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북미 기독교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단어 가운데 하나는 ‘가족’일 것이다. 이것은 교회의 사명으로 일면 타당하고 필요하며 불가피한 일이다. 우리가 사람들을 제자 삼으려 한다면, 사람들이 우상들을 멀리하도록 가...
수치스러운 비밀이 죄책감이 큰 비밀보다 더 심한 괴로움을 초래한다. 심리학자들이 학술지 ‘이모션’에서 밝힌 내용이다. 연구팀은 어떤 감정이 특정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비밀에 부칠 가능성이 가장 큰지 알아보고자 했다. 특정 행동을 비...
미국에서 여성의 임신중절권은 1973년 ‘로 대 웨이드(Roe v Wade)’ 대법원 판결에 의해 인정됐다. 이 판결을 통해 임신 2기(약 28주)까지의 임신 중절이 합법화 됐다. 1992년 ‘가족계획협회 대 케이시(P...
얼마 전 사도 바울이 죄수의 몸으로 배를 타고 로마로 오기 위해 하선했던 항구 보디올(행28;13)을 다녀왔다. 현재는 뽀주올리(Pozzuoli)로 지명만 바뀌었을 뿐, 같은 지역이고 동일한 바다다.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을 가슴에 품고 있으니 할 말이...
‘2019 부활주일 맞아 초대교회가 지켰던 절기 회복 필요성 제시 기독교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있다. 사순절이 우리들의 과한 욕망을 제하고 죄에 물든 신앙을 정제하는 기간이었다면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부...
우리는 지금 주님께서 본격적으로 죽음을 향하여 나아가시는 사순절을 보내고 있다. 사순절이란 재를 머리에 얹거나 이마에 바르며 죄를 통찰하는 재의 수요일로부터 시작되며 주일을 제외한 부활절 전 40일 동안을 말한다. 원래 사순절이 카톨릭에서 시작된 절기...
이동진 목사성화장로교회 나뭇결 사이 바람 일듯 하늘 열려 빛이 임하고 그렇게 오시다. 솟구쳐 올라도 닿을 수 없고 깊이 들어가도 찾을 수 없는 거기서 오시다. 밤을 이긴 빛의 힘 무거운 돌문 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8일 LA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대한항공 경영권을 타의(他意)로 잃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이다. 스스로가 가지고 있던 기술과 경영의 힘으로 하늘 길을 비롯 물류(物流) 한국의 길을 열었다는 조양호 회장이나 대한항공...
'초고령 사회' 일본이 노인 범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65세 이상이 저지른 범죄 비율은 최근 20년 동안 꾸준히 증가세다. 한마디로, 일본 노인들이 스스로 '철창 안의 삶'을 선택하는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 그 궁금증을 BBC 방송은 ...
상처는 아프다. 버겁다. 두고두고 문제다. 이 세상에 상처 없는 인생이 어디 있으랴. 모든 인생이 가지고 있는 상처는 가벼운 흠집 정도가 아니다. 상처더미라 할 정도로 많고 크다. 그리고 그 상처에서 악취가 난다. 그렇다고 상처는 부정적인 것만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