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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국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벌써 새해에 들어서 열흘이 지나가고 U국에 들어 온지도 한 주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2008년 한 해 동안도 사랑하는 동역자님들 가정과 사업에 은혜와 평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지금 많이 춥습니다. 지난 며칠간은 발목 위로 올라오는 눈과 함께 영하 20-25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지난 새해 첫 주일은 대부분의 만민 회원들이 모여서 따뜻한 가운데 회의를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함께 한 해 동안도 만민 중에 복의 근원이 되는 삶을 살 것을 기원 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회사를 지켜 주시고 축복해주신 것을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오일 개스 값이 3배로 오르고 일반 식품 값도 2-3배 씩 다 올랐으나 수입은 오르지 않아 살아가는 형편이 많이 어려워 져있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회원들은 활기차고 가쁨과 감사가 있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주신 은혜 때문인 것으로 압니다. 새해부터는 유블라디미르 사장을 만민회사의 회장으로 수고하도록 했습니다. 모든 총무와 부장들이 그동안 유 사장의 능력을 인정하고 회사의 비전을 잘 이해하고 그 목적과 비전에 맞게 회사를 운영 할 수 있는 자질을 보았으므로 그렇게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김제냐 사장이 한국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올 때까지 수고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수고해왔던 김니꼴라이 사장은 본사의 훈련부장을 맡아서 동역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15년간 수고해 온 김엘자 총무는 나이가 60이 넘어서 정년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무임으로 계속해서 봉직하기를 원해서 하시던 일은 계속 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물가 상승에 따라서 직원들의 임금도 올리기로 했습니다. 유블라디미르 사장을 위하여 함께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SEED 유치원이 4개의 반을 열고 열심히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4개의 반 환경미화 콩쿨을 해서 반마다 아주 아름다운 장식과 그림모자이크로 교실 안팎이 아주 다르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의 수고를 칭찬해주었습니다. 특히 이아샤 교무주임 선생님의 노고가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계속된 추위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영하 20도가 넘는 추운 날씨인데 갑자기 개스 공급이 줄어들어서 40% 어린이들이 추위로 인하여 학교출석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전기히터를 사서 추위에 대처하고 있습니다만 교실들이 커서 전처럼 따뜻하게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물가상승으로 인하여 교사들의 임금도 인상을 해야할 형편이어서 며칠간 연구 한 끝에 임시로 교사들의 구조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보조교사 4명과 정교사 1명을 줄이고 6살 2개 반을 합반하여 한개 반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교사들의 임금을 30-40%로 올리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몬테쏘리 프로그램 도입을 위하여 2명의 교사를 한국으로 보내어 1년간 훈련하기로 하고 일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한국 서울 일산에 있는 예꼬 몬테쏘리 유치원에서 우리 유치원의 몬테쏘리 프로그램 도입을 위하여 교사훈련을 위한 특별한 봉사를 약속했습니다. 1년간 훈련 교사의 숙식 제공과 학비보조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그곳 사미경 원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이 유치원 원장으로 1년 비자를 받고 계속 일하게 되는 것 특별한 은혜로 알고 있습니다. 잘 감당하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4기 사역 시작과 함께 처음 목표했던 이곳의 T, R, K, D 민족들을 돕는 일을 위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계속 동역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들은 건강하게 새로운 정착을 잘하고 있습니다. 김요한 이순희 지부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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