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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지막 숙제(Last Homework of Life)

차용호 목사 (센터빌한인장로교회)

십자가와 부활의 예언(Prophecy of the Cross and Resurrection)

 

인간은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각자가 태어난 생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사를 만나러 가거나 약국에 약을 찾으러 가면 생년월일을 묻고 본인인 것을 확인부터 합니다. 또한 분명한 사실은 사람은 태어날 때는 순서가 있지만 죽는 것은 순서 없이 분명히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태어나는 것은 예정일을 추측할 수 있지만, 죽는 날은 누구도 알 수 없으며, 하나님만이 아시는 때에 죽습니다. 지인이 돌아가셨다고 장례식에 참석해 위로하지만 정작 나의 죽음은 애써 무시하고 영원히 살 것 같이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언젠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은 인생의 숙제를 풀지 못한 채 후회하는 삶을 마주하게 됩니다.

삶의 답을 아신 주님께서 히브리서 9장 27절에서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답을 주십니다.

예수님의 생애를 통해 죽음과 삶의 답이 있다고 항변하는 것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의 핵심 내용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은 성경에서 이미 예언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장사 되었고, 성경대로 장사 된 지 삼일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고전 15:3,4).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었기에 죽음이 그를 묶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사렛 예수의 독특성은 대속의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에만 있지 않고 다시 살아나심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살지 못하셨더라면 예수님의 돌아가심은 우리의 구원을 가져다 주지 못했을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서신에서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고전 15:1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심으로 그의 말씀이 사실 이라는 것을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활의 역사적 사실에 관하여 사(四)복음서와 사도들의 서신은 가장 명료하게 증언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예고해 오신 대로 십자가에서 죽으신지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이 복음이다(The Cross and Resurrection are the Gospel)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운 구속을 알고 세상에 하나님 나라의 복을 전파하는 기쁜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십자가의 도와 부활의 복음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다른 말로 하지 않고 오직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하였습니다(고전 1:23,24).

부활을 직접 목격한 제자들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은 생명으로 부활하셨음을 증거 하였습니다(행 1:22).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받은 것은 없어질 은이나 금같이 썩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흘리신 오직 흠 없고 티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입니다(벧전 1:18,19).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신 것임을 알고 그 은혜에 의존함에 있으면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고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같이 죽었습니다(벧전 1:3). 부활의 신앙을 가진 사람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생명 가운데서 사는 자가 되기 위해서라면 죽음도 능히 감수할 것입니다(빌 3:10,11).

하나님은 죄로 말미암아 멸망에 처한 인간들을 구원할 계획을 세우셨고 예수님으로 하여금 그것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길을 가시는 내내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사망 권세 깨트리고 생명의 부활로 나아오셔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셔서 부활의 열매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소망이 되어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은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한 구속사의 절정이며, 이 일을 이루기 위해 예수님은 다윗의 후손이자 메시아로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의 생명을 주시고, 성경대로 장사 된 지 삼일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답은 십자가와 부활이다(The Last Answer of Life is the Cross and Resurrection)

 

분명한 것은 언젠가 우리 모두도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본능은 죽음에 대한 생각조차 하기 싫고 의도적으로 피하고 싶어 합니다. 왜냐하면 죽음이 너무나 두렵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자신에 대해서는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만날 준비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남아 있는 자손들에 대해서 믿음으로 권면하고 돌아보는 일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신자로서 자신의 죽음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고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도 남아 있는 자손들이 믿음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권면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주님 만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마지막 모습은 자녀들과 가까운 사람들에게 매우 아름다운 기억으로 평생 남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이 땅을 떠날 때 마지막 할 일인 것입니다.

인생의 마지막 고개에서 죽음에 관해 언급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성경을 통해 배우고 알고 있는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증거해야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의 자녀들과 친척, 친구들이 그리스도에 대해 진지하게 숙고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의 마지막 숙제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인생의 마지막 숙제인 죽음을 만나 좌절하고 절망할 것이 아니라 성경대로 삼일 만에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만나 인생의 마지막 숙제인 죽음을 부활의 소망으로 풀어 인생은 죽어야 부활한다는 복음을 선포하고 전하며 살아가는 주님의 충성된 일꾼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hayongho@hotmail.com

 

04.05.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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