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스톤교회
Exodus 6:5,6
5) Moreover, I have heard the groaning of the Israelites, whom the Egyptians are enslaving, and I have remembered my covenant. 6) “Therefore, say to the Israelites: ‘I am the Lord, and I will bring you out from under the yoke of the Egyptians. I will free you from being slaves to them, and I will redeem you with an outstretched arm and with mighty acts of judgment.
▣ WORD & IDIOM
• moreover: 게다가, 더욱이 • groaning: 신음소리 • the Israelites: 이스라엘 사람(총칭), 이스라엘 • the Egyptians: 이집트 사람들 • enslaving: enslave(~를 노예로 만들다)의 현재분사 • covenant: 언약 • bring A out from B: B에서 A를 끌어내다. • yoke: 멍에, 굴레 • free A from B: B에서 A를 자유롭게 하다. • redeem: 구속(救贖)하다.
▣ GRAMMAR
(5) I / have heard / the/ groaning of the Israelites, (whom the Egyptians are enslaving,)
나는 들었다 그 이스라엘의 신음소리 이집트인들이 노예로 삼고 있는
S V O (whom은 the Israelites를 선행사로 하는 enslaving 의 목적격 관계 대명사이다)
and / I / have remembered / my covenant.
그리고 나는 기억했다 나의 언약(을) ⇒ (Moreover, 더욱이) 내가 이집트인들이 노예로 부리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의 신음소리를 듣고서 나는 나의 언약을 기억하였다.
◾5절의 문장은 2개의 3형식 문장(S+V+O)이 대등접속사 and로 연결하여 이루어진 중문이다. 이 문장에서 have + heard(hear의 pp)는 이어지는 and I have remembered (기억했다) my covenant(나의 언약을)라는 문장과 연결하여 해석할 때 시간 순서상 앞서긴 하지만 그 영향이 주께서 자신의 언약을 기억하는 동시에 끝난 것은 아니다. 아래설명 참조!
◾현재완료와 단순과거가 다른 점은 단순과거는 “과거에 ~ 가(를) 했다,” “~ (을, 를) 잃어버렸다” 등과 같이 과거의 경험을 말할 뿐 지금까지 그 영향이 미치고 있는지가 분명하지 않지만, have(has) + PP의 현재완료 형태는 과거의 일이 현재까지 계속해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한다는 점이다.
즉 I lost my key(나는 열쇠를 잃어 버렸다)라는 문장은 잃어버린 후 지금 열쇠를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가 불분명하지만, 현재완료형인 I have lost my key로 바꾸면 잃어버린 상태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음이 분명해진다. 즉 “나는 열쇠를 잃어버려서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다”라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현재완료형 문장을 해석을 함에 있어서 주의 할 점은 문맥의 주어진 상황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므로 “ ~를 지금 막 했다” “ ~ 한 적이 있다” “~ 계속 해오고 있다” “~ 해서 (그 결과) ~ 하다” 등의 의미를 살려 적절히 적용해야 한다.
(6)절 말씀은 지면관계상 다음호에 계속하기로 한다.
▣ STUDY & THOUGH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람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셨다. 이 언약은 창세기 15장 12-21절의 횃불언약이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400년 동안 이방에서 객이 되어 괴로움을 당한 후 큰 재물을 이끌고 4대 만에 그곳에서 나오게 하실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이제 때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은 최고도에 달했고 하나님은 아브람과 맺으신 바로 그 언약을 기억하신 것이다.
여기서 기억하셨다는 의미는 “I have remembered my covenant” 라는 문장에서 나타나듯이 과거에는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해 냈다는 뜻이 아니다. 그것은 이미 맺은 언약을 역사 속에서 성취시킬 때가 되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이제 출애굽의 때가 다가왔음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언약을 기억만 하시는 분이 결코 아니시다. 신실하신 하나님, 그분은 언약의 주체이시며 주도권을 가지시고 단 하나의 실수도 없이 이루어 가시는 분이시다. 이것이 우리가 천국소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만을 바라봐야 할 분명한 이유이다. 우리는 주님의 피로 맺어진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다.
“This cup is the new covenant in my blood, which is poured out of you"(Luke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