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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길을 내다’

미주한인재단LA 발간/이상명 대표편저

미주한인 이민역사 120주년과 미주 한인의 날 20주년을 맞는 2023년은 미주 한인 역사의 뜻깊은 해이다. 미주한인재단LA(대표 이병만 장로)에서는 이민 선조들의 역사 가운데 훌륭한 인품과 출중한 재능, 탁월한 리더십으로 한인 커뮤니티와 미국 주류 사회는 물론 전 세계에 한민족의 우수한 위상을 날린 인물들의 생애와 업적을 회고하고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길 위에 길을 내다’(대한기독교서회)를 출간했다.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만든 16인’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본서의 대표 편서로 헌신한 이상명 목사(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는 “인물의 ‘영웅화’에 취지가 있지 않다”고 말하며 “‘코리안-아메리칸’, ‘세계인’으로 활동하며 한국 사회는 물론 조국과 미국 사회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를 서술하는데 집중했다. 참 지도자를 찾기 힘든 이 시대에 한인 1세대와 다음 세대를 위한 사표와 롤모델로 16인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서에는 하와이 한인 이민 여성, 천연희, 심영신, 이금례씨의 ‘질곡의 삶 그러나 희망’을 비롯해 서재필, 이승만, 안창호, 이대위, 김마리아, 백일규, 유일한, 새미리, 김계용, 임동선, 백남준, 김은국, 이휘소, 강영우, 홍명기씨의 생애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집필은 옥세철 논설위원, 유석종 목사, 이상명 총장, 이성숙 시인, 이예진 작가, 이종윤 고문(도산기념사업회), 임윤택 교수, 최윤정 교수 등이 맡았다. 책 구입처: 미주내 각 서점.

<이성자 기자>

02.25.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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