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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친구를 ë³¸í–¥ì— ë³´ë‚´ë©°

(오ë„넬 ì´ì•¼ê¸°)

 

지난 7ì›”ì˜ ë§ˆì§€ë§‰ë‚  í•œ 난민 ì¹œêµ¬ì˜ ìž¥ë¡€ì‹ì„ ì¸ë„하고 왔다. 지금까지 ì—¬ëŸ¬ë²ˆì˜ ìž¥ë¡€ì‹ì„ ì¸ë„했지만 ì˜¤ëŠ˜ì€ ì¡°ê¸ˆ 가슴앓ì´ê°€ 있는 장례ì‹ì´ì—ˆë‹¤.

2015ë…„ 11ì›” 우리 êµíšŒì— ì²˜ìŒ ì¶œì„í•œ ì•„ì´í‹°ì¶œì‹  난민 친구 오ë„넬 (Odonel Archange)형제는 우리 êµíšŒì˜ 몇 안ë˜ëŠ” 난민 출신 êµì¸ì´ë‹¤. 나ì´ëŠ” 40ë°–ì— ë˜ì§€ 않지만 4ë”¸ì˜ ì•„ë²„ì§€ìš”, 3ëª…ì˜ ì†ì£¼ë¥¼ ë‘” 할아버지ì´ê¸°ë„ 했다. 불어와 ì˜ì–´ê°€ 유창했고, í•­ìƒ ì£¼ì¼ì´ë©´ ë§ë”하게 ì–‘ë³µì„ ìž…ê³  예배를 드리는 ì•„ì´í‹°ì˜ 신사였다.

 ìš°ë¦¬ëŠ” 2015ë…„ 11ì›” 8ì¼ ì£¼ì¼ ì²˜ìŒìœ¼ë¡œ 만났다. ì„¤êµ í›„ ê´‘ê³  시간ì´ì—ˆëŠ”ë°, 그날 ì²˜ìŒ ì¶œì„í•œ 오ë„넬 형제가 ê°‘ìžê¸° ìžë¦¬ì—ì„œ 벌떡 ì¼ì–´ë‚˜ ëª©ë°œì„ ì§šê³  설êµë‹¨ 쪽으로 걸어나왔다. 그리고는 ìžê¸°ê°€ 당뇨병으로 ì¸í•´ 다리를 절단해야 í•  ìƒí™©ì— 처했다고 ìžê¸°ë¥¼ 위해 기ë„í•´ 달ë¼ê³  ë§í–ˆë‹¤. 그리고 설êµë‹¨ 앞으로 나와 ë¬´ë¦Žì„ ê¿‡ì—ˆë‹¤. 나와 êµì¸ë“¤ 모ë‘ê°€ 놀ëžë‹¤. 그러나 ê·¸ì˜ ìš”ì²­ì´ ë„ˆë¬´ ê°„ì ˆí–ˆê¸°ì— ë‚˜ì™€ êµì¸ë“¤ì€ 그를 위해 함께 기ë„했다. 지금 그를 힘들게 하고 있는 질병과 ê·¸ì˜ ì˜í˜¼ì˜ 구ì›ì„ 위해 기ë„했다. 살려달ë¼ê³  기ë„했다. 

ê·¸ 날부터 오ë„넬 형제는 매주 êµíšŒì— 나왔고, ê·¸ì˜ ë‹¤ë¦¬ëŠ” 완전히 회복ë˜ì–´ 목발 ì—†ì´ë„ 편안하게 ê±¸ì–´ë‹¤ë‹ ìˆ˜ 있게 ë˜ì—ˆë‹¤. 그리고 ë‹¤ìŒ í•´ 2016ë…„ 4ì›” 부활절, 오ë„넬 형제는 예수를 그리스ë„ë¡œ ì˜ì ‘하고 세례를 받았다. 그는 비로소 천국 ë°±ì„±ì´ ë˜ì—ˆë‹¤. 

