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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든든한교회 리더십세미나 개최

“나는 어떤 부류의 리더가 될 것인가?”


테일러김 목사가 각 공동체의 리더들의 성향과 장단점을 제시해 주기위해 게임에 걸린 이들을 단에 올려 진행하고 있는 모습

남가주든든한교회 제직을 위한 리더십 세미나가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주제로 26일 오후 2시 김테일러 목사(김테일러 목사 소령/채플린, 동부사랑의교회 EM지도)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김테일러 목사는 ‘제직의 의미’를 질문하고 설명한 뒤 “리더는 이끄는 사람으로 효과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고 파워를 미치는 사람이고, 리더십은 팀원들에게 영감을 주거나 동기부여을 하여 팀들이 함께 일할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을 말한다”고 먼저 정의를 설명했다. 그는 “교회의 리더는 크게 두 부분으로 볼 수 있다. 권위주의와 같이 앉아서 말로 지시하는 리더가 있고, 앞장서서 교인들과 함께 움직이는 리더가 있는데 세분하면 권위주의(독재형), 참여형(민주형), 위임형(자유방임형), 비전형(꿈만 제공), 코치형이 있고 모두 장단점이 있다”고 군대의 상황을 비교하며 재미있게 강의했다. 이어 그는 참석자들을 6조로 나눈 뒤 게임을 통해 진행상황을 관찰하고 그 팀의 성향과 팀을 이끄는 리더의 모습을 설명하며 “모든 리더는 자기 팀의 모습을 믿어주고 부족함을 채워주고 품어주고 함께 이뤄 나가는 것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리더는 팀의 전체를 볼 수 있어야 한다”고 들려주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딱딱한 세미나가 아니라 재미있는 게임 속에서 발견한 깊은 진리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테일러 목사는 30세에 미국으로 이민 와 늦깎이 미국 군인이 되고 20년째 군목으로 군인들과 함께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현재 소령으로 머지않아 제대를 앞두고 있다.   

<이성자 기자>

 

02.0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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