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세운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예배

주님세운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예배

주님세운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위 타원안은 이날 취임한 신용환 담임목사 부부와 박성규 원로목사 부부

주님세운교회 박성규 원로목사 추대 및 신용한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16일(주일) 오후 4시 성황리에 거행됐다. 박성규 목사는 “멀고 험한 길을 잘 다녀왔다. 끝까지 승리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사역에 어려움이 있었을 당시 한국의 큰 교회에 청빙되었던 적이 있었다. 이민목회 사역을 정리하고 청빙에 응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비록 어려운 시간 속에 있더라도 사역을 능히 감당해 낸다면 내 삶이 마친 후 주님 앞에 섰을 때 상주시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교회를 지켰고 오늘 원로목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신용환 목사는 “귀한 잔치에 많은 분들이 오셨다. 말씀에 부끄러움 없이 교회를 잘 섬기려고 한다”며 “20년 완주하신 박 목사님을 보면서 7300일 하루 하루, 한주 한주 하나님을 잘 섬기고 성도를 잘 돌보고 말씀 잘 전하고, 건강하고 순전한 담임목사가 되려고 하고 온전한 교회를 만들어가려고 한다. 이를 위해 주님의 은혜와 기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영호 목사(KPCA 서노회 노회장/새한교회) 인도와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는 강진웅 목사(서노회 전 노회장/갈보리믿음교회) 기도에 이어 김인식 목사(KPCA 중경 총회장/웨스트힐장로교회 원로)가 ‘하나님의 동역자들(고전 3:6-9)’ 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인식 목사는 “원로목사와 담임목사의 관계는 부자간의 관계처럼 함께 복음을 위해 달려가는 것이다. 주님세운교회가 20년을 지나면서 사역이 더 뻗어나가 하나님나라를 위해 더 귀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회장 집례로 열린 2부 원로목사 추대식은 손흥수 장로 추대사, 노영호 목사 선포, 권오성 장로 원로목사 추대패 전달, 노회장 공로목사패 전달,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 축사 및 미주성시화운동본부 타코마 지역 대표회장 위촉패 전달, 이상명 총장(CPU) 축사 및 미주장신대 14대 이사장으로 사역했던 박성규 목사에게 공로패 전달, 박성규 목사 인사가 있었다. 이어열린 3부 담임목사 취임식은 소개, 서약, 선포, 취임패 및 취임축하패, 감사패 전달, 축하영상 소개, 송병주 목사(선한청지기교회) 축사 및 권면, 신용환 담임목사 인사, 노용진 목사 가정(남가주동신교회) 축하연주가 있었으며 이날 예배는 정시우 목사(PCUSA 한인교회협의회 전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3.22.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