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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편지 : D국

D국 안녕하세요? 시월 중순 남방의 땅에서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소식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지난여름 저희는 여러 번의 수련회와 컨퍼런스, 여러 단기 선교팀 방문, 그리고 저희 단체 내의 여러 방문자들을 맞아 바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기도편지에는 여성 사역에 대한 기도를 부탁드리기 원합니다. 그동안 이슬람 사역에 있어 여성 사역의 중요성이 많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많은 무슬림 여성들이 있지만, 그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여성 사역자들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저희와 함께 일하는 현지 선교단체에도 여성 사역자들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약간 명을 제외하고는 전도의 현장에서 일하는 여성 전임사역자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이런 저런 이유로 한 명도 없게 되었습니다. 이를 보완하며 큰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남성 사역자 사모들입니다. 무슬림 여성들을 방문하거나 예수님을 믿게 된 무슬림 배경의 새신자들을 양육할 때에 현지 사모들이 함께 동행하며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 사모들의 많은 수가 신학교 출신이기도 하여 매우 효과적입니다. 몇 년 동안 진행되고 있는 여성 사역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성 선교사들과 현지 여성 지도자들 7명이 매주 정기적으로 모여 말씀, 기도 그리고 사역을 함께 계획하는 핵심 그룹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사역지에 흩어져서 사역하는 여성 사역자들과 함께 차를 마시는 시간을 가지면서 상담을 하는 소그룹 모임이 2년 이상을 지나오면서 이제는 그 모임을 통해 아주 깊은 이야기들도 나누는 치유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내적치유 수련회를 2박3일 가지게 됩니다. 이 여성 사역의 목표는 이 모임들을 저희 여성 사역자들이 생활하고 있는 사역지로 확산시키는데 있습니다. 여성 사역자들이 다시 무슬림 배경의 여성 신자들과 이러한 모임을 갖고 또 여성 신자들은 아직 믿지 않는 여성 무슬림들과 이런 차 마시는 시간들을 통해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고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진행되던 이 모임이 이미 사역자들이 거주하는 곳에서도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제 아내인 Y선교사는 다른 여성 지도자 두 명과 함께 X국에서 현지 사모들 대상으로 열리고 있는 2박3일의 수련회 강사로 가 있습니다. 저희가 함께 일하는 현지 선교단체를 통해 부탁이 들어와서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사역하는 다른 선교사들이 저희 지역 여성 사역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큰 관심을 보였고, 또한 그곳과 같은 아시아권 강사들이 와서 말씀을 전하면 더욱 좋겠다고 초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련회가 어제 시작해서 내일 금요일에 마치게 되는데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기도 제목 1. X국에서 열리는 수련회에 큰 은혜가 임하고, 이곳 무슬림 여성 사역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도록 2. S족과 B족 가운데 성령의 부흥 운동이 일어나도록 3. L선교사는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저희 단체의 아시아 지역 지도자 컨퍼런스에 다녀옵니다. 예배의 시간들, 그리고 교회 개척과 코칭 세미나가 열리는데 마음 밭이 기경되고 좋은 도전을 받고 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이슬람 세계를 여는 문 D국에서 L & Y 선교사 올림 ymwm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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