간입니다. 밧세바를 보고 발동한 욕심으로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은 것입니다. 죄를 가리려 했으나 하나님은 그 죄를 드러내셨습니다.. 둘째, 그러나 성령의 책망을 듣고 회개할 때 즉각 용서를 받았습니다. 시편 51편에 나온 영적 고통과 고백을 보아 죄짓는 순간, 다윗 속에 계신 성령님은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책망하시며 큰 자비로 일하셨습니다. 죄악에 대한 자신의 비참 상태를 드러내실 때 거듭난 다윗은 즉각 회개할 수 있었습니다. 참 예배는 참 회개를 통한 상한 심령으로 이루어집니다.

 

화: 악을 선용하는 지혜 (삼하 15:1-37) 찬 461장

악을 선용하는 지혜는 여호와 경외하는 마음에서 생깁니다. 일찍이 요셉에게 보여진 그 지혜가 다윗에게도 나타났습니다. 도망가는 자기 상태를 비난하며 티끌을 날리는 시므이 비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보며 그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그는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자기가 당하는 억울한 일을 하나님이 자세히 아시고 허락하신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원수를 갚으려는 부하의 강권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볼 수 없는 하나님 손길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죄를 갚으시는 손을 보고 참 회개의 자리를 그대로 지켰습니다. 그는 또 하나님의 치료하시는 손길을 보았습니다. 원통함을 아시고 억울함을 회복하시는 형통의 날을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참된 경외심만이 악을 선용할 수 있습니다.

 

수: 참된 피난처 (삼하 17:1-14) 찬 94장

잔인한 궤계가 천하를 주름잡을 것 같아도 하나님의 의만이 반드시 세워집니다. 압살롬의 배은망덕과 거기에 동조한 아히도벨의 계략으로 다윗 왕이 완전히 망할 것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은 그 속에서 일하셨습니다. 아히도벨의 모략을 폐하고 후새의 모략을 선택하게하심은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는 하나님의 작정의 성취였습니다. 합리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세워주셔야 일이 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않으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꾼의 경성 함이 허사가 됩니다. 현재 난관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우선해야 합니다. 하나님 뜻이라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리라고 말해야 합니다. 작은 일에서부터 그분만을 의지하여 하늘 평안을 누리며 살아갑시다.

 

목: 신자 복의 진면목 (삼하 22:1-20) 찬 49장

주전 1200년 전 다윗이 성령의 감동으로 장차 오는 메시야를 바라보고 그만을 절대구주로 믿은 증거가 여기에 나타납니다. 첫째, 다윗은 아브라함과 바울의 신앙과 같은 오직 여호와 신앙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의 피난처, 나의 하나님이란 한마디로 오직 예수 신앙을 가리킵니다. 그 길, 그 진리, 그 생명이 예수뿐이라는 주장을 그대로 받은 것입니다. 구약이나 신약이나 오직 예수 신앙만이 구원이고 복이고 복음입니다. 둘째, 다윗은 환난을 당하면서도 말씀의 피난처로 달려가 그것을 조용히 따랐습니다. 그 결과 환난 날에도 그는 암사슴의 발처럼 높은 곳에 뛰어다녔습니다. 이기는 은혜는 오직 예수의 신앙, 오직 말씀의 신앙 외에 다른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신자가 받은 복의 진면목 입니다.

 

금: 원 복음의 길 (삼하 22:21-28) 찬 241장

다윗은 환난을 어떻게 극복했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말씀에 숨었습니다. 환난 당할 때 그가 한 일은 하나님의 규례를 앞에 두고 의를 따르며 악을 행치 아니하였고 스스로 악을 피했습니다. 성경의 피난처에 숨는 사람이 지혜자 입니다. 거머리처럼 성경에 달라붙는 자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둘째, 하나님이 갚으셨습니다. 자비한 자에게 주의 자비로, 완전한 자에게 주의 완전으로, 깨끗한 자에게 주의 깨끗함으로 갚으시나 사특한 자에게 주의 거스리심을 보이십니다. 곤고하여 겸손한 자에게는 구원을 보이지만 교만한 자는 반드시 낮아집니다. 동성애 죄를 은근히 동조하는 세상 분위기로 고통하는 현대 교회는 원 복음인 성경으로 돌아가 거기에 착념하여 그 속에서 펼쳐지는 신령한 세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것만이 회복의 길입니다.

 

토: 영원한 언약 (삼하 23:1-7) 찬 408장

높이 올리우신 야곱의 하나님을 섬긴 다윗에게 주어진 영원한 언약은 어떤 삶을 약속하는가요? 4절에서 세 은유로 표현된 약속을 발견합니다. 하나는 일출의 햇빛, 구름 없는 아침 햇빛, 비 온 후에 돋아나는 풀 위에 머문 햇빛의 밝음이라 했습니다. 모두 빛의 성격과 관련된 비유입니다. 정말 다윗은 환난 속에서도 늘 소망이 있었고 풍요와 새로움의 빛 안에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통해 좋은 일을 체험했고 죽음의 위기에서도 하나님의 따사로운 보호를 체험했습니다. 그의 피난처는 하나님과 그의 말씀이었습니다. 그의 확신은 복음 안에 있는 신자에게도 약속된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빛이기 때문에 그 안에 사는 신자는 빛의 능력과 영향을 누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02.2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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