ì´í›„ 우리 êµíšŒ 보아즈 ì‚¬ì—­ì— ì°¸ì„하여 다른 난민 친구들과 함께 컴퓨터 ê°•ì˜ë¥¼ 통해 ë§ì”€ì„ ë°°ìš°ê³  컴퓨터 ê¸°ìˆ ì„ ë°°ì› ë‹¤. 보아즈 프로ì íŠ¸ (Boaz Project)는 지난 2007ë…„ì— ì‹œìž‘ëœ ìš°ë¦¬ êµíšŒ 난민 사역으로ì¨, ì‹œë¼í스 지역으로 ì´ì£¼í•´ì˜¨ ë‚œë¯¼ë“¤ì„ ëŒë³´ê³  ê·¸ë“¤ì´ ì´ê³³ì—ì„œì˜ ì‚¶ì„ ì´ë£¨ì–´ê°ˆ 수 있ë„ë¡ ì»´í“¨í„°ë¥¼ 통해 ë³µìŒì„ 전하는 사역ì´ë‹¤. 아무 ê²ƒë„ ê°€ì§„ 것 ì—†ì´ ë‚¯ì„  ë‚˜ë¼ ì´ìŠ¤ë¼ì—˜ì— 온 난민ì´ì—ˆë˜ 모압 ì—¬ì¸ ë£»ì„ ì‚¬ëž‘ìœ¼ë¡œ ëŒë³´ì•˜ë˜ 보아스처럼 ì´ ë•…ì— ì˜¨ 난민들ì—게 컴퓨터를 ë„구로 í•˜ë‚˜ë‹˜ì˜ ì‚¬ëž‘ì„ ì „í•˜ê³  있다. 봄학기, ê°€ì„학기 ê°ê° 10주 ë™ì•ˆ 창세기 1:1ì˜ ë§ì”€ê³¼ ìš”í•œë³µìŒ 3:16ì˜ ë§ì”€ì„ 토대로 컴퓨터 수업 커리í˜ëŸ¼ì„ 만들어 창조주 하나님과 구세주 예수 그리스ë„ì˜ ë³µìŒì„ 전하고 있다. 컴퓨터 기술 ë¿ë§Œ ì•„ë‹ˆë¼ Clothing Drive와 Picnicì„ í†µí•´ 함께 친구가 ë˜ì–´ 주는 ì‹œê°„ì„ ê°–ëŠ”ë‹¤. ì´ ì‚¬ì—­ì„ í†µí•´ 지금까지 40개국ì—ì„œ 온 1700ì—¬ëª…ì˜ ë‚œë¯¼ ì¹œêµ¬ë“¤ì„ ë§Œë‚¬ê³ , ê·¸ 중 í•œ ëª…ì´ ë°”ë¡œ 오ë„넬 형제ì´ë‹¤. 

ê·¸ 후로 지금까지 그는 부ë‘êµë¥¼ 믿는 ìžì‹ ì˜ 가족과 친척, 그리고 ì¹œêµ¬ë“¤ì´ ìžì‹ ì„ 방문할 때마다 ê·¸ë“¤ì„ êµíšŒë¡œ ë°ë¦¬ê³  왔고, 함께 예배를 드리ë„ë¡ í•˜ì˜€ë‹¤. ë˜í•œ 믿지 ì•Šì•˜ë˜ ì•„ë‚´ë¥¼ êµíšŒë¡œ ì¸ë„하여 세례를 받게 í•˜ê¸°ë„ í–ˆë‹¤. ê°€ì¡±ì´ ìžˆëŠ” 뉴저지로 갔었지만 채 3주가 ë˜ì§€ ì•Šì•„ ì´ê³³ì´ ë” ì¢‹ë‹¤ê³  다시 ì‹œë¼í스로 ëŒì•„와 꾸준히 êµíšŒì— 출ì„í•˜ê¸°ë„ í–ˆë‹¤. 

나는 그가 ë”ìš± 담대하게 살아가는 ëª¨ìŠµì„ ì§€ì¼œë³¼ 수 있었다. 여러 가지 다른 ê±´ê°•ì˜ ì–´ë ¤ì›€ë„ ìžˆì—ˆì§€ë§Œ 잘 견디어 갔고, 미국ì—ì„œ ê²°í˜¼ë„ í•˜ê³  ê°€ì •ë„ ê¾¸ë ¸ë‹¤. ë³µë˜ê³  í‰ì•ˆ ê°€ìš´ë° ì‚´ì•„ê°€ëŠ” ê·¸ì˜ ëª¨ìŠµì´ ë„ˆë¬´ë„ ë³´ê¸°ì— ì¢‹ì•˜ë‹¤. 진정한 ë³µìŒì„ ì•Œì•˜ê¸°ì— ëˆ„ë¦´ 수 있는 축복ì´ì—ˆë‹¤.

그는 우리 êµíšŒë¥¼ 너무 사랑했다. í•­ìƒ ìš°ë¦¬ë¥¼ 만날 때마다 ì´ êµíšŒë¥¼ 통해 하나님께서 ìžì‹ ì„ 살려주셨다고 기ë»í•˜ê³  ê°ì‚¬í–ˆë‹¤. êµíšŒì— 오는 ê²ƒì„ ë„ˆë¬´ë„ ê¸°ë»í–ˆê³ , 매주 ì •ì„±ì„ ë‹¤í•´ 예배를 드리는 ê·¸ì˜ ëª¨ìŠµì€ ë³´ëŠ” 우리 모ë‘ì—ê²Œë„ í° ê¸°ì¨ì´ì—ˆë‹¤. 그렇게 그는 예수 그리스ë„를 믿는 ì°¸ëœ ì‹ ì•™ì¸ë¡œì„œ 살아왔다.

