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 폭탄”은 그 도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이민자들과 소수계를 향한 그의 연설과 트윗은 거침이 없다. 그러나 민주당 소수계 여성의원 4명에게 '원래 나라로 돌아가라'는 노골적인 트윗을 남긴 미국 제...
필자가 신학대학원 재학 시절이었다. 필자의 은사님 한분이 리더의 위치가 높아지고 영향력이 증대될수록 리더의 고독도 비례한다고 했다. 필자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많은 리더들을 보필하는 위치에도 있어 보았고 또 필자가 리더로서 많은 사람들의 보...
“잘 먹고 잘 살라”는 말은 들어 보셨어도 “잘 먹고 잘 죽으라”는 말은 못 들어 보셨을 것이다. 나는 그 말을 잊지 못한다. 1989년, 30년 전이다. 내가 속한 노회에서 강도사 인허(認許)식과 목사 임직...
스마트폰은 현실세계의 상호작용을 끊임없이 방해한다. 그 결과 있는 그대로의 삶에 만족할 수 없게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남성은 온라인 게임과 포르노, 여성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쇼핑 등 디지털 중독이 심해져서 결국에는 술·마약&middo...
에볼라 바이러스로 비상이 걸린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병원 격리 시설을 탈출했던 감염자 2명이 교회 예배 참석 후 사망했다. BBC 콩고민주공화국 특파원 안네 소이는 이번 탈출이 콩고민주공화국 내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 및 확산 방지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 사회에서 혐오 표현이 확산되면 필연적으로 개인간, 집단간 갈등과 분열을 동반하고 결국 유무형의 거대한 국가적 손실을 초래한다. 혐오는 특정한 대상이나 집단을 향한 불쾌감이나 증오 등이 섞인 복합적인 감정이다. 이런 감정이 반복되고 증폭되는 과정에서...
지난 주간 필자가 사는 뉴욕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연합집회가 있었다. 감동도 컸고 아쉬움도 있었다. 오랜 전통을 잘 계승하려는 분들의 진지한 수고와 그 성실한 내용이 귀하였고 그에 걸 맞는 동참이 상대적으로 적은 아쉬움이었다. 뉴욕만이 아니라 수많은 ...
지난해 12월 수단 정부가 '빵값'을 3배 인상했다. 시민들이 정부에 대한 불만이 터뜨리는 계기가 됐고 이후 반정부 시위가 확산됐다. 이런 혼란을 틈타 군부가 대통령을 체포하고 군부 정부를 선포했다. 그러자 곧바로 시민시위대는 즉각 군부정부를 문민정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책을 쓴 짐 콜린스는 조직을 바꿔놓는 영향력 있는 탁월한 리더의 공통적인 특성은 극도의 겸손이라고 하였다. 그는 겸손한 성품이야말로 위대한 기업을 이루는 핵심 자질이라고 주장하였다. 그의 ...
음악에도 쉼표가 있다. 쉼표 없는 음악, 쉼표 없는 노래,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그 누구도 쉼표 없는 악보를 보고 노래할 수 없다. 아마도 그 곡이 끝나기 전에 이 세상과 이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 인생도 그러하다. 부지런히 달려가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