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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일꾼은 내일 새벽 하나님의 새로운 사업장을 살펴보기 위해 파키스탄 최남단에 위치한 카라치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열차로 약 20여 시간의 긴 여행길이 되겠습니다.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소식은 뉴스를 통해서 저희들보다 더 자세히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13일 파키스탄은 팔 모스크, 일명 붉은 사 에서 훈련 받는 탈레반 소탕 때문에 약 500여명이 넘는 인명이 사망하였으며 파키스탄 전 지역은 날마다 긴장의 상황이 진행되었고 911사태 이후 가장 긴장 된 순간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테러가 일어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모든 외국인들에게는 전국이 비상사태였습니다. 특별히 중국 사람들에게는 그 반응이 더하였습니다. 중국인들을 겨냥한 테러가 이곳 저곳에서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한국인 여자 선교사와 결혼한 이곳 중국인 기업가는 잠시 캐나다로 가서 머물다가 정국이 조용해지면 돌아와야겠다고 준비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이것이 파키스탄 현장의 실상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한국인 23명의 억류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곳에 있는 모든 동료들도 회장님께 말씀 올리지만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우리 정부가 열심히 협력을 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를 낳으리라 기대를 합니다. 그러나 오늘 아침 한 명이 사살 되었다는 보도를 접하므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하면서도 참담함을 금 할 수 없습니다. 설마설마 했던 것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체포 당시 남자들은 다 죽였을 것이란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설마 그런 일이 있겠는가 했는데 리더 중 한 사람이 사살 되었다는 보도는 많은 뉘앙스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 상황의 정황이 이렇습니다. 파키스탄의 상황도 아직은 좋지 않습니다. 특별히 여행을 금지 초치 내리는 지역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꾼은 이제 내일 새벽이면 긴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파키스탄 최남단인 카라치를 돌아보고 오게 될 것입니다. 일꾼은 카라치에서 돌아오면 바로 북쪽에 있는 머리와 붉은 사원이 있는 이슬라마바드를 다녀올 계획입니다. 북쪽의 여행은 아직 조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 때쯤이면 정국의 흐름이 많이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저희들의 일정에 하나님이 함께 동행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두 지휘아래 진행이 된다면 순조로운 행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하나님을 뵈올 때 저희들의 일정에 대하여 말씀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만날 자를 만나게 하시고 들을 말을 듣게 하시며 할 말을 하게 하시어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충성하고 있는 동역자를 만날 수 있도록...!!! 지난 일꾼이 급한 상황이 생겨서 모든 동역자들에게 SOS올렸습니다.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일꾼을 감동 시키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달라스에 있는 아이들이 얼마나 감격해하며 고마워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한 통의 전화는 현장에 있는 일꾼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자녀들에게도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항상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고 지내지만 상황과 현실 앞에 항상 연약해지는 일꾼에게 신실하신 하나님은 오늘도 하나님의 사업에 함께하며 충성하시는 아름다운 동료가 있다는 것을 새삼 확인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이 늘 사업터마다 함께 하시며 평강이 넘치는 가정과 사업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바나바 부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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