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매일가정예배(02/10/2025-92/15/2025)

전화령(캄보디아 선교사)

월: 인간 명철은 무력하다 (삼하 2:12-32) 찬 326장

다윗 왕국과 사울 왕국과의 일연의 갈등에서 인간 명철은 무지하다는 사실이 어떻게 보여집니까? 첫째, 혼란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 의는 세워집니다. 다윗 편의 승리로 기울어 지게 한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풍랑 속에서 예수님의 왕 되심이 보여진 것처럼 혼란 속에서도 그 나라는 반드시 세워집니다. 둘째, 쌍방의 싸움에서 그 나라의 의와 긍휼은 나타납니다. 아사헬이 자기 힘만 믿고 아브넬을 죽이려고 달려갔으나 자신이 죽고 말았습니다. 자기 재능과 지혜도 하나님의 손안에 놓일 때만 쓰임 받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순종할 때 그의 나라가 세워집니다.

 

화: 미갈을 데려오라 (삼하 3:1-16) 찬 274장

예나 지금이나 가정생활의 창조 질서의 진리는 살아있습니다. 이것이 무시되는 곳에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이 사실이 본문에 어떻게 보여집니까? 첫째, 아브넬이 사울 왕의 첩과 통간한 죄 때문에 그는 요압의 손에 의해 죽습니다. 이스보셋을 배반하고 다윗의 통일왕국 건립에 일조하였지만 탐욕과 간음의 죄가 하나님께 묵인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다윗 생애에 많은 유혹이 몰려 온 것은 가정생활의 복잡성에 기인한 것입니다. 일부일처의 창조 원리를 따르지 못한 것이 올무가 되었고 첫사랑 미갈에 대한 사랑 때문에 아브넬로 반드시 미갈을 데려오라고 명했습니다. 미갈 처럼 큰 사랑을 저버린 우리들을 향한 주님의 첫사랑은 여전히 변치 않습니다. 그 사랑에 응답합시다. 

 

수: 죄를 미워하는 다윗 (삼하 3:17-39) 찬 338장

아브넬 망명으로 다윗의 나라가 점점 강성해졌지만, 문제는 계속되었습니다. 무장을 해제한 아브넬을 요압이 죽임으로 또 다른 위기가 몰려왔을 때 다윗은 어떻게 극복했습니까? 첫째, 그는 죄를 미워했습니다. 요압의 한 행동을 심하게 책망하며 그 죄를 미워했습니다. 둘째, 하나님 나라의 의를 추구했습니다. 아브넬의 죽음을 애통하며 장례식을 잘 치렀습니다. 죽은 사울과 아브넬에 대한 배려는 오직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그의 의지를 보인 것입니다. 혼란한 민심을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정말 다윗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였습니다. 구약의 다윗은 이스라엘 민족적 나라를 세우는 것을 넘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그 나라를 이루셨습니다.

 

목: 경외신앙의 진수 (삼하 4:1-12) 찬177장

이스보셋을 죽이고 그 머리를 들고 찾아온 두 사람을 죽인 다윗의 행동을 통해 우리는 경외신앙의 진수를 발견합니다. 무엇입니까? 첫째, 사울이 받은 기름 부음을 진심으로 존중한 것입니다. 성령을 가리키는 기름 부음은 구약의 삼중직(왕, 선지자, 대제사장)에 부어짐으로서 오직 성령으로만 사역이 가능함을 보인 것입니다. 성령이 이끄는 대로 겸손히 순종하는 마음이 경외신앙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의를 진심으로 사랑한 것입니다. 성령을 따름으로 하나님 나라의 의를 세우려는 마음이 경외신앙의 또 다른 진수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나라의 실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성령을 좇으며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거기에 마음을 바칠 때 주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금: 하나님이 이루신 역사 (삼하 5:1-10) 찬 431장

다윗이 왕이 됨으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그대로 드러났지만 단지 중간보고에 불과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첫째, 다윗이 받은 복은 왕 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신정 왕국을 세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승리의 원천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 자신 속에 그리스도의 구원의 맛을 보는 것이 참된 복이었습니다.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고 고백한 시인처럼 주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진정한 복입니다. 둘째, 다윗의 사역을 점점 강성케 하신 하나님은 임마누엘로 임하심으로 그 복의 노른자위를 얻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점점 강성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신자의 구원 여정에 은혜로 주어진 칭의, 성화, 그리고 영화는 주님이 친히 허락하신 복입니다. 여기에 참여한 자로서 임마누엘의 복을 누리며 증거합시다.

 

토: 왕이신 그리스도 (삼하 5:11-25) 찬352장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옮겨 왕이 된 다윗은 여전히 불완전했습니다. 그의 아내와 첩들에게서 나온 소생이 11명이나 되는 부끄러움 보였다 할지라도 다윗은 왕도를 잘 알았습니다. 그것은 순종이었습니다. 모든 일을 기도로 물어보고 하나님의 지시를 따랐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무슨 진리를 발견합니까? 하나는 하나님은 여전히 왕이시란 사실입니다. 그가 친히 이스라엘을 다스리셨습니다. 단지 인간 왕을 통해 일을 이루신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리스도가 왕이심을 보여줍니다. 다윗의 수많은 시편 속에 나타난 그의 고백에 여호와를 자신의 반석, 피난처, 요새, 능력, 망대라는 확신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왕이심을 노래한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자기 백성의 구원을 친히 이루셨습니다.

 

02.08.2025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