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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 부흥회가 필요해요

대전 삼성성결교회, 어린이교회학교 부흥회 개최

대전 삼성성결교회(박상호 목사)가 지난 22일 대전 지역 어린이 교회학교를 위한 일일부흥회를 열었다. 다음세대 신앙 교육의 위기를 인식하고 어린이와 교사들이 새 학기를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흥회에는 많은 어린이와 교사들이 참석했다. 김덕승 목사(추동성결교회)가 ‘승리 생활하는 믿음의 어린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고 내덕교회 찬양팀이 찬양과 경배를 맡았다.

예배당은 부흥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활기로 가득했다. “엄마! 빨리 가!” 예배 시간에 늦을까 봐 서두르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반갑게 들렸다. 찬양과 경배의 시간이 시작되자 아이들은 함께 뛰며 함성을 지르고 율동을 따라 하며 예배에 적극 참여했다. 교사들도 아이들과 함께 찬양하며 기쁨을 나눴다. 하지만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았다. 일부 어린이들은 찬양팀 앞으로 나가 함께 찬양하며 예배를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김 목사는 로마서 1장 17절을 본문으로 설교하면서 “믿음의 어린이는 예배를 잘 드리며 기도하고, 성령님과 함께하는 어린이”라고 강조했다. 설교가 끝나자 아이들과 교사들은 함께 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김 목사는 “찬양하며 기도할 때 우리 아이들이 성령님을 만나도록 도와주세요”라며 기도했고 아이들도 손을 모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도 후에는 교회별 모임을 가지며 아이들과 교사들이 서로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흥회에 참석한 강은심 교사는 “말씀이 너무 좋았고 무릎을 꿇고 아이들과 함께 기도한 것과 예비 중학생들을 위해 기도해 준 시간이 참 은혜로웠다”며 “이런 부흥회가 더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흥회에는 어린이 60%, 교사 40% 비율로 참석했다. 교사들은 아이들이 믿음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예수님의 사랑으로 품겠다고 다짐했다.

03.0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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