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연합회, 신년감사예배 및 제15대 회장·이사장 이·취임식 마친 후 사진 촬영했다
대뉴욕지구 한인장로연합회(회장 송정훈 장로)는 1월 11일(토) 오후 3시 뉴욕새교회(이명삼 목사)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제15대 회장‧이사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1부 신년감사예배는 이주수 장로(선교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손성대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장)가 기도하고 최재복 장로(재정부회장)가 성경봉독을 맡았다. 이어 뉴욕장로성가단(단장 송윤섭 장로)의 특별찬양과 허연행 목사(뉴욕교협회장)가 설교했다. 허연행 목사는 '므낫세와 에브라임 (창 14:50-52)'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이름에는 잊어야 할 것은 잊고, 간직해야 할 것은 지키라는 지혜가 담겨 있다.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바꿀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며, 잘못된 선택이 인생의 끝이 아님을 깨닫고, 새로운 시작에는 결코 늦음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시유 교수의 플루트, 클라리넷, 색스폰의 아름다운 조화로 헌금 특주의 경건함과 은혜를 더했으며, 헌금기도 최원호 장로(항존직사명자컨퍼런스 준비위원장)와 이명삼 목사(뉴욕새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이‧취임식은 김일태 이사장의 사회와 송윤섭 장로(뉴욕장로성가단 단장)의 기도로 시작됐다. 전 회장 황규복 장로는 이임사에서 “지난 3년간 회장으로 섬기며 세대연합을 이루고자 노력했다. 뉴욕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하며 애쓰는 장로연합회가 있고, 그 헌신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하는 사역의 본질이다. 이제는 총무로서 장로님들을 섬기는 손과 발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송정훈 장로는 취임사에서 “오늘 함께 사역해 온 여러분들과 이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 앞으로 15기 임기동안 우리 장로님들께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지만, 여러분의 응원과 참여, 후원, 그리고 기도가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더욱 열심히,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회기 깃발을 성경책으로 대신 전달하며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는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회장 송정훈 장로는 다민족선교대회에 큰 공헌을 한 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남형욱 장로가 이를 대신 수령했다. 이어 예배부회장 배상규 장로와 홍보부회장 김재관 장로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새로운 임원진들이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욕미션콰이어의 축하찬양에는 취임한 송정훈 장로도 함께 참여하여, 예배의 은혜와 감사를 더했다. 한준희 목사(뉴욕목사회 회장)의 축사와 정관호 목사(뉴욕목사회 직전회장)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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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숙 기자>
01.18.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