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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개안수술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

“어둠속에 빛을! 눈병 없는 밝은 세상을 꿈꾼다”


실로암선교 미주후원회 임원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상)과 음악회 오프닝 찬양을 들려주고 있는 나성영락교회브니엘 합창단(하)

실로암 안과병원(원장 김선태 목사)이 주최하고 실로암선교 미주후원회(이사장 홍춘만 목사)가 주관한 제 10회 시각장애인 개안 수술돕기 자선음악회가 6일(주일) 오후 5시 나성영락교회(담임 박은성 목사)에서 개최됐다. 용장영 목사(LW 한인커뮤니티교회)의 개회기도와 김선태 목사의 영상인사로 시작된 음악회는 나성영락교회 브니엘 여성 합창단이 ‘내가 산을 향하여, 주와 같이 길 가는 것’으로 첫 무대를 장식했으며 9개의 합창단과 70여명으로 구성된 Young Artists Orchestra of Los Angeles 아름다운 연주로 구성됐다. 

이날 남가주이화여고동창 합창단원들은 ‘The Prayer, 인생은 60부터야’ 두곡을 선보였다. 특히 윤우경 사회자(실로암선교 미주 후원회 총무)가 제목을 소개할 때부터 박수를 받은 ‘인생은 60부터야’ 곡은 ‘내 나이 육십이 넘었네/난 늙지 않을 줄 알았는데/주름도 많고 머리는 없고/시간은 많고 할 일은 없고/하지만 이제 내 꿈을 찾자’라는 가사로 힘차게 불러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또한 선한목자교회 합창단원은 ‘기드온의 300용사’라는 제목의 찬양을 기드온을 소개하는 나레이션과 함께 힘차고 박력 있게 불러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마지막 곡은 연합 성가대의 ‘할렐루야’로 장식되었으며 박은성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음악회 중간에 실로암 선교보고 영상을 통해 “실로암 선교회는 현대 의학과 과학이 잡지 못하는 것을 다 치료하고 어둠 속에 있는 이들에게 빛을 찾아 주고자 마음을 모은 모임”이라고 소개한 뒤 미주후원회 임원소개와 대흥장로교회와 선한목자교회에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합창단은 나성영락교회, 대흥장로교회, LA 여성선교합창단, 남가주이화여고 동창합창단, 사랑의 부부합창단, 선한목자교회, 메조소프라노 원순일, 미주여성코랄, LW 한인커뮤니티교회가 참여했다. 

실로암선교 미주후원회에 관한 문의는 (714)323-0897, (213)519-1277로 하면 된다. 

<이성자 기자>

 

10.1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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