ê·¸ëŸ¬ë˜ ì§€ë‚œ 7ì›” 22ì¼, 수ì˜ìž¥ì—ì„œ 심장 쇼í¬ë¥¼ ì¼ìœ¼ì¼°ê³ , ê²°êµ­ 오ë„넬 형제는 ê·¸ 사고로 ìƒëª…ì„ ìžƒì—ˆë‹¤. 갑작스러운 소ì‹ì— 우리는 ëª¨ë‘ ìŠ¬í¼í•  ê²¨ë¥¼ë„ ì—†ëŠ” 힘든 마ìŒì— ì–´ì©” 줄 몰ëžë‹¤. 너무 갑작스럽게 우리 ê³ì„ ë– ë‚œ 오ë„넬 형제를 떠올리면 ì¢€ë” ìš°ë¦¬ì™€ 함께 했으면 ì¢‹ì•˜ì„ ê²ƒì´ë¼ëŠ” ì•„ì‰¬ì›€ì´ ê¹Šì´ ë‚¨ì•„ 있다. 하지만 그는 조금 빨리 ì´ ë•…ì—ì„œì˜ ë‚˜ê·¸ë„¤ì˜ ì‚¶ì„ ë§ˆì¹˜ê³  ì˜ì›í•œ ë³¸í–¥ì¸ ì²œêµ­ìœ¼ë¡œ ê°„ 것ì´ë‹¤. 그가 그렇게 ì‚¬ëž‘í–ˆë˜ í•˜ë‚˜ë‹˜ ê³ìœ¼ë¡œ ê°„ 것ì´ë‹¤. 

지난 7ì›” 31ì¼, ê·¸ì˜ ê°€ì¡±ê³¼ êµíšŒì˜ 가족들과 함께 그가 천국으로 가는 환송ì‹ì„ 가졌다. ì´ì œ ë” ì´ìƒ ì´ ë•…ì—ì„œ 그를 ë³¼ 수는 없지만 ë” ë‚˜ì€ ë³¸í–¥ìœ¼ë¡œ 가는 그를 우리는 ëª¨ë‘ ê¸°ì¨ìœ¼ë¡œ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슬í¼í•˜ëŠ” 유족들ì—게 í•˜ë‚˜ë‹˜ì˜ ìœ„ë¡œê°€ 임하기를 기ë„했다.

ì–´ëŠ êµì¸ì´ 예배를 마치고 ì´ëŸ° ì´ì•¼ê¸°ë¥¼ 했다. ë§Žì€ ì•„ì‰¬ì›€ì—ë„ ë¶ˆêµ¬í•˜ê³  '그는 너무 ë³µëœ ìž' ë¼ê³ … ì§§ì€ ì‹œê°„ì´ì—ˆì§€ë§Œ, ì˜ì›í•œ 소ë§ì´ì‹  예수 그리스ë„를 구주로 ë¯¿ì„ ìˆ˜ 있었기업 그리고 ê·¸ì˜ ë§ˆì§€ë§‰ì´ í•˜ë‚˜ë‹˜ê³¼ ì˜ì›ížˆ 함께 하는 삶으로 마무리ë˜ì—ˆê¸°ì—… 

나를 비롯하여 예수 그리스ë„를 믿는 우리 모ë‘는 ìš°ë¦¬ì˜ ì‚¶ì˜ ì¢…ì°©ì—­ì„ í•­ìƒ ìƒê°í•´ì•¼ 한다.  누구ì—게나 다가오는 죽ìŒì´ë©°, ê·¸ 죽ìŒì˜ 때는 ëˆ„êµ¬ë„ ì•Œ 수 없다는 ì‚¬ì‹¤ì€ ìš°ë¦¬ê°€ 지금 ì´ ìˆœê°„ì„ ì–´ë–»ê²Œ 살아야 하는지, ì£½ìŒ ì´í›„ì˜ ì‚¶ì„ ì–´ë–»ê²Œ 준비해가야 하는지를 ê¹Šì´ ìƒê°í•˜ê²Œ 한다. 

ì§§ì€ ì‹œê°„ì´ì—ˆì§€ë§Œ 우리와 함께 í–ˆë˜ ì˜¤ë„넬 형제를 통해 우리 êµíšŒì— ë³µìŒì˜ 귀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ê°ì‚¬ë“œë¦¬ë©°, ì´ ì‚¬ì—­ì„ ê³„ì†í•´ì„œ ì´ë£¨ì–´ê°€ì•¼ 하는 분명한 ì´ìœ ì™€ 새로운 íž˜ì„ ì–»ê³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주신 ì‚¬ëª…ì„ í–¥í•´ 달려가보기로 한다.

workman4yeshua@gmail.com

08.1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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