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이제는 부르리, 바람의 노래를’

김라니 목사(메시아 솔리스트 앙상블 이사장)

김라니 목사의 자전적 에세이집 ‘이제는 부르리 바람의 노래를’이 출간됐다. 

서울에서 태어나 풍문여고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재학 중 미국으로 도미한 저자는 갑작스런 남편에 죽음 앞에서 절망했던 순간들과 시간의 흐름을 따라 오늘이 있게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진솔하게 수록하고 있다. 

“홀로 선 긴 세월에 대한 회상이고 어느 덧 아빠를 닮아 있는 세 딸의 이야기 그리고 미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책을 마무리한 끝자락에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고백하고 있다. 

김라니 목사는 “아메리카 바람이 불어 미국에 온 나의 꿈이 이루어지는 그 순간 요한(남편)의 죽음으로 그토록 찬란하게 빛나던 날들이 하루아침에 캄캄한 좌절의 밤으로 변했다. 그러나 밤이 깊으면 새벽이 가깝다는 말처럼 어둡고 힘든 고난의 터널을 통과하고 난 후 희망을 보았다”고 말한다. 그는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들이 그토록 원하는 것이 세 가지라고 서술한다. 첫째는 로또에 당첨 되는 것 둘째는 대기업에 스카웃되는 것, 셋째는 전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자신은 로또에 당첨 되는 것보다 더 정당한 큰돈을 받았고, 이 세상 그 어느 큰 회사와도 비교되지 않는 주의 종으로 불러 주셨고, 딸아이를 통해 전 세계 어디든지 다니는 비행기 티켓을 받아 세계 곳곳에 선교하고 다니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고백이 책 페이지 마다 박혀 있다. 

본서는 1부 ‘마지막 날’, 2부 ‘아메리카 바람’ 3부 ‘홀로서기’로 구분되어 70편의 글을 통해 자신의 일생을 통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상세하고도 진솔하게 이야기하듯 이어냈다. 

책 구입에 관한 문의는 (714)213-3883으로 하면 된다. 

<이성자 기자>

10.15.2022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