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논의 중이다. 진리의 문제라면 왜 논의하겠는가. 진리라면 기쁨으로 따르면 될 뿐이다. 진리 문제가 아니기에 논의를 하는 것인데 교회 본당 스크린을 바꾸면서 강대상을 임시로 변경시켰는데 뜻밖의 반응이 나와서이다. 필자가 섬기는...
케임브리지대학교 국제비즈니스경영센터의 부소장을 역임한 영국의 경 제학자 노리나 허츠(Noreena Hertz)는 그의 책 ‘고립의 시대’에서, 스마트 기기로 ‘항시적 연결’, 즉 초연결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가...
현재 카톨릭 다음으로 많은 종교가 없다고 하는 ‘없음 (Nones)”의 기원이 바로 1990년대 종교적 우파의 출현과 관계 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포괄적인 이론은 코네티...
2021년 성탄절을 보낸 후 유쓰그룹에서 3박4일 동안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백신주사를 맞은 학생들만 참가할 수 있도록 했지만 수련회를 다녀온 학생 중에서 돌파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교회적으로 만나게 된 긴급하고도 어려운 상황을 2주 동안 보내며 경...
2022년 새해를 맞이하는 미국인들은 1년 전 악몽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바로 1월 6일 의회 폭동 사태다. 정치권은 물론 종교계까지도 서로 다른 동상이몽에서 깨어나지 못할 정도로 미국은 이데올로기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는 ‘...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는 이스라엘과 바벨론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유명한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 3막에서 가슴 저미게 울려 퍼진다. 이 오페라 전체를 열어가는 것은 서곡에 있다. ...
지난 2년 동안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는 교회답게 유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 팬데믹은 온라인 서비스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한때 충실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대면예배를 중단할 빌미를 제공했다. 많은 종교기관이 밤새 문을 ...
2020-2021년 전무후무한 팬데믹을 겪는 동안 전 세계 패러다임 예측을 재정비한 최고의 권위지 ‘이코노미스트’가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전염병이 계절 감염병으로 자리 잡게 될 2022년을 맞아 또 한 번 세계시장에 대한 심도 깊은...
지난 해까지만도 백신 2번만 맞으면 되겠지 하며 어느 정도 끝이 보이나 했는데 다시 ‘오미크론’이라는 변이가 나타나 ‘부스터 샷’을 맞으며 그 기대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돌파감염이 절정을 이루는 가운데 새해를...
새해가 시작되었다. 누구나 새해는 설레는 마음으로 맞는다. 비록 새해에도 암울한 오미크론의 터널이 이어지고 있지만, 곧 그 끝이 보이든가 적어도 그와 함께 살아갈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오미크론이 인류가 맞는 문제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