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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편지

SEED 선교회

평강을 날마다 허락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삶의 분주함으로 인해 고민과 힘든 가운데 있지는 않으신가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라는 말씀으로 격려를 대신합니다. 저희 가정은 지난 2년간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선교지를 준비해왔습니다. 어떤 곳으로 어떠한 일을 위해 부르실까에 대한 기대와 사랑의 마음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주님을 의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슬람권에 대한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복음이 들려지지 않은 곳들이 너무나 많이 있기에 선교사를 보내시는 주님의 응답을 기다렸습니다. 저희 가정에 주신 주님의 관심은 유럽의 무슬림이었습니다. 북아프리카와 중동, 중앙아시아에서 이민자가 되어 유럽에 와있는 이들이었습니다. 그네들은 유럽에 왔지만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여전히 갖고 있으며, 그 습관에 따라 신앙생활을 해 나가는 이들입니다. 최근의 소식들에 의하면 유럽지역에 급증하는 무슬림은 이미 카톨릭을 포함한 기독교인의 숫자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짧게는 19년, 길게는 50년 안에 영국을 포함한 서유럽의 대다수 국가들의 인구 분포 중 무슬림이 50% 이상을 차지하여 말 그대로 이슬람화 되어버릴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통계의 핵심은 출산율에 있어서 무슬림들의 아이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개혁신학의 자부심이었던 네덜란드는 이미 신생아의 50%가 무슬림의 자녀라고 합니다. 유럽의 이러한 변화는 곧 서구사회의 변화이며 또한 아시아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막아설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정확한 답은 주님만이 아시겠지만 우리의 신앙적 도전으로는 이를 위한 기도와 선교사를 보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1세기 전 복음전파를 위해 기도하며 선교사를 보냈던 서구의 교회들처럼 말입니다. 우리에게로 왔던 선교사들은 자신들의 모든 것을 드려 주님의 일을 감당했으며, 그들 자신들의 몸도 선교지에 묻었습니다. 이제 그 빚을 갚을 것을 주님은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럽의 재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일군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ICMS방문 ICMS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선교사학교’입니다. 저희 부부는 2002년에 이 학교에서 3개월간 선교사로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2013 ICMS를 40일의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8월2일부터 9일의 일정으로 방문할 계획입니다. 첫째는 여러 차례 ICMS를 하고 있는 밴쿠버의 선교센터를 방문하길 원했는데 저희가 선교지로 가기 전에 방문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쁩니다. 둘째로는 본부 행정과 선교사들의 보안교육 및 컴퓨터 기본 교육을 위해서입니다. 가족 5명이 함께 LA에서부터 운전을 해서 갈 예정입니다.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현재 훈련 중인 10가정의 선교사 후보들이 훈련과정을 잘 마치고 주님께서 열어주시는 선교지로 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4면으로 계속> <13면에서 계속> 스페인과 모로코 정탐 모로코와 북아프리카의 무슬림들은 지브랄트 해협을 건너 스페인으로 이주해오고 있습니다. 스페인을 지나 서유럽의 전 지역으로 흩어져가고 있기도 합니다. 무슬림의 물고를 막아서는 사역을 위해 저희는 일할 것입니다. 그 흐름을 막아서서 여호와의 구원을 선포하는 일입니다. “그 다음은 하랄 사람 아게의 아들 삼마라 블레셋 사람들이 사기가 올라 거기 녹두나무가 가득한 한쪽 밭에 모이매 백성들은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되 그는 그 밭 가운데 서서 막아 블레셋 사람들을 친지라 여호와께서 큰 구원을 이루시니라”(삼하23:11-12). 확신하는 것은 많은 사역자들이 이 일을 위해 선다면 분명히 여호와께서 큰 구원을 이루실 것입니다. 저는 9월10부터 2주간 정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드리드(Madrid)에서 출발하여 스페인 남부의 말라가(Malaga; 북아프리카 선교의 중심도시)를 방문합니다. 그리고 현지 선교사님을 만나 지브랄트 해협을 통과하여 카사블랑카(Casablanca)까지 이동하는 경로입니다. 안전과 소요 경비가 잘 채워지고, 무슬림 이민자들을 섬길 수 있는 방법들이 생겨나게 하시고, 더 나아가 모로코 젊은이들을 선교할 수 있는 문들이 열려지길 소원합니다. 함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의 인사 2월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한국을 오가며 치료를 받았습니다. 약물치료가 잘되어서 지금은 거의 회복하였습니다. 그 덕에 그동안 기도해 주셨던 성도들과 동료들을 만날 수 있었고 무슬림선교를 위한 비전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 이민자 사역을 위한 팀원들이 생겼습니다. 여성사역을 위해 얼바인온누리교회의 H선교사, 현지사역을 위해 영국에서 한인디아스포라 사역을 해오신 K선교사, 현지 사역자이자 동료이신 S선교사입니다. 앞으로 몇 가정이 더 합류할 것을 믿습니다. 남사현 선교사 드림 ▲이메일: lfchri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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