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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설 맞아 한부모가족시설 찾아 격려

권순웅 대표회장 “생명 귀하게 여기며 자립하려는 이들의 꿈 지원할 것”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대표회장 권순웅 목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한부모가족 품기에 나섰다. 한장총은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꿈나무(박미자 원장)를 방문해 한부모가족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이들에게 자립지원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권순웅 대표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한부모가족들의 공동생활처인 꿈나무를 방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저출생, 생명경시 시대에 한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자립을 꿈꾸는 일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함께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사람은 환난을 피하고 싶은데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는 것은 환난이 인내와 연단, 그리고 소망을 만들어내고, 하나님과의 화평을 누리는 유익을 주기 때문이다”며 “환난 겪은 한부모가족을 돌보는 기관으로서 어려움이 많겠지만, 하나님의 위로와 능력, 보상이 있을 줄 알고 모두에게 하나님의 ‘샬롬(평안)’이 함께 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박미자 원장은 “꿈나무는 미혼모와 그 자녀들이 2년 동안 거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자립을 위한 취업 상담과 교육 등을 지원하고,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아기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 현재 다섯 가정에 각각 독립된 주거공간을 제공해 자립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바쁘신 가운데 찾아주신 한장총 대표회장님을 비롯한 목사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장총은 이날 행사에 권 대표회장을 비롯해 이선(상임회장) 장인호(서기) 김고현(협동총무) 목사가 참석했다.

 

02.0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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