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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 루

가정과 교회에 안부 드립니다. 페루 남쪽에서 자비량으로 선교하고 있는 유동혁 선교사라고 합니다. 2014년 상반기 페루 선교편지를 보내드릴 수 있게 되어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페루! 넓고 큰 나라입니다. 남한의 13배, 선교역사 약 140년, 제가 있는 곳은 Lima 수도에서 남쪽으로 5시간 내려온 Ica(이카)라는 사막 지역입니다. Ica(이카) 주에 있는 Ica(이카) 시입니다. Huacachina(와카치나) 라는 유명한 오아시스가 있고 가까운 곳에 Nazca와 Paracas 관광 도시가 있습니다. 이카 주는 인구밀도가 약 80만명 정도 되고 제가 살고 있는 이카 시에는 거의 50만명이 됩니다. Lima 수도에서 Chincha(친차), Ica(이카), Nasca(나스카)까지 버스로 8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곳엔 한국 선교사가 점점 줄어들어 하나도 없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같이 선교할 수 있는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단기, 장기, 평생 오셔서 같이 영혼구원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를 찾고 있습니다. 페루는 목회자, 진실된 제자 양육이 시급하고 필요한 실정입니다. 사역보고 이카 약속의땅 교회 금요찬양예배 오후 5시-7시, 주일예배 오전 10시-12시. 예배인원 약 어린이 40명 어른 10명. 2012년 10월 개척. 페루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한곳입니다. 교회를 중심으로 약 5,000여 가정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카 약속의땅 교회에는 많은 변화가 다시 한번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회도 물론 건축으로 아름답게 변화하고 있지만 성경공부와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주님께서 교육을 허락하시어 준비하며 시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이 예전에 선교는 계란으로 바위치기 하는 것이라는 말이 머리 속으로 스쳐 지나가곤 합니다. 그러나 제자를 양육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달부터 먼저 필요했던 교사 교재를 만들고 있고, 페루의 카톨릭교회를 비롯하여 많은 이단들의 잘못된 점들을 지적하는 자료들을 스페인어로 만들고 있습니다. 변화한 이카 약속의땅 교회 사진 몇 장 첨부했습니다. 앞부분 현관문을 달기위하여 미장을 했고 앞부분 밑바닥을 시멘트로 깔았습니다. 임시로 차후 화장실에 문을 달아 사무실과 중요한 물품 보관 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일 시급한 것은 교회 뒷쪽 본당 담을 치는 일이 남았습니다. 한정된 공간에서 어린이 예배실, 유아실을 건축하고 보니 너무 작아 빠른 시일 본당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카 푸른사랑교회 주일예배 오후 6시-8시. 예배인원 약 어린이 10명 어른 20명. 2007년 5월 개척. 이카 푸른사랑교회는 개척 7주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약 7년전 교회에서 두 달을 지내며 교회를 꾸미고 영어를 가르치고 전도하러 다니던 생각이 새삼 떠오르네요. 3년반전 선교사로서 목회를 시작하여 물을 주고 정성을 쏟고 가진 것을 다 내려놓고 주고 한 결과가 많이 눈에 보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몇 년전 동내에 길을 내주고, 빵과 물을 가지고 씨를 뿌렸던 아이들을 교회로 부르시고 계십니다. 다시 한번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느끼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선교를 하신다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교사 양육과 어린이 예배실을 만들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뉴에보 카니에테 교회(Nuevo Canete Siloam Church) 교회 부지 약 300평정도가 마련되었습니다. 이카와 리마의 중간지점으로 앞으로 실로암 수양관과 교회를 세울 계획입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새로운 동네입니다. 첫 번째 지역은 벌써 전기가 들어왔고 물도 곧 공급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교회부지에 담을 쳐야하고 부지를 지키기 위하여 자그마케나마 건축에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경을 넓힐 수 있도록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카 약속의땅 교회 건축에 같이 사역하신 교회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의 축복이 만배로 돌아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뉴에보 카니에테 실로암 수양관과 이카 교회들의 급한 건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가족이 생활에 어려움 없이 필요한 모든 부분을 위하여 기도해주십시오. 워낙 물가는 비싸고 고정된 선교비가 없어서 늘 어렵고 고민하고, 이카 약속의땅 교회 건축에 들어간 물품들이 동이 난 상태라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고통 받으시면서 돌아가신 예수님, 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많은 세월을 기다려 주셨고 많은 물질을 이용하여 만나게 해주신 주님, 그 가치를 물질로 환산한다면 과연 얼마나 될까하는 생각들을 요즘 해봅니다. 우리에게 소중한 생명뿐 아니라 아름다운 이 세상에서 살 수 있는 생애를 허락해주시고 은혜 갚을 수 있게 해주신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환절기입니다. 감기가 많이 돌고 있습니다. 고난주간과 부활절 가정의 달 5월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위에 하나님의 무한하신 축복이 임하시기를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이메일 : underow@gmail.com 이카 페루에서 유동혁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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