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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편지 : 네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오늘도 주의 말씀 앞에서 우리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세상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Church Planting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도록 하시는 하나님 네팔에 다양한 나라에서 온 선교사들이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 삶을 나누고 기도하며 주님의 뜻을 찾아 서로를 세워주며 동역하며. 언어도 습관도 틀리지만 네팔을 사랑하고 주님을 사랑한다는 공통점이 이들과 함께 뜻을 맞추어 협력하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과부와 고아들을 돌보는 아주 귀중한 사역을 하시는 가정과 함께 저희가 이 사역을 협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들의 건강검진과 교육, 예배까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공간에서 아이들과 미혼모들과 함께하는 예배, 아직은 정신없지만 그곳에 하나님의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으며, 회복의 은혜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목적과 뜻이 이루어 갈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의 찬양소리가 점점... 방과 후 수업에서 어린이 예배를 시작하였습니다.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영적인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동네 청년들이 와서 방해를 하고,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빵과 우유로 종교를 강요하지 말라”예배를 드림으로 영적으로 무능한 자들을 사용하는 악한 사단의 세력이라 생각하고, 저희는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고, 더욱 안전에 신경을 쓰며 계속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뜻도, 의미도 모르지만 이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복음 안에서 능력의 삶을 살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Evangelism(복음전도) 만남의 축복 저희에게 간절한 소망은 네팔의 젊은이들이 일어나 네팔과 전세계 복음을 위해 달려가는 것입니다. 더 이상 선교사가 필요 없는 나라, 주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기 위해 헌신자들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간절한 기도며, 소망입니다. 이를 위해 청년들에게 비전을 나누며, 그들에게 선교적 사명을 전달해주기 위해 선교네팔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많은 재정과 인원이 동원되어야 하는 일이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하는 일뿐이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자들을 축복하며... 지난 1월 신학교에서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주님의 복음을 위해 헌신한 자들이 일정한 교육을 마치고,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는 날이었습니다. 그들이 세상 속에서 주의 빛을 비추며, 나누고, 축복하는 삶을 살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날 특별 찬양으로 이들의 앞길을 축복하며, 은혜의 시간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 Advocacy(가난퇴치) 동사의 죽음보다 더 강한 하나님의 사랑 네팔은 빈부의 차이는 우리가 상상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더욱 이번 겨울에는 추위가 심해 많은 사람들이 동사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희와 함께 사역하는 지방오지에 그들에게 이불을 전달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남편을 하늘나라에 먼저 보내신 어느 집사님께서 아빠 없이 가난한 아이들의 학비를 위해 염소를 사주고 싶다면서 헌금을 보내셨습니다. 그 마음이 너무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가난한 나라에서 사역을 하며 늘 우리의 고민과 관심사는 어떻게 저들에게 복음과 빵을 함께 나눌 수 있을까? 였습니다. 가축을 분양하여 가난한 가정이 세워질 수 있다면, 그들에게 소망이 된다면 얼마큼 얼마나 해야 할까 고민을 하면서 염소 분양과 돼지 분양, 닭 가축분양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100배의 축복이 임하도록, 잘되는 은혜가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Clinic(의료사역)

1. 티베트난민촌 의료진료 티베트 난민들에게 의료 진료를 하면서 처음에는 환자들이 찾아와서 교회의 의미도 모르고, 저희가 진료하는 도중에도 자신의 종교와 신을 찾았으나, 점차적으로 예수님을 이야기 하며 함께 기도하고, 진료를 했습니다. 드디어 한분의 할머니가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티베트 승려 복장을 입고 불경을 외우던 할머니가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몇 개월 동안 진료를 했지만 부끄럽게도 티베트난민중 예수를 믿어보겠다는 말은 처음입니다.

■ Education(교육사역)

1. 대학에서 한국어 수업 일자리가 없는 네팔에 한국어를 공짜로 배운다는 것은 특히 산골에 있는 청년들에게는 큰 기쁨입니다. 처음에는 공짜고 한국 사람이 가르친다면서 너도 나도 없이 왔지만 이제는 간절한 마음으로 공부하여 한국에 가서 일하고 싶은 학생들만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수업은 더 재미가 생겼습니다.

2. After School

가난한 동네에서도 가장 가난한 아이, 하지만 항상 밝고 즐겁게 다니는 모습을 보이고 예수를 믿던 아이, 몇 주 전부터 보이지 않기에 다른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잘 모르겠답니다.

그리고 며칠전 들은 충격적인 이야기는 먹는 입 하나 줄이기 위해 아이를 힌두교 집안에 시집보냈다고 합니다. 그것도 비밀로 하고... 가난한 여자아이들은 돈 몇 푼에 팔려 시집을 가거나 혹은 인도등지에 노예로 가거나 심한 경우는 성매매 하는 곳에 팔려갑니다. 부모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야 함을, 그곳에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이 간절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며 한명 한명과 눈을 마주치며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 우리의 이야기

동네의 청년들이 마약을 하는 것을 자주 목격했습니다. 하루는 그들에게 가서 마약을 하지 말라고 타일렀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이름 모를 청년들이 저희 집 대문을 몽둥이로 두드리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욕을 하면서 찾아 왔습니다. 순간 두려움이 찾아 왔지만 동네 사람들이 각자의 집 옥상에서 손에 전등을 들고 그들의 모습을 비추고 옆집에 사는 이웃( 매우 지위가 높은 군인과 의사 부부)이 경찰에 전화를 하는 난리에 그 청년들이 오히려 겁을 먹고 도망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네팔의 청년들이 마약과 술에 찌들어 할 일 없이 다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합니다. 우선 일자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힌두교라는 종교가 자유롭게 그들의 시바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 마약을 자유롭게 하는 날이 있을 정도입니다. 네팔을 위해서 더욱 기도해야겠습니다.

은혜를 사모하는 땅 “네팔”에서 이훈우 선교사 이메일: gpeople1004@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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