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 예수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주 안에서 존경하는 동역자님 그리고 CAMM 회원님! 오늘은 테소미망인 병원(Teso Widows Hospital)을 하게 된 배경과 자료 그리고 진행에 대한 간략한 자료를 보내게 됨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해 소로티에 처음 와서 선교센터 자리를 물색하던 중 새 건물 임에도 불구하고 굳게 잠겨 있는 한 건물을 발견하였는데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러 방면으로 수소문을 해도 주인을 만날 수가 없었으나 하나님께 이렇게 간구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이 건물을 제게 주시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다면 여기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저의 선교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불가능한 것같이 보이던 그 빌딩은 테소미망인회(TWA)의 소유였고, 한 미국인 선교사가 그 분들을 위하여 병원으로 건축한 것인데, 이제 함께 병원의 운영과 선교를 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저희 NGO인 “동부아프리카지도자개발원(LDIEA)”이 병원의 운영권을 가지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병원사역을 위해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이곳 테소 부족은 과부(반드시 남편과 사별한 분))와 고아가 너무 많아서 많은 사랑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희가 52명의 고아들을 개인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턱도 없는 일이지요. 그러나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미망인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군요. 그저께 TWA 임원들과 완전히 합의를 하고 변호사와 및 지역 지도자들의 입회하에 M.O.U를 체결을 진행 중입니다. 먼저 병원건물은 테소미망인회(TWA)에 두고 운영권은 저희가 갖기로 했으며 회원에게는 무료 진료나 최소의 진료비로 우선 진료의 혜택을 주고 일반 주민들에게는 진료비나 입원비를 저렴하게 받아 병원 운영비로 사용하는 것으로 합의되었습니다. 현재 테소미망인협회는 32,000명으로 회장은 목회자 부인으로 남편인 전도사님이 97년 교통사고로 소천하고 본인이 교회 목회와 이 과부협회를 기독교 복음으로 이끌려고 애쓰시는 분입니다. 이들 회원들이 선교대상이고 그리고 이들과 함께 지역선교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 소로티 타운에는 무슬림이 많아 그들이 싫어하는 돼지고기는 시내 푸줏간에서 판매하지 못하고 시외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실정으로 이슬람 병원, 가톨릭 병원 심지어 힌두교 병원도 있지만 개신교 병원이 없었는데 이번에 저희가 시작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여깁니다. 건물이 아프리카 식이라서 우리와는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새 건물이고 상당히 괜찮아서, 아마 좋은 의사 분들만 오시고 의료 장비를 잘 갖춘다면 이 지방의 최고의 병원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ㄷ자형 건물에 65병상이라 규모면에서도 국립 소로티 병원 다음이며 입원실마다 수세식 화장실 샤워실 그리고 천장용 선풍기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건물시설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채플실(예배당), 수술실, 의료진 숙소, 의료 장비는 필요합니다. 계약은 최초는 20년이고 다시 연장하는 것(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계속 자동 연장으로)과 중간에 우리가 포기하면 모든 것을 무료로 넘기고, 자기들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면 투자에 대한 변상을 하는 것으로 했으며, 저는 운영이사회에 그 분들을 포함시켜 파트너십으로 일할 것입니다. 우간다 문화와 시스템은 M.O.U에 대한 법의 보장이 강합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님과 CAMM 회원님! 혹이라도 CAMM이 동역할 수 있는지요? 혹이라도 은퇴하신 분들 중에 주님과 아프리카를 사랑하셔서 오셔서 봉사하실 분들이 없겠는지요. 저도 의료분야에 아는 분들께 연락을 드리겠지만, 의료선교 단체와 교회를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가 의료인이 아닌 것 아시오니 아프리카 선교를 위하여 계속적인 중보기도 그리고 지도와 협력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그 외에 저의 사역은 △목회자 교육 및 훈련센터 건립 △부족언어 오디오 성경 제작 및 보급 △초등학교 내에 예배당 건축하기 △야외전도 집회를 통한 선교 △이동도서관 운영 등 사역하거나 준비를 하고 있으니 중보기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부터 계획했던 대학은 설립 허가를 받은 상태이므로 부지가 확보되는 대로 시작하기로 하고 현재에 주어진 사명을 최선을 다하여 감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가 장로님의 가정과 섬기는 교회 그리고 사역 위에 가득 하시길 주 예수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샬롬! 우간다 이상철, 고유덕 선교사 이메일: lsc